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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시총 2000조’ 깨진 코스피…국장 버리는 투자자들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3 16:55:02

<div class="status_view"> <span class="inner_status" data-translation="true"> <p class="txt_status">이 기사는 <em class="emph_g">언론사에 의해 수정</em>되어 본문과 댓글 내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p> </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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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트럼프 트레이드’ 효과에 미장·가상화폐 활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rJkJKwMM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O4wbXe7n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코스피가 나흘째 급락세를 지속한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3/kukminilbo/20241113165345780mqpi.jpg" data-org-width="640" dmcf-mid="xhdSPUNfe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3/kukminilbo/20241113165345780mqp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코스피가 나흘째 급락세를 지속한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WMH6vA0CJH" dmcf-ptype="general"><br>13일 코스피가 전일 대비 2.64% 하락해 2417.08에 장마감했다. 코스피 시가 총액은 1970조6632억원으로 지난 8월 ‘블랙 먼데이’ 이후 3개월만에 2000조원이 깨졌다. 이날 코스닥도 2개월만에 장중 700선 아래로 내려가 전일 대비 2.94% 하락했다.</p>
          <p dmcf-pid="YitRGwzTiG"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도 하루새 4.53% 하락해 5만6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2020년 이후 4년만에 5만원 선에 근접하면서 ‘4만전자’가 현실화 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도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도했다.</p>
          <p dmcf-pid="Gd5xWEuSRY" dmcf-ptype="general">투자자들은 하락이 이어지는 국장 대신 미장, 코인 등 ‘트럼프 효과’가 뚜렷한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추세다.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미국주식 보관금액은 지난 7일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된 지난 5일과 6일 각각 46억8151만달러, 34억6223만 달러가 증가하는 등 ‘서학개미’가 세를 불렸다.</p>
          <p dmcf-pid="Ho0JZsbYLW" dmcf-ptype="general">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가상화폐 시장으로도 투자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이 9만45.35달러를 기록했다. 업비트·빗썸 등 국내 원화 마켓 거래소 5곳의 최근 24시간 거래대금은 141억7119만달러(약19조)에 이르는 등 국내 증시 거래대금(약18조원)을 넘어섰다. 국장보다는 코인시장의 자금 흐름이 더 활발한 셈이다.</p>
          <p dmcf-pid="XuD3N6hLMy" dmcf-ptype="general">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로 인한 국내 증시 이탈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트럼프 2기 영향을 선반영하고 중국 부양책 실망감, 환율 급등 등 여러 비우호적 여건들이 반영되며 낙폭을 확대했다”며 “비트코인 신고가 달성으로 가상자산 거래대금이 19조 원대로 높아지며 수급 분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당분간 국내 증시의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해 차분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전했다.</p>
          <p dmcf-pid="ZC6m95JqnT" dmcf-ptype="general">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p>
          <p dmcf-pid="5KIzDeWAJv" dmcf-ptype="general">GoodNews paper ⓒ <span>국민일보(www.kmib.co.kr)</span>,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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