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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의대 정시모집 前 '선발 인원 축소' 가능?…정부는 '난색'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
2024-11-13 13:00:2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의료계, 수시 미충족 인원 未선발·정시 추가합격 제한 등 제시<br>정부 "대학별 모집요강 이미 확정", 혼란·소송 우려…여야의정協서 논의 가능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RPDBD7vU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eQwbwzTz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의대 휴학 자율 승인으로 내년 1학년 최대 7천500명 예상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의대생들의 휴학을 대학이 자율적으로 승인할 수 있게 되면서 내년 의대 1학년 수가 최대 7천5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30일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의 모습. 2024.10.30 dwise@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3/yonhap/20241113124947530nqcx.jpg" data-org-width="1200" dmcf-mid="BN9a0atsz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3/yonhap/20241113124947530nqc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의대 휴학 자율 승인으로 내년 1학년 최대 7천500명 예상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의대생들의 휴학을 대학이 자율적으로 승인할 수 있게 되면서 내년 의대 1학년 수가 최대 7천5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30일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의 모습. 2024.10.30 dwise@yna.co.kr </figcaption> </figure> <p dmcf-pid="2neOVOKG3L"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고미혜 오진송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의료계에선 지금이라도 2025년도 의대 선발 인원을 줄이라는 요구를 굽히지 않고 있다. </p> <p dmcf-pid="VLdIfI9Hun" dmcf-ptype="general">구체적으로 수시 미충원 인원을 선발하지 않고 정시 추가합격을 제한하는 방식 등을 제안하고 있는데, 정부는 이미 입시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p> <p dmcf-pid="foJC4C2X7i" dmcf-ptype="general">13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사 단체들은 대학별로 정원보다 신입생을 덜 선발하는 방식으로 내년도 의대 선발인원을 줄이자는 대안을 여러 통로를 통해 제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4mEZnZdzpJ" dmcf-ptype="general">지난 11일 야당과 대한의사협회 등이 빠진 채 첫 회의를 연 여야의정 협의체에선 2025년도 의대 정원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지진 않았지만,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한 만큼 추후 이러한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가능성이 작지 않다.</p> <p dmcf-pid="8sD5L5Jq3d" dmcf-ptype="general">의협 비상대책위원장 후보자 중 한 명인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도 전날 후보자 설명회에서 "12월 말 정시 전 마지막 기차가 남아있다"며 정시 시작 전에 선발인원을 되돌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p> <p dmcf-pid="6Ow1o1iBue" dmcf-ptype="general">의료계가 논의 중인 구체적인 선발인원 축소 방안 중 하나는 우선 수시 미충원 인원을 정시로 이월하지 않는 방식이다. </p> <p dmcf-pid="PDAGdGMUuR" dmcf-ptype="general">9월 접수가 끝난 수시모집의 경우 12월 중순까지 합격자를 발표하는데 이때 수능 최저점수에 미달해 불합격 처리되거나 다른 대학 중복 합격 등으로 빠진 인원은 정시로 넘겨 선발한다. </p> <p dmcf-pid="QwcHJHRuUM" dmcf-ptype="general">이러한 미충족 인원을 정시로 이월하지 않으면 대학별 정원보다 최종 선발인원이 적어진다.</p> <p dmcf-pid="xrkXiXe7Ux" dmcf-ptype="general">아울러 12월 31일 원서 접수가 시작되는 정시모집에서 1차 합격자 배수를 줄여 추가합격을 제한하는 것도 의료계가 염두에 둔 제안 중 하나인 것으로 전해졌다.</p> <p dmcf-pid="yZY9O9rRUQ" dmcf-ptype="general">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되돌리기 어렵다면 정시 입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이 같은 방식으로 '선발 인원'이라도 조정해야 한다는 게 의료계의 생각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5G2I2me0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의대 휴학 자율승인 결정…의정갈등 해결에 한걸음?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의대생들의 휴학을 대학이 자율적으로 승인할 수 있게 된 가운데 30일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의 모습. 2024.10.30 dwise@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3/yonhap/20241113124947704qvih.jpg" data-org-width="1200" dmcf-mid="b0D5L5JqF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3/yonhap/20241113124947704qvi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의대 휴학 자율승인 결정…의정갈등 해결에 한걸음?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의대생들의 휴학을 대학이 자율적으로 승인할 수 있게 된 가운데 30일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의 모습. 2024.10.30 dwise@yna.co.kr </figcaption> </figure> <p dmcf-pid="Y1HVCVsdz6" dmcf-ptype="general">정부는 일단 난색을 표하고 있다. </p> <p dmcf-pid="G358S8Cn38" dmcf-ptype="general">이미 지난 5월 대학별로 모집요강을 확정해 공지한 만큼 요강대로 선발을 진행하지 않을 경우 수험생에 큰 혼란을 줄 수 있고, 정부나 개별 대학이 소송 등에 직면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p> <p dmcf-pid="H016v6hLp4" dmcf-ptype="general">한 정부 관계자는 "대부분의 대학이 수시 미충원 인원을 정시로 선발하겠다고 모집요강에 구체적으로 명시를 한 상태"라고 전했다. </p> <p dmcf-pid="XptPTPlo0f" dmcf-ptype="general">이주호 부총리도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대학이 사전 공표한 전형계획·모집요강과 달리 전형을 운영하면 학생·학부모에게 큰 피해를 준다"며 이런 방안에 선을 그은 바 있다.</p> <p dmcf-pid="ZDAGdGMUuV" dmcf-ptype="general">입시업계도 의료계 제안이 여러 혼란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실제로 이 같은 방식이 실현되면 최종 선발인원이 상당히 줄어들 수는 있다고 봤다.</p> <p dmcf-pid="5wcHJHRup2" dmcf-ptype="general">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수시 미충원 인원을 정시로 넘기지 않으면 대학들이 미충원 인원을 만들지 않기 위해 수시에서 최대한으로 선발할 것"이라며 "정시에서도 대학들이 1차 합격으로 모조리 뽑기 위해 여러 방법을 쓸 것이고 그렇게 되면 공평성 문제가 제기될 것"이라고 지적했다.</p> <p dmcf-pid="1rkXiXe7p9" dmcf-ptype="general">이 소장은 "입시 진행 중에 추가합격 인원 등을 바꾸는 건 어불성설"이라면서도 "교육부에서 일괄적으로 방향을 제시해줘야 그나마 혼란이 없이 조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p> <p dmcf-pid="ths3N3o97K" dmcf-ptype="general">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작년 39개 의대에서 수시 미충원 인원이 33명이었는데 몇 년 전엔 200명 넘게 나오기도 했다. 정시의 경우 수시보다 중복 합격자 비율이 더 높아 추가합격 발표 차수를 줄이면 (선발) 규모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올해 의대 정원을 줄일 마지막 카드가 될 순 있다"고 말했다.</p> <p dmcf-pid="FlO0j0g2pb" dmcf-ptype="general">mihye@yna.co.kr</p> