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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광주 4개 개봉관 매진... "수능 본 아이들 꼭 봤으면"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4 13:30: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시민 주도 '100개 극장 상영 추진단' "아이들과 어른 모두에 위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P67bUloOE">
          <p dmcf-pid="Z29FU1meDk" dmcf-ptype="general">[김형호 기자]</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5V23utsdmc"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4/ohmynews/20241114122705088aryu.jpg" data-org-width="3000" dmcf-mid="f6Z7bUlor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4/ohmynews/20241114122705088aryu.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13일 저녁 롯데시네마 광주 수완아울렛관에서 '100개 극장 상영 관객추진단' 송경애(월계초 교장, 앞줄 오른쪽 2번째)씨와 관객들이 &lt;괜찮아, 앨리스&gt; 관람에 앞서 "괜찮아"라고 외치고 있다.</td>
            </tr>
            <tr>
             <td align="left">ⓒ 100개 극장 상영 관객추진단제공</td>
            </tr>
           </tbody>
          </table>
          <div dmcf-pid="1V23utsdrA" dmcf-ptype="general">
           독립영화 &lt;괜찮아, 앨리스&gt;가 개봉 첫날 광주광역시 개봉관 4곳에서 매진 기록을 세웠다.
          </div>
          <p dmcf-pid="tfV07FOJrj" dmcf-ptype="general">영화는 새로운 교육 실험에 나선 '꿈틀리인생학교'를 무대로 청소년들과 그 부모들이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이야기를 담은 다큐다.</p>
          <p dmcf-pid="F4fpz3IisN" dmcf-ptype="general">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하루 전인 13일 개봉한 &lt;괜찮아, 앨리스&gt;는 광주 개봉관 4곳에서 입장권이 매진됐다.</p>
          <p dmcf-pid="3rwnaJqyIa" dmcf-ptype="general">매진된 개봉관은 CGV 광주용봉(북구), CGV 광주터미널(서구), CGV 광주하남(광산), 롯데시네마 수완아울렛(광산)이다. 광주독립영화관(동구)에서도 개봉했다.</p>
          <p dmcf-pid="0mrLNiBWEg" dmcf-ptype="general">한재섭 광주독립영화관 관장은 "상업영화 극장 4곳에서 첫날 매진 기록을 세웠다는 것은 무척 고무적인 일이다. 흔치 않은 일"이라며 "기본적으로 영화 자체가 좋지 않다면 영화관 매진 기록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했다.</p>
          <p dmcf-pid="pcARixphwo" dmcf-ptype="general">한 관장은 "한국 사회에서 학생들은 성적 지상주의에 내몰린 지 오래고, 어른들도 성과·결과에 쫓기는 삶이 계속되고 있다"며 "영화 괜찮아 앨리스는 청소년과 어른 모두에게 위로를 주는 영화다. 그런 점에서 관객들에게 호소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p>
          <p dmcf-pid="UkcenMUlEL" dmcf-ptype="general"><strong>개봉 2일차 1만명 돌파... 전체 5위, 독립영화 1위</strong></p>
          <div dmcf-pid="uEkdLRuSIn" dmcf-ptype="general">
           개봉 2일 차 &lt;괜찮아 앨리스&gt;는 누적 관객 1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일별 박스오피스에선 5위를 기록했고, 독립영화 부문에선 1위를 달리고 있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7wDigdzTOi"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4/ohmynews/20241114122706578tzyi.jpg" data-org-width="1000" dmcf-mid="8n4Joe7vs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4/ohmynews/20241114122706578tzyi.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lt;괜찮아, 앨리스&gt; 개봉 첫날 광주 상업영화관 전석 매진.</td>
            </tr>
            <tr>
             <td align="left">ⓒ 오마이뉴스</td>
            </tr>
           </tbody>
          </table>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zrwnaJqyrJ"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4/ohmynews/20241114122707985ynob.jpg" data-org-width="600" dmcf-mid="6C094bYcw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4/ohmynews/20241114122707985ynob.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영화진흥위원회 일별 박스오피스. 개봉 2일차 관객 1만명을 돌파한 &lt;괜찮아, 앨리스&gt;는 전체 박스오피스에선 5위를 기록했고, 독립영화 부문에선 1위를 달리고 있다.</td>
            </tr>
            <tr>
             <td align="left">ⓒ 영화진흥위원회</td>
            </tr>
           </tbody>
          </table>
          <div dmcf-pid="qmrLNiBWEd" dmcf-ptype="general">
           영화를 본 관객들은 "학교 졸업 뒤에도 성과와 결과에 쫓기는 어른에게도 위로가 되는 영화"라며 "실수해도 괜찮다는 말을 모두에게 해주고 싶다"는 반응을 보인다.
