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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안녕하세요. 이안이 엄마입니다"…JTBC 보도에 직접 댓글 단 어머니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3 17:25:2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양주 태권도장 아동학대 사망 CCTV<br>"또 다른 비극 막기 위해 영상 공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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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iv dmcf-pid="2INOJKwMEM" dmcf-ptype="general">
           <br> [11월 11일 JTBC 뉴스룸] 
           <br> "저희가 사건 당시 CCTV를 확보했는데" 
           <br>
           <br> "엉덩이를 못질하듯 내려칩니다" 
           <br>
           <br> "살려 달라고 소리 지르고 있었습니다." 
           <br>
           <br> "식물인간이라도 좀 만들어 줄 수 있겠냐고 제발 부탁 좀 한다고..." 
           <br>
           <br> 넉 달 전, 태권도장에서 돌돌 말아놓은 매트 속에서 학대로 숨진 4살 이안이. 
           <br>
           <br> JTBC 보도가 나간 뒤, 어머니는 직접 기사에 댓글을 달았습니다. 
           <br>
           <br> "안녕하세요. 이안이 엄마입니다. 내 아들은 하늘의 별이 됐지만 다른 많은 아이들은 행복한 세상에서 살길 바랍니다." 
           <br>
           <br> 사진 속 어머니는 세상을 떠난 이안이와 함께였습니다.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vESg4IiE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양주 태권도장 학대사망' 피해 어머니가 쓴 댓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3/JTBC/20241113163833787kegn.jpg" data-org-width="559" dmcf-mid="qJIIi9rRE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3/JTBC/20241113163833787keg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양주 태권도장 학대사망' 피해 어머니가 쓴 댓글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fTDva8CnsQ" dmcf-ptype="general">
            사건 직후, 어머니는 언론과 전혀 접촉하지 않았습니다. 
           <br>
           <br> 하지만 영상을 공개하기로 한 건 제2, 제3의 이안이가 나오지 않길 바랐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br>
           <br> "몇 명의 아이들이 더 못다 핀 꽃이 되어야 하겠냐"며 아동법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br>
           <br> "가해자의 출소일만 기다리는 처지가 됐지만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도록 싸우고 싸우겠다"고 했습니다. 
           <br>
           <br> 어머니의 댓글엔 1만4000개가 넘는 공감과 700개가 넘는 답글이 달렸습니다. 
           <br>
           <br> 같은 부모로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 힘내시라는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br>
           <br> [최민영/피해 아동 어머니] 
           <br> "뭐 솔직히 저는 그래요. 뭐 법이 얼마나 바뀌겠어요 사실 우리 때에. 근데 계속 노력을 하면 다음 세대에, 다다음 세대에 바뀔 수도 있잖아요 언젠가는. 그래서 제가 공개를 했고 그래서 제가 직접 댓글을 썼어요." 
           <br>
           <br> 영상취재 : 김대호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