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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예랑이처럼 열심히 살게요”… 가장 ‘작은 아기’가 전한 가장 ‘큰 희망’[따뜻한 세상 Touching News]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4 06:08:0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초미숙아 퇴원 소식에 응원 봇물<br>의료진엔 “자부심 느껴진 하루”</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NwTsj41y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QiEoxphT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내에서 가장 작게 태어난 아기 ‘예랑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4/seoul/20241114050122909ttot.jpg" data-org-width="580" dmcf-mid="9QBQ9phLh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4/seoul/20241114050122909tto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내에서 가장 작게 태어난 아기 ‘예랑이’
           </figcaption>
          </figure>
          <p dmcf-pid="fRorNe7vSQ" dmcf-ptype="general">“많은 분이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예랑이가 꼭 다른 분들에게도 기적과 희망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예랑이 아빠)</p>
          <p dmcf-pid="4egmjdzTlP" dmcf-ptype="general">전날 국내에서 가장 작게 태어난 아기 ‘예랑이’가 건강하게 퇴원했다는 기사가 서울신문에 보도되자 곳곳에서 격려와 응원의 댓글이 쏟아졌다. 지난 4월 22일 몸무게 260g의 ‘초극소 미숙아’로 태어난 예랑이는 1%에 불과한 생존율을 뚫고 지난 5일 건강하게 퇴원했다. 260g의 생명이 의료진의 헌신과 부모의 사랑으로 3.19㎏으로 성장한 기적 같은 이야기가 퍼지자 시민들은 감동했다. 누군가는 삶의 희망을 느꼈고, 또 누군가는 생명의 숭고함을 되새겼다.</p>
          <p dmcf-pid="8dasAJqyC6" dmcf-ptype="general">“괜히 자기 전에 기사를 봤네요. 감정이 북받쳐서 (큰일이에요). 태어나면서부터 죽음을 이겨 낸 아기라 누구보다 강인할 거라 믿어요. 생존을 위해 활짝 편 저 손짓을 잊지 않고 열심히 살겠습니다.”</p>
          <p dmcf-pid="6t78BFOJh8" dmcf-ptype="general">“198일이라는 시간 동안 살기 위해서 얼마나 고군분투했을까를 생각하면 눈물 나네요. 아가가 너무 기특하고 대견스러워요.”</p>
          <p dmcf-pid="PFz6b3Iiv4" dmcf-ptype="general">“저도 27주에 이른둥이를 출산했어요. 정말 힘든 날이었을 텐데 아기도, 엄마 아빠도 고생 많았어요.”</p>
          <p dmcf-pid="Q72e4zTNlf" dmcf-ptype="general">“생판 남인데도 울컥하네요. 의료진들 감사합니다!”</p>
          <p dmcf-pid="xzVd8qyjTV" dmcf-ptype="general">병원도 종일 떠들썩했다. 13일 삼성서울병원 게시판의 예랑이 기사가 담긴 글에는 응원의 댓글이 꾸준히 달렸다. 예랑이와 분초를 함께했던 신생아중환자실 의료진도 예상보다 큰 반응에 놀라며 기사를 공유하기 바빴다. 정작 예랑이 엄마, 아빠는 육아에 전념하느라 전날 저녁 6시가 넘어서야 병원의 전화를 받고 뒤늦게 기사를 확인했다.</p>
          <p dmcf-pid="yEIHlDxpv2" dmcf-ptype="general">민현기 삼성서울병원 전문간호사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감사하다는 연락을 많이 받아 의료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낀 하루였다”며 “함께했던 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예랑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바랄 뿐”이라고 전했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요즘 힘든 소식이 많은데 예랑이 덕분에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것 같다”며 “미숙아들을 위한 지원이 활성화돼 아이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이 조성됐으면 한다”고 전했다.</p>
          <p dmcf-pid="Wb8nQKGkv9" dmcf-ptype="general">세종 한지은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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