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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전 세계가 걷는 제주, 도보 여행의 새로운 가치와 가능성을 증명하다”.. ‘2024 제주올레걷기축제’는 어떻게 걷기의 의미를 다시 썼을까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
2024-11-15 13:51:2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걸을 맛 난” ‘2024 제주올레걷기축제’ 지역주민 비롯<br>국내·외 도보 여행자 1만여 명 참가.. “만족도 합격점”<br>참가자 대상 설문 조사.. 축제, 평균 83.9% “좋아요”<br>재참여 의사 95.6%.. 해외 22개국 500여 명 함께해<br>폐막식 ‘제주올레 제주어 인사말 공모전’ 시상도<br>‘2025 제주올레걷기축제’.. 11월 6~8일 17·18·19코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dhYosdz89">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iSHaIiBx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4 제주올레걷기축제’ 코스를 걷고 있는 참가자들 (제주올레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5/jibs/20241115115208780hxoj.jpg" data-org-width="857" dmcf-mid="6OISdEQ0P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5/jibs/20241115115208780hxo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4 제주올레걷기축제’ 코스를 걷고 있는 참가자들 (제주올레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2EYUmGkP6T" dmcf-ptype="general"><br><strong><i># “다양한 연령대 그리고 성별의 사람들과 길 위에서 이야기를 나눈 것 그리고 경쟁이 아니라 저마다 속도에 맞춰 걸을 수 있어 좋았어요. 3일 내내 축제를 즐겼죠.” (댁 데비. 뉴질랜드. 첫 참가) <br></i></strong><i><strong><br># “첫 축제 때부터 자원봉사를 할 수 있었던 게 큰 보람이고 기쁨이죠. 올레길에서 만난 사람들이 좋아 평소 올레길을 자주 걷는데, 축제에서만 느낄 수 있는 사람들의 에너지가 큰 행복을 가져다줘요” (오상훈. 자원봉사자)</strong></i></p> <p dmcf-pid="7CB60f5rPC" dmcf-ptype="general"><strong><i># “올해는 축제 3일 내내 걸으면서 특히 길 위의 공연과 이벤트에 참여하며 즐겁게 지낸 게 기억에 남아요. 제주도민이나 전국에서 온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길을 걷는 일은 흔치 않은데 그 모습이 가장 감동적이었어요” (김현우. 도민 참가자) <br><br># “지난해 처음 자원봉사를 시작했는데, 돌이켜보면 보람이 많아 올해도 신청했어요. 길을 걸으며 자연에서 얻는 치유의 힘이 커, 축제에 참가한 많은 분이 다시 또 찾아와 힐링했으면 좋겠어요” (서승현. 자원봉사자) </i></strong><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oCZjhLK4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주올레 14코스 (제주올레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5/jibs/20241115115210192iiqr.jpg" data-org-width="857" dmcf-mid="PKPRt9HE6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5/jibs/20241115115210192iiq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주올레 14코스 (제주올레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QRlj6g2XQa" dmcf-ptype="general"><span><br></span><br><strong> “고작 걷기가 아니었어?”</strong><br>제주가 도보 여행의 중심지로 거듭났습니다. ‘2024 제주올레걷기축제’가 지역 문화와 자연을 세계와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재차 위상을 각인시키면서 성황리 막을 내렸습니다. </p> <p dmcf-pid="8kWprYc68h" dmcf-ptype="general">올해로 14회를 맞은 이 축제는 ‘걸을 맛 난다(A Walk to Savor)’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14코스, 15-B코스(역방향), 16코스를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모인 1만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 걸으며 제주만의 매력을 만끽하는 시간으로 진행됐습니다.</p> <p dmcf-pid="6ewynrRu6C" dmcf-ptype="general">축제는 그저 ‘많이 찾아, 많이 걸었다’는 식의 참가자 수 기록 이상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비롯해 지역 경제 활성화, 그리고 도보 여행의 새로운 가능성을 증명했습니다.</p> <p dmcf-pid="PisGgOJq4I" dmcf-ptype="general"><strong>■ 참가자 97% 이상 “축제 위해 제주 찾았다” </strong></p> <p dmcf-pid="Q38Lu6FOPO" dmcf-ptype="general">15일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2024 제주올레걷기축제’ 종료 이후, 참가자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가자 97.3%가 ‘걷기 축제 참여를 위해 제주를 방문했다’라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p> <p dmcf-pid="xzRAKe7vxs" dmcf-ptype="general">또 87.4%는 ‘축제 전후에도 제주올레 길, 맛집과 카페, 관광지 그리고 유적지 등 제주 여행을 한다’라고 답해, 제주올레걷기축제가 국내외 관광객을 제주도로 이끄는 데 독보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p> <p dmcf-pid="yBdk2JqyQm" dmcf-ptype="general">또한 ‘걷기축제에 다시 참여하고 싶다’라고 밝힌 경우가 95.6%에 이를 정도로 만족도가 매무 높았습니다. ‘한 달 살기 등으로 머무는 이를 포함한 ’제주 거주자 참여’가 22.5%, 5명 중 1명 정도로 나타났습니다. 그만큼 도내·외 참여도가 높은데다, 축제와 연계한 역내 씀씀이 파급력도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span><br></span><span><br></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9nw4LKG8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주올레 자원봉사자들 (제주올레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5/jibs/20241115115211556zufy.jpg" data-org-width="857" dmcf-mid="QT20wWA8P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5/jibs/20241115115211556zuf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주올레 자원봉사자들 (제주올레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Ygh5Alo94w" dmcf-ptype="general"><br><strong>■ ‘혼자’, ‘함께’ 걷기의 묘미.. 10명 중 6명 “축제 내내 참여”</strong></p> <p dmcf-pid="GEYUmGkP6D" dmcf-ptype="general">참가 동기를 묻는 설문에서 응답자 77.8%가 '제주올레길 자체의 매력'을 꼽았습니다. 