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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아들뻘이라도 능력만 된다면”…46년생 트럼프 보좌할 인물들, 80년대생 수두룩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4 22:58:2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트럼프보다 한세대 어린 인물들<br>법무·국방·정보 등 요직 차지해<br>장남 도널드 주니어 입김 관측<br>WSJ, “포스트 트럼프 대비해<br>밴스 부통령 대항마 선제차단“<br>플로리다 출신도 대거 등용돼<br>해외파병 경험 군 출신도 발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D3vgiBWM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NXOdxphJ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선인 [사진 출처 = AFP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4/mk/20241114224504848tdxy.jpg" data-org-width="700" dmcf-mid="2FzQ35rRJ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4/mk/20241114224504848tdx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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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선인 [사진 출처 =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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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8NXOdxphd7" dmcf-ptype="general">
           ‘2기 행정부’ 인선에 속도를 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13일(현지시간) 법무장관으로 초강경 우파 정치인인 맷 게이츠 연방 하원의원(플로리다)을 지명했다. ‘법무부 개혁’이라는 트럼프 집권 2기의 지상목표를 수행하기 위해 ‘싸움닭’이 배치된 것이다.
          </div>
          <p dmcf-pid="6ZQzvCnbLu" dmcf-ptype="general">이날 트럼프 당선인은 성명에서 게이츠 의원을 법무장관에 내정하고, 미국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장(DNI)에 털시 개버드 전 하원의원(하와이)을 지명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마코 루비오 연방 상원의원(플로리다)은 이미 언론에 보도된대로 국무장관으로 공식 지명됐다.</p>
          <p dmcf-pid="PyV3OwMUdU" dmcf-ptype="general">법무장관으로 내정된 게이츠 내정자는 트럼프 당선인에 대한 탄핵조사와 ‘러시아 스캔들’ 과정에서 트럼프 당선인을 적극적으로 변호했던 인물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성명에서 “미국에서 사법시스템의 정치적 무기화를 종식시키는 것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없다. 맷은 ‘정부 기관의 무기화’를 끝내고, 국경을 보호하며, 범죄 조직을 해체하고 법무부에 대한 미국인들의 무너진 믿음·신뢰를 복원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QY4pCme7Lp" dmcf-ptype="general">법무부와 수사기관에 대한 자신의 응축된 불만을 그대로 드러낸 셈이다.</p>
          <p dmcf-pid="xO7GcaVZM0" dmcf-ptype="general">개버드 국가정보국장 내정자는 민주당 소속이었지만 2022년 탈당한 뒤 지난 8월 트럼프 당선인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후 인수위원회 공동위원장직을 맡으며 트럼프 당선인을 지원해왔다.</p>
          <p dmcf-pid="yH6ulOJqe3" dmcf-ptype="general">개버드 내정자는 지난 2020년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해 당시 경쟁상대 중 하나였던 해리스 부통령을 몰아세우며 주목을 끌었던 인물이다. 이를 바탕으로 그는 트럼프 당선인이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의 토론을 준비하는 데에 도움을 준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mUWjo9HR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4/mk/20241114224507960whhp.jpg" data-org-width="700" dmcf-mid="VRcRUFOJM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4/mk/20241114224507960whh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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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YtRbWSg2Mt" dmcf-ptype="general">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사가 속속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주목되는 것은 1980년대생이 대거 기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날 지명된 게이츠 내정자는 1982년생, 개버드 내정자는 1981년생이다.
          </div>
          <p dmcf-pid="GG8UhsdzL1" dmcf-ptype="general">역대 최고령 대통령 당선인인 트럼프 당선인이 1946년생으로 올해 78세인 점을 감안하면, 그의 도전적 정책을 실행할 ‘투사’로 그보다 한 세대 이상 어린 인물들을 ‘기수’로 내세운 셈이다.</p>
          <p dmcf-pid="HuL45GkPn5" dmcf-ptype="general">트럼프 당선인의 ‘러닝메이트’인 JD 밴스 부통령 당선인부터가 1984년생으로 올해 40세다. 밴스 당선인은 1857년 존 브레킨리지 부통령에 이어 두번째로 어린 부통령 당선인이다.</p>
          <p dmcf-pid="X8rnBuSgJZ" dmcf-ptype="general">이에 앞서 트럼프 당선인이 국방장관으로 지명한 피트 헤그세스, 환경보호청장(EPA)으로 지명한 리 젤딘 전 하원의원(뉴욕)은 1980년생 동갑내기다.</p>
          <p dmcf-pid="ZG8UhsdzdX" dmcf-ptype="general">주유엔 미국대표부 대사로 임명한 엘리스 스터파닉 하원의원(뉴욕)도 1984년생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53)와 함께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게 된 비벡 라마스와미, 백악관 정책 담당 부비서실장 겸 국토안보 보좌관으로 지명된 스티븐 밀러는 1985년생이다.</p>
          <p dmcf-pid="5XP7SIiBdH" dmcf-ptype="general">1980년대생의 전진배치는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977년생인 도널드 주니어는 평소 공화당의 변화를 강조하며 트럼프 당선인이 젊은 인물을 등용할 것을 권해온 것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1tRbWSg2JG"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기사에서 입각이 유력했던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1963년생)과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1972년생)이 배제된 것 역시 도널드 주니어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p>
          <p dmcf-pid="tJvk6VZwLY" dmcf-ptype="general">1984년생인 밴스 부통령 당선자 등 4년 뒤 ‘포스트 트럼프’ 시대의 후계 구도를 고려해 1960~70년대생 출신들을 솎아내고 있다는 것이다. 나이가 많은 장관들이 입각 후 인지도를 키워 4년 뒤 밴스 부통령의 ‘대항마’가 될 가능성을 선제 차단하겠다는 의미다.</p>
          <p dmcf-pid="FLWwx8tsiW" dmcf-ptype="general">트럼프 당선인의 ‘플로리다 인맥’도 막강하다. 백악관 비서실장에 내정된 수지 와일스는 뉴저지 출신이지만, 플로리다 잭슨빌 시장 비서실장에서 시작해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선거를 돕는 등 등 경력 대부분을 플로리다에서 쌓아왔다.</p>
          <p dmcf-pid="3IzHkNf5ny" dmcf-ptype="general">국무장관으로 공식 지명된 마코 루비오 연방 상원의원(플로리다)은 플로리다 마이애미 출신이다. 플로리다대와 마이애미 로스쿨을 졸업하고 플로리다 주하원의원을 거쳐 2010년 미국 상원에 진출한 바 있다.</p>
          <p dmcf-pid="0H6ulOJqeT" dmcf-ptype="general">마이클 왈츠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와 게이츠 법무장관 내정자도 모두 플로리다를 지역구로 둔 현직 연방 하원의원이다.</p>
          <p dmcf-pid="pjZIJMUlev" dmcf-ptype="general">해외 파병 경험이 있는 인물들도 한 그룹을 이루고 있다. 헤그세스 내정자와 왈츠 내정자, 개버드 내정자, 젤딘 내정자는 모두 해외 파병 경험이 있는 베테랑이라는 공통점이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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