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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세계 최고 집값도 옛말…홍콩 최고급 아파트 40% 폭락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3 14: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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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핵심요약</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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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부촌 200억 육박 아파트 41% 하락한 117억원에 거래
             <br>부동산 시장 침체에 대출 한도 상향 등 대책 내놨지만 역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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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3/nocut/20241113142403995ljeg.jpg" data-org-width="710" dmcf-mid="VYe4j0g2c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3/nocut/20241113142403995lje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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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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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전세계에서 가장 집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홍콩에서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200억원에 육박했던 최고급 아파트 가격이 40% 넘게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div>
          <p dmcf-pid="PE9UMyP3jA" dmcf-ptype="general">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본토 출신의 한 사업가가 지난 6일 6500만 홍콩달러(약 117억원)에 홍콩의 부촌인 미드레벨 지역의 최고급 아파트를 매수했다.</p>
          <p dmcf-pid="QrfzdGMUAj" dmcf-ptype="general">154평에 이르는 이 아파트는 지난해 약 1억 1천만 홍콩달러(약 199억)에 매물이 나왔지만 거래가 되지 않자 계속 가격을 낮춰 시초가 대비 41% 낮은 가격에 팔려나갔다.</p>
          <p dmcf-pid="x1jJO9rRkN" dmcf-ptype="general">이 아파트 매수자는 중국 쓰촨성에서 200억 위안(약 3조원) 규모의 자동차 관련 사업체를 운영하는 중국 본토 사업가로 전해졌다.</p>
          <p dmcf-pid="y6YC0atsNa" dmcf-ptype="general">한 홍콩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는 SCMP와의 인터뷰에서 "홍콩의 고급 주택을 보유한 중국 본토 출신들이 지난 2년간 다양한 이유로 매도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동시에 최근 고가의 홍콩 부동산을 매수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본토 출신"이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WBIkGRyjkg" dmcf-ptype="general">오랫동안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집값을 자랑했던 홍콩이지만 경기침체와 함께 찾아온 부동산 시장 침체로 최근 몇년간 집값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p>
          <p dmcf-pid="YMZv7cphAo" dmcf-ptype="general">이에따라 홍콩 정부는 주거용 및 비주거용 부동산 대출 한도를 모두 늘렸고, 은행들도 잇따라 금리인하에 나서고 있지만 부동산 시장을 되살리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p>
          <p dmcf-pid="GAIkGRyjcL" dmcf-ptype="general">글로벌 부동산 종합회사인 나이트 프랭크의 루시아 렁 이사는 "(홍콩의) 고급 주택 가격은 크게 하락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부실 부동산은 최대 50%까지 가격이 내려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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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TtWBD7voi" dmcf-ptype="general">베이징=CBS노컷뉴스 임진수 특파원 jslim@c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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