이들은 혼자 또는 친구, 가족과 함께 걸으며 각자의 속도에 맞춰 축제를 즐겼습니다.</p> <p dmcf-pid="HMEvJDxpxE" dmcf-ptype="general">특히 60.7%가 축제 3일 내내 참여했고, 2일 이상 참가한 비율도 90%에 달했습니다. 제주올레길의 체류 효과와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p> <p dmcf-pid="X2Lr8o9H8k" dmcf-ptype="general"><strong>■ 압도적 만족도.. “재참여 의사 높아”</strong></p> <p dmcf-pid="ZXKRt9HE4c" dmcf-ptype="general">참가자들의 만족도는 평균 83.9점(100점 만점)을 기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p> <p dmcf-pid="5isGgOJq4A" dmcf-ptype="general">또 재참여 의사는 무려 95.6%에 달했습니다.</p> <p dmcf-pid="1ItKSFOJxj" dmcf-ptype="general">여기에 더해 해외 참가자도 22개국 500여 명으로 확대되면서 제주올레걷기축제가 글로벌 도보 여행 축제로 자리 잡았음을 확인시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rPgzQ0C6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주올레 자매의 길, 규슈올레 참가자들 (제주올레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5/jibs/20241115115213131ftxw.jpg" data-org-width="857" dmcf-mid="xKxbltsdx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5/jibs/20241115115213131ftx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주올레 자매의 길, 규슈올레 참가자들 (제주올레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FE4nU8tsQa" dmcf-ptype="general"><span><br></span><br><strong>■ 지역 주민과 외국인, 화합의 장 만들어</strong></p> <p dmcf-pid="3YaOQNf5Pg" dmcf-ptype="general">이런 축제의 성공은 그저 참가자가 많고 적음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제주올레걷기축제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자원봉사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생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p> <p dmcf-pid="0sxNBMUl4o" dmcf-ptype="general">축제 기간 진행한 공연부터 체험, 먹거리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와 자연을 한데 엮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습니다.</p> <p dmcf-pid="p5kSdEQ06L" dmcf-ptype="general">폐막식에서는 제주어 인사말 공모전과 다국적 밴드의 공연이 펼쳐지며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참가자들은 다음 해 축제에서의 만남을 기약하며 축제를 마무리했습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rPgzQ0Cx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3일간의 걷기축제를 마치고 폐막식 현장에서 공연을 즐기는 참가자들 (제주올레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5/jibs/20241115115214527webn.jpg" data-org-width="857" dmcf-mid="y7cd3VZw4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5/jibs/20241115115214527web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3일간의 걷기축제를 마치고 폐막식 현장에서 공연을 즐기는 참가자들 (제주올레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u3rWLme78i" dmcf-ptype="general"><span><br></span><br><strong>■ “치유와 성장의 길” 각인.. “2025 축제, 기대와 약속”<br></strong><br>이번 걷기축제는, 참가자들에겐 삶을 성찰하고 치유하는 시간도 됐습니다.</p> <p dmcf-pid="7yom6g2X4J" dmcf-ptype="general">2012년부터 매년 축제에 참하고 12년 만에 제주올레 길 27개 코스 437km를 완주한 토요시마 시게루 씨(일본)는 “제주올레길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는 인생을 닮았다“라며 걸음을 통해 성장과 감동의 순간을 경험했다고 완주 소감을 전했습니다.</p> <p dmcf-pid="z5kSdEQ0Qd" dmcf-ptype="general">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은 “제주가 가장 아름다운 가을, 길 위에서 서로가 화합하고 배려하며 자연과 문화를 깊이 즐기는 시간이었다”라면서 “참가자는 물론 자원봉사자들 역시 각자 맡은 곳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축제 현장이 빛났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span><br></span>이어 “내년에 길 위의 감동이 배가 될 수 있도록 더 잘 준비하고 만날 수 있기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p> <p dmcf-pid="qxtKSFOJPe" dmcf-ptype="general">이제 우리는 2025년을 기다립니다. 또다시 제주올레길 위에서 만날 감동의 순간을 기대하며, 길은 이미 우리를 부르고 있습니다.</p> <p dmcf-pid="BZclekP3PR" dmcf-ptype="general">내년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릴 15회 제주올레걷기축제는 17, 18, 19코스를 배경으로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찾아올 예정입니다. <span><br></span><span><br></span>안은주 제주올레 대표는 "제주올레걷기축제가 제주 관광산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약속했습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j9eF2XD4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주올레 16코스 (제주올레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5/jibs/20241115115216038kziy.jpg" data-org-width="857" dmcf-mid="Wb8eF2XDQ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5/jibs/20241115115216038kzi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주올레 16코스 (제주올레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Kn76HzTN4x" dmcf-ptype="general"><span><br></span></p> <p dmcf-pid="9n76HzTN6Q" dmcf-ptype="general">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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