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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현대제철, 포항 2공장 폐쇄 결정...中 저가 공습에 문 닫기로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3 17:55:4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3일 노조에 포항2공장 셧다운 공문 보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XvZ43o90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SmvqGMUp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현대제철 포항공장.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3/fnnewsi/20241113175150343wbap.jpg" data-org-width="800" dmcf-mid="93U9a8Cnp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3/fnnewsi/20241113175150343wba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현대제철 포항공장. 뉴스1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fhwl7WQ0z9" dmcf-ptype="general">
           <br>[파이낸셜뉴스] 현대제철이 경기 침체, 중국산 저가 공세 등 여파로 결국 포항 2공장 문을 닫기로 했다. 그간 공장 가동률을 낮추는 등 각고의 방안을 모색했지만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폐쇄라는 선택을 하게 된 것이다. 
          </div>
          <p dmcf-pid="4JPihatspK" dmcf-ptype="general">13일 파이낸셜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현대제철 사측은 이날 오전 노조에 2공장을 전체 셧다운 하겠다는 공문 보냈다. 2공장은 제강, 압연을 주로 하는 공장이다. </p>
          <p dmcf-pid="8geaykUlpb" dmcf-ptype="general">현대제철이 포항 2공장 전체를 셧다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p>
          <p dmcf-pid="6Q2xrJGkpB" dmcf-ptype="general">현대제철 노사는 이와 관련해 14일 오후 노사협의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p>
          <p dmcf-pid="P9u2N6hLuq" dmcf-ptype="general">현대제철 포항 2공장이 문을 닫는 것은 경기 침체와 중국산 저가 공세 등이 맞물렸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 철강 기업들은 자국 경기 침체에도 철강 생산량을 줄이지 않고 있는데, 이 물량이 수출되며 저가로 팔려나가는 것이다. 현대제철이 주로 생산하는 후판의 경우, 중국산 후판의 국내 시장 가격은 제조비용보다 25% 이상 저렴하다고 알려졌다. </p>
          <p dmcf-pid="QIECUT6Fzz" dmcf-ptype="general">노조는 반대하고 있다. 15일 2공장 전체 인원을 모아 간담회를 하는데, 여기서 납득할만한 논리가 나오지 않으면 향후 투쟁을 벌이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이들은 20일 2공장 전체인원과 확대간부가 모여 판교에서 천막 농성을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xJPihats07" dmcf-ptype="general">kjh0109@fnnews.com 권준호 홍요은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