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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머리가 풍선처럼 부풀었다"..띠동갑 아내 위해 흰수염 염색하다 죽을 뻔한 50대男 [헬스톡]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4 09: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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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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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GqqUIiBp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의 한 50대 남성이 염색약 알레르기를 겪은 사연이 공개됐다./사진=뉴욕포스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4/fnnewsi/20241114072818704sblk.jpg" data-org-width="800" dmcf-mid="QDOOwP3Iu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4/fnnewsi/20241114072818704sblk.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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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한 50대 남성이 염색약 알레르기를 겪은 사연이 공개됐다./사진=뉴욕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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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GqqUIiBF6" dmcf-ptype="general">[파이낸셜뉴스] 미국의 50대 남성이 어려 보이기 위해 흰수염을 염색했다가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목숨을 잃을 뻔 했던 사연이 전해졌다. </p>
          <p dmcf-pid="Y3449WA8F8" dmcf-ptype="general">14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뉴햄프셔주 내슈아에 사는 스콧 테오도르(50)는 12살 어린 아내를 위해 처음으로 수염을 검은색으로 염색했다. 하지만 다음 날 아침 그의 얼굴이 퉁퉁 부어 있었고, 베개는 고름이 가득 묻어 누렇게 변해 있었다. </p>
          <p dmcf-pid="G6NNLqyjz4" dmcf-ptype="general">그는 “아침에 일어났는데 머리가 너무 부어서 뽀빠이처럼 보였다”며 “어지럽고, 무기력하고, 주변 환경을 제대로 인식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p>
          <p dmcf-pid="HtVVbTNfuf" dmcf-ptype="general">그는 곧바로 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의사는 수염에 묻은 염색약 때문에 아나필락시스 쇼크에 빠진 것이라 설명했다. 그는 10일간의 휴가를 내고, 항생제 치료를 받은 후 퇴원했다. </p>
          <p dmcf-pid="XzMM65rRFV" dmcf-ptype="general">스콧은 "염색약 상자에 적힌 대로 귀 뒤에 패치 테스트를 했다"라며 "사람들이 염색약에 들어있는 화학물질의 위험성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p>
          <p dmcf-pid="ZKJJM3Iiz2" dmcf-ptype="general">염색약 알레르기는 염색을 한 뒤 두피나 피부가 오돌토돌해지며, 가렵고 진물이 나는 부작용이다. 증상이 심할 경우 얼굴이나 두피, 목을 넘어 전신까지 퍼지기도 한다. </p>
          <p dmcf-pid="5REEj2XDp9" dmcf-ptype="general">검은색을 내기 위해 쓰이는 염색약에는 파라페닐렌다이아민(PPD)라는 성분이 있다. 이 성분은 항원성(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정도)이 강해 부작용을 잘 일으킨다. 피부 발진과 부종, 가려움증, 탈모, 피부염 등 증상이 나타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PPD를 염색약에 최대 2%까지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 </p>
          <p dmcf-pid="16NNLqyj3K" dmcf-ptype="general">염색약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염색을 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꼭 염색을 해야 할 상황이라면 염색 주기를 3~4개월 이상으로 두는 것이 좋다. </p>
          <p dmcf-pid="tuQQ4XDxzb" dmcf-ptype="general">또한 가급적 PPD 성분이 없거나 저농도로 든 제품을 써야 한다. 염색 시 약에 맨손이 닿지 않도록 위생장갑을 반드시 착용하고, 눈가 주변 피부에 바세린을 발라 피부 착색을 방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눈 주변은 다른 부위의 피부보다 얇고 연약해 착색이 쉬울뿐만 아니라 염색약 제거 시 까다로울 수 있다. </p>
          <p dmcf-pid="FsZZYNf5pB" dmcf-ptype="general">만약 염색약 알레르기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피부 테스트를 해보면 된다. 염색 48시간 전에 팔 안쪽이나 귀 뒤쪽에 염색약을 동전 크기만큼 바르고 반응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때 두드러기나 발진이 올라오는 게 보인다면, 해당 약은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br>#헬스톡 </p>
          <p dmcf-pid="3S001DxpFq" dmcf-ptype="general">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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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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