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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항암치료 효과 없는 난치성 전립선암, ‘방사선 미사일’로 치료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4 21: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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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TvTgiBWlv" dmcf-ptype="general"> [앵커]</p>
          <p dmcf-pid="YyTyanbYSS" dmcf-ptype="general">전립선암은 폐암과 위암에 이어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암입니다.</p>
          <p dmcf-pid="GWyWNLKGvl" dmcf-ptype="general">대부분 예후가 좋은 편이지만, 항암제도 듣지 않는 난치성 전립선암에는 마땅한 치료법이 없었습니다.</p>
          <p dmcf-pid="HXHXkNf5Ch" dmcf-ptype="general">그런데 최근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한 새로운 치료법이 나왔습니다.</p>
          <p dmcf-pid="XZXZEj41lC" dmcf-ptype="general">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취재했습니다.</p>
          <p dmcf-pid="Z5Z5DA8tlI" dmcf-ptype="general">[리포트]</p>
          <p dmcf-pid="5eReUFOJyO" dmcf-ptype="general">2년 전 전립선암 4기 진단을 받은 50대 남성입니다.</p>
          <p dmcf-pid="1dedu3Iiys" dmcf-ptype="general">여러 항암제를 써봤지만, 반응이 없어 결국 난치성 전립선암 판정을 받았습니다.</p>
          <p dmcf-pid="tninqUloSm" dmcf-ptype="general">암세포는 척추와 갈비뼈, 머리뼈 등 온몸의 뼈로 전이된 상황이었습니다.</p>
          <p dmcf-pid="FLnLBuSgWr" dmcf-ptype="general">더는 쓸 약이 없던 차에 최근 도입된 방사성동위원소 치료를 시작해 현재 회복 중입니다.</p>
          <p dmcf-pid="3oLob7vavw" dmcf-ptype="general">[난치성 전립선암 환자 : "목하고 등 쪽이 너무 아파서 이렇게 매일 누워만 있었는데, 지금은 휠체어 탈 수 있을 정도까지 왔어요."]</p>
          <p dmcf-pid="0CICJMUlhD" dmcf-ptype="general">이 치료제는 암세포만 가진 특정 단백질을 찾아가는 화합물에, 방사성동위원소를 붙인 겁니다.</p>
          <p dmcf-pid="phChiRuSlE" dmcf-ptype="general">혈관에 주입하면 방사선이 암세포만 정밀하게 공격해 파괴하는 방식으로, '방사선 미사일 치료'로 불립니다.</p>
          <p dmcf-pid="Ulhlne7vlk" dmcf-ptype="general">임상시험에서는 난치성 전립선암 환자의 암 진행과 사망 위험을 60% 정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p>
          <p dmcf-pid="u5Z5DA8tTc" dmcf-ptype="general">[정재영/국립암센터 비뇨기암센터 교수 :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 정상 조직에는 이런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그런 효과가 있습니다."]</p>
          <p dmcf-pid="7151wc6FhA" dmcf-ptype="general">이 치료제는 해외에서 맞춤 제작해 국내로 들여옵니다.</p>
          <p dmcf-pid="zt1trkP3vj" dmcf-ptype="general">올해 상반기에 식약처의 시판 허가를 받았는데,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2억 원가량을 환자가 부담해야 합니다.</p>
          <p dmcf-pid="qDEDPf5rlN" dmcf-ptype="general">KBS 뉴스 이충헌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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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서정혁/그래픽:채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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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rwrx8tsyg" dmcf-ptype="general">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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