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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나에게 보내기'한 '대통령과 대화' 2분 파일 어디로?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3 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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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1rA94ZwMrD" dmcf-ptype="general">&lt;앵커&gt;<br><br> 얼마 전 공개된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통화 녹취 파일이 전체 2분 정도 분량인 걸로 검찰이 파악했습니다. 명 씨는 검찰 조사에서 공개됐던 17초 동안의 대화 말고 어떤 이야기를 더 했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 파일은 갖고 있지 않다고 진술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공천 개입 의혹을 밝힐 핵심 단서가 될 수도 있는 그 녹음 파일을 명 씨가 어딘가로 전송했는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br><br> 오늘(13일) 첫 소식, 원종진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br><br> &lt;기자&gt;<br><br> 창원지검 수사팀은 강혜경 씨가 제출한 PC에서 명태균 씨가 '대통령과 대화'라는 이름의 파일을 카카오톡 메신저 '나에게 보내기' 기능으로 전송한 기록을 파악했습니다.<br><br> 해당 파일이 2022년 5월 9일에 전송된 기록은 확보했지만, 파일 내용은 복원하지 못한 걸로 전해졌습니다.<br><br> 검찰은 해당 파일의 용량 크기로 미뤄 '2분' 정도 분량일 걸로 추정했습니다.<br><br> 명 씨 측은 이 파일에 민주당이 공개한 5월 9일 윤 대통령의 육성이 담겨 있는 거라고 주장했습니다.<br><br> [윤석열 대통령 (2022년 5월 9일) :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도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건 김영선이 좀 해줘라 했는데….]<br><br> 검찰은 민주당이 공개한 '17초' 분량 외에 어떤 대화가 있었는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br><br> 당시 명 씨가 윤 대통령과 나눈 전체 통화 내용이 공천 개입 의혹의 실체를 밝힐 수 있는 핵심 단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br><br> 명 씨는 그러나 검찰 조사에서 나머지 대화 내용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답한 걸로 파악됐습니다.<br><br> 검찰은 명 씨가 카카오톡 메신저로 녹음 파일을 전송한 흔적이 있는지 추적하고 있습니다.<br><br> 또, 해당 PC에 USB가 접속된 로그 기록도 확인됨에 따라 명 씨가 핵심 녹취들을 별도로 보관하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br><br>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하루 앞둔 명 씨는 무릎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서를 받고 심사에 대비했습니다.<br><br> [명태균 씨 : 어우, 이거 내가 안 되겠다 다리가.]<br><br> 명 씨와 김 전 의원 등 의혹 핵심 인물들에 대한 영장 심사는 내일 오후 창원지법에서 열릴 예정인데, 모레 새벽쯤 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br><br> (영상편집 : 전민규, VJ : 김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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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tmc285rRIE" dmcf-ptype="general">원종진 기자 bell@s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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