          </div>
          <p dmcf-pid="BagPR8tsDe" dmcf-ptype="general">개봉 첫날 광주 개봉관 전석 매진 등 관객 호응을 얻은 데는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접한 관객들이 주도해 결성한 '100개 극장 상영 관객추진단'의 노력도 크다.</p>
          <p dmcf-pid="bNaQe6FOIR" dmcf-ptype="general">광주에서도 영화와 영화가 주는 메시지에 감동한 시민들 주도로 극장 개봉과 첫날 매진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p>
          <div dmcf-pid="KjNxdP3IwM" dmcf-ptype="general">
           CGV 광주용봉관은 이충훈·김현숙씨, CGV 광주터미널관은 민소정·이호준씨, CGV 광주하남관은 박광희씨, 롯데시네마 수완아울렛관 개봉과 전석 매진에는 송경애씨가 앞장 섰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94fpz3Iisx"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4/ohmynews/20241114122709274zvlb.jpg" data-org-width="1000" dmcf-mid="YUifP2XDD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4/ohmynews/20241114122709274zvlb.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CGV광주 용봉관에서 영화 &lt;괜찮아, 앨리스&gt; 관람에 앞서 '100개 극장 상영 관객추진단'에 참여한 관객들이 수험생을 응원하는 '하트' 동작을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미라 김현주씨 부부, 이충훈 김현숙씨 부부.</td>
            </tr>
            <tr>
             <td align="left">ⓒ 100개 극장 상영 관객추진단</td>
            </tr>
           </tbody>
          </table>
          <div dmcf-pid="2KCSVqyjOy" dmcf-ptype="general">
           송경애(광주 월계초 교장)씨는 "(시사회를 포함해) 이 영화를 아홉 번 봤다. 이 영화는 우리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학교는 어떤 곳이어야 하는가. 우리 사회는 어떠해야 하는가. 볼 때마다 한 순간도 집중하지 않을 수 없는 영화"라고 했다.
          </div>
          <p dmcf-pid="V9hvfBWAOT" dmcf-ptype="general">송씨는 "영화 속 이야기는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라서 잠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무엇보다 아이들 목소리로 전하는 메시지가 큰 힘을 갖는다"며 "수능이 끝나고 많은 청소년들이 이 영화를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p>
          <p dmcf-pid="fUpWXTNfw6" dmcf-ptype="general">송씨와 함께 13일 오후 롯데시네마 수완아울렛관에서 영화를 본 관객들은 극장을 나서며 미리 나눠준 쪽지에 감상평을 적어 남겼다고 한다.</p>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dmcf-pid="FQX8CwMUmN" dmcf-ptype="blockquote2">
           "내일 시험 보는 우리 아들 ○○야, 시험 못 봐도 괜찮아" (수험생 학부모)
           <br>
           <br>"50(세)이 된 나에게도 말해주고 싶다. 잘하지 않아도 괜찮아" (광주 직장인)
           <br>
           <br>"자녀 셋을 공립대안학교에 보냈습니다. 교육의 세 주체(학생·교사·학부모)의 하나인 학부모 역할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앨리스를 보고 반성하고 숙제도 얻은 것 같습니다" (광주 학부모)
          </blockquote>
          <div dmcf-pid="87uG5WA8E4" dmcf-ptype="general">
           <br>영화는 정치인들에도 호응을 얻고 있다.
