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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美 국채수익률 상승세 부담…CPI가 트럼프 랠리 시험대[오미주]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3 18:47:4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오늘 주목되는 미국 주식시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pFdeBEQbH">
          <p dmcf-pid="fJRlhatsKG" dmcf-ptype="general">미국 증시는 12일(현지시간) 대선 이후 급등했던 트럼프 수헤주들이 하락하며 약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는 0.9% 떨어졌고 S&amp;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3%와 0.1%씩 내려갔다.</p>
          <p dmcf-pid="42bAjPlo2Y" dmcf-ptype="general">이날 증시 하락의 주요 원인은 국채수익률 급등과 다음날(13일) 소비자 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감이었다. </p>
          <p dmcf-pid="86fwDeWAfW" dmcf-ptype="general">이날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0.124%포인트 급등한 4.430%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2일 이후 4개월여만에 최고치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F5Mx7A8B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근 6개월간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 추이/그래픽=이지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3/moneytoday/20241113183502701cwfw.jpg" data-org-width="420" dmcf-mid="9c4rwdYcV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3/moneytoday/20241113183502701cwf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근 6개월간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 추이/그래픽=이지혜
           </figcaption>
          </figure>
          <p dmcf-pid="PvhbBHRuqT" dmcf-ptype="general"><br>국채수익률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하려는 정책들이 재정적자를 확대해 국채 공급을 늘리고 인플레이션을 자극해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를 어렵게 할 것이란 우려 때문에 상승세를 보여왔다. </p>
          <div dmcf-pid="QyS9KZdzqv"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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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10년물 국채수익률 4.5% 방어할까</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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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10년물 국채수익률은 지난 9월 중순 이후 트럼프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반영되면서 주요 저항선인 4.21%와 4.30%를 잇달아 상향 돌파했다. 현재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지난 9월16일에 기록한 52주 최저치인 3.62% 대비 0.809%포인트 오른 상태다.
          </div>
          <p dmcf-pid="xgnWykUlKS" dmcf-ptype="general">국채수익률 저항선은 투자자들이 국채를 적극 매입해 국채수익률 추가 상승이 어려울 것으로 여겨지는 수준을 말한다.(국채수익률은 국채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10년물 국채수익률 4.21%와 4.30%에서 의미 있는 수준의 국채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았다면 5%까지 오르는데 남은 저항선은 4.50%와 4.66%뿐이다.</p>
          <p dmcf-pid="yGyfVtnbVl" dmcf-ptype="general">LPL 파이낸셜의 채권 전략가인 로렌스 길럼은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이 4.5%에 가까워지고 있는데 이는 상당히 큰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도 4.5%가 뚫리면 금세 4.66%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p>
          <p dmcf-pid="WCs7uyP3qh" dmcf-ptype="general">그는 "10년물 국채수익률이 4.66%를 돌파하면 5%까지 빠르게 상승할 것이고 이는 증시 밸류에이션에 확실히 부정적인 만큼 증시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p>
          <p dmcf-pid="Y8VDERyj2C" dmcf-ptype="general">통상 국채수익률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오르면 증시가 타격을 받는다. 주식은 원금 손실 리스크가 없는 국채에 비해 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국채수익률이 올라갈수록 주식의 매력은 떨어진다. 최근처럼 증시 밸류에이션이 높은 상황에서는 주식이 제공할 수 있는 기대 수익률이 올라가기가 쉽지 않아 더욱 그렇다.</p>
          <p dmcf-pid="Gu0iJKwMfI" dmcf-ptype="general">앞서 지난달 말 LPL 파이낸셜의 수석 기술적 애널리스트인 애덤 턴퀴스트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이 4.3%를 넘어서면 "주식시장이 흡수하기가 상당히 어려워 보인다"며 이 때부터는 국채수익률 상승이 증시에 본격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p>
          <div dmcf-pid="HVKcAQSgKO"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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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10월 CPI 상승률, 상승 반전할까</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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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이런 점에서 13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오후 10시30분)에 발표되는 지난 10월 CPI는 채권시장과 주식시장 모두에 상당히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div>
