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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공천 거래’ 명태균 구속… 법원 “증거인멸 염려”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5 02:13:3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돈 건넨 김영선 전 의원도 함께 구속 <br> 예비후보 2명엔 “범죄 다툼 여지” 기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0xaN8ts39">
          <p dmcf-pid="G1Zua41m3u" dmcf-ptype="general">‘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15일 새벽 구속됐다. 명씨는 공천을 돕겠다며 그 대가로 김영선 전 의원 측으로부터 7600만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지난 11일 구속영장이 청구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o0P3hLK7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왼쪽) 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오후 공천을 대가로 정치자금을 주고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후 각각 대기 장소인 창원교도소로 가기 위해 호송차에 탑승하고 있다./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5/chosun/20241115012801683roey.jpg" data-org-width="3006" dmcf-mid="YdwiBGkPz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5/chosun/20241115012801683roe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왼쪽) 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오후 공천을 대가로 정치자금을 주고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후 각각 대기 장소인 창원교도소로 가기 위해 호송차에 탑승하고 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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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F1zj6FO7p" dmcf-ptype="general">창원지법 형사2단독 정지은 판사는 이날 오전 1시 16분쯤 명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며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했다.</p>
          <p dmcf-pid="Zq7fmJqyz0" dmcf-ptype="general">명씨는 윤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내세워 국회의원 선거를 비롯해 여러 선거 과정에서 ‘공천 거래’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명씨가 지난 2022년 보궐선거에서는 김 전 의원이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받도록 도와주고, 당선 후 16차례에 걸쳐 7600만원을 나눠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p>
          <p dmcf-pid="5Bz4siBWp3" dmcf-ptype="general">이 과정에서 명씨는 윤 대통령 부부와 전화통화를 하고, 윤 대통령에게는 카카오톡 메시지로 김 전 의원의 공천을 부탁한 정황도 드러났다. 이 때문에 정계에서는 “대통령 부부가 공천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eVSrdzTz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등이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씨의 녹취 파일을 공개하고 있다./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5/chosun/20241115013322127zdfz.jpg" data-org-width="5000" dmcf-mid="Gxuwa41m3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5/chosun/20241115013322127zdf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등이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씨의 녹취 파일을 공개하고 있다./연합뉴스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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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C6A83Iizn" dmcf-ptype="general">명씨는 또 2021년 9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 지방선거 예비 후보 이모씨와 배모씨에게 공천을 도와주겠다며 각각 1억2000만원씩을 받아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이 돈은 명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를 통해 전달됐다고 한다.</p>
          <p dmcf-pid="5hPc60CnFi" dmcf-ptype="general">명씨는 영장 심사에서 “김 전 의원에게는 빌려준 돈을 돌려 받은 것이고, 예비 후보들이 줬다는 돈은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명씨는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공천을 매개로 정치자금을 받은 중대한 범죄를 저질렀다”고 맞섰다.</p>
          <p dmcf-pid="19C3ILKGFJ" dmcf-ptype="general">한편, 명씨에게 공천 대가로 금품을 건넨 김 전 의원도 증거인멸 염려로 구속됐다. 예비 후보 2명은 모두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정 판사는 두 예비 후보에 대해 “범죄 성립 여부에 관하여 다툼이 있고, 피의자의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현 단계에서 구속해야 할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