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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뇌사 30대 여성, 7명에 새삶 주고 떠나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4 05:50:4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미정씨, 심장-폐-간-신장 등 기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yNEVuSgrW">
          <figure class="s_img 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WjDf7vas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4/donga/20241114030335614almo.jpg" data-org-width="160" dmcf-mid="8xLjb3Iiw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4/donga/20241114030335614almo.jpg" width="16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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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QseLuZwMsT" dmcf-ptype="general">
           뇌사 상태에 빠진 30대 여성이 장기 기증을 통해 7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div>
          <p dmcf-pid="xOdo75rRDv" dmcf-ptype="general">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이미정 씨(37·사진)가 지난달 15일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에서 심장, 폐, 간, 좌우 신장과 좌우 안구를 기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씨는 올해 7월 1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뇌사상태에 빠진 뒤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p>
          <p dmcf-pid="yHkm6BWAwS" dmcf-ptype="general">부산에서 2녀 중 막내로 태어난 이 씨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항상 먼저 다가가는 따뜻한 성격이었다. 고객센터에서 팀장으로 일할 때는 신입 직원이나 육아휴직을 마치고 돌아온 동료를 살뜰하게 챙겼다. 어머니 이제순 씨는 “딸을 다시 볼 순 없지만 어디선가 함께 살아 숨 쉰다고 생각하며 살 것”이라며 “딸이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p>
          <p dmcf-pid="WXEsPbYcsl" dmcf-ptype="general">김소영 기자 ksy@donga.com </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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