          <p dmcf-pid="XpFdeBEQfs" dmcf-ptype="general">이번 CPI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투자자들의 판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에 따라 채권시장과 주식시장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p>
          <p dmcf-pid="ZOrUpv8tBm" dmcf-ptype="general">인플레이션이 쉽사리 내려가지 않고 끈적끈적하게 머물러 있다는 판단이 내려진다면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지며 국채수익률은 더 올라가고 증시는 하락할 수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6fwDeWAq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 전년비 상승률 추이/그래픽=임종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3/moneytoday/20241113183504099mnvm.jpg" data-org-width="560" dmcf-mid="2orUpv8t9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3/moneytoday/20241113183504099mnv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 전년비 상승률 추이/그래픽=임종철
           </figcaption>
          </figure>
          <p dmcf-pid="1swp0S41Kw" dmcf-ptype="general"><br>전문가들은 지난 10월 CPI가 추가 하락세를 보여주지 못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10월 CPI는 전월비 0.2% 올랐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전월비 상승률은 지난 9월 0.2%와 동일한 것이다.</p>
          <p dmcf-pid="t1XQPUNfKD" dmcf-ptype="general">하지만 일부 인플레이션 전문가들은 지난 10월 CPI의 전월비 상승률이 이보다 높은 0.3%였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0월 CPI가 전월비 0.3% 오른다면 이는 6개월래 최대 상승률이다.</p>
          <p dmcf-pid="FhOz7WQ0BE" dmcf-ptype="general">이보다 더 부정적인 것은 지난 10월 전년비 CPI 상승률이 2.6%로 지난 9월 2.4%에 비해 올라갔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지난 10월 전년비 CPI 상승률이 지난 9월에 비해 떨어지지 않고 더 올라간다면 8개월만의 상승 반전이 된다.</p>
          <p dmcf-pid="3DkFtC2X9k" dmcf-ptype="general">경제 전반의 물가 상승 압력은 완화됐지만 임대료와 주택 가격, 자동차 보험료, 자동차 수리비 등 일부 주요 항목에서는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따라서 인플레이션이 정상 수준, 즉 연준의 목표치인 2%로 돌아가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p>
          <p dmcf-pid="0srUpv8tbc" dmcf-ptype="general">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해 승리를 선언하는 것은 분명 아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향후 2년 가량 계속해서 울퉁불퉁한 양상을 보이며 내려가 2% 안팎에서 안정될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매우 일관된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p>
          <div dmcf-pid="pt5Mx7A8KA"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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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근원 CPI, 정체 상태</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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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도 지난 10월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지 못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0월 근원 CPI는 전월비 0.3% 올라 지난 9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연준이 생각하는 적정 수준을 다소 웃도는 것이다.
          </div>
          <p dmcf-pid="Ut5Mx7A8qj" dmcf-ptype="general">지난 10월 근원 CPI의 전년비 상승률도 3.3%로 지난 9월과 같았을 것으로 보인다. 근원 CPI의 전년비 상승률은 지난 여름 이후 거의 변동 없이 정체돼 있다.</p>
          <p dmcf-pid="u64rwdYcKN" dmcf-ptype="general">시카고 상품거래소(CME) 금리 선물시장에 따르면 현재 트레이더들은 다음달 FOMC에서 금리가 0.25%포인트 인하될 가능성을 60%로 동결 가능성보다 더 높게 보고 있다.</p>
          <p dmcf-pid="7onWykUl9a" dmcf-ptype="general">하지만 내년 1월에는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연준이 미국의 견고한 경제 성장세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빨리 2%로 하향 안정될지 판단하기 위해 금리 인하를 쉬고 지켜볼 것이란 전망이다. </p>
          <p dmcf-pid="zRxCIo5rbg" dmcf-ptype="general">TD증권의 경제분석팀은 보고서에서 "연준은 오는 12월에도 금리를 인하하겠지만 내년 상반기에는 잠시 멈출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경제 정책 추진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서라도 필요한 과정이라는 지적이다.</p>
          <p dmcf-pid="qmwp0S41qo" dmcf-ptype="general">한편, 13일 장 마감 후에는 네트워킹 장비와 서버 등을 만드는 시스코 시스템즈가 실적을 발표한다.</p>
          <p dmcf-pid="B2KcAQSgbL" dmcf-ptype="general">권성희 기자 shkwon@mt.co.kr</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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