          </div>
          <p dmcf-pid="6de94bYcrf" dmcf-ptype="general">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7일 VIP 시사회에서 영화를 본 뒤 "제가 영화 보는 도중에 갑자기 눈물이 나서... 그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잠깐 쉬어가더라도 내 삶을 살아야지, 강요된 젊은 시절이 얼마나 아프겠습니까"라는 감상평을 남겼다.</p>
          <p dmcf-pid="PJd28KGkmV" dmcf-ptype="general">이 대표는 "저도 정말 오랜만에 영화를 보게 됐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lt;괜찮아, 앨리스&gt; 영화에서 영감을 얻어서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500만 명이 보면 좋겠다"고도 했다.</p>
          <p dmcf-pid="QiJV69HEm2" dmcf-ptype="general"><strong>눈물 쏟아낸 이재명... 광주에선 민형배, 김이강, 박병규 극장 찾아</strong></p>
          <p dmcf-pid="xxQq97vam9" dmcf-ptype="general">광주에선 김이강 서구청장과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개봉 첫날 극장을 찾아 관람했다. 김이강 청장은 개봉 전 광주 시사회장을 찾으며 영화가 주는 메시지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p>
          <p dmcf-pid="yyTDskP3OK" dmcf-ptype="general">노동운동가 출신의 박병규 청장은 "저도 '학교 밖 청소년' 출신이자 자녀를 둔 아빠"라며 "영화를 본 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p>
          <div dmcf-pid="WWywOEQ0sb" dmcf-ptype="general">
           광산구을을 지역구로 둔 민주당 민형배 의원도 광주 시사회장을 찾아 영화를 관람한 뒤 "많은 분들이 영화를 함께 봤으면 좋겠다"고 힘을 실었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3OPrq0Cnwa"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4/ohmynews/20241114122710903ydhw.jpg" data-org-width="3000" dmcf-mid="HHMbVqyjm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4/ohmynews/20241114122710903ydhw.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용산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괜찮아, 앨리스’(제작 오마이뉴스) VIP시사회에서 영화를 본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 양지혜 감독이 함께 하고 있다.</td>
            </tr>
            <tr>
             <td align="left">ⓒ 권우성</td>
            </tr>
           </tbody>
          </table>
          <div dmcf-pid="GUpWXTNfmq" dmcf-ptype="general">
           &lt;괜찮아, 앨리스&gt;는 새로운 교육 실험에 나선 '꿈틀리인생학교'를 중심으로 한 청소년들과 그 부모들이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이야기를 담은 다큐 영화다.
          </div>
          <p dmcf-pid="HuUYZyj4Oz" dmcf-ptype="general">작품의 배경이 된 '꿈틀리인생학교'는 '행복지수 1위 국가'인 덴마크의 '에프터스콜레(Efterskole)'를 모티브로 삼은 1년짜리 인생설계 학교다. 2016년 문을 열었다.</p>
          <p dmcf-pid="X84Uq0CnO7" dmcf-ptype="general">오연호 &lt;오마이뉴스&gt; 대표가 100% 민간의 힘으로 설립한 이 학교에서 1년 동안 쉬었다 가면서 자기 인생을 설계한 학생은 지난 8년간 200여 명에 달한다. 이 학교의 영향을 받아 공립에서는 첫 번째로 충북도교육청에 의해 2022년 목도나루학교가 '1년짜리 인생학교'로 개교해 운영 중이다.</p>
          <p dmcf-pid="fzmIbUloIv" dmcf-ptype="general"><strong>[관련기사]</strong><br>영화 본 이재명 "나도 울었다, 우리 아들이 생각나서..." https://omn.kr/2aw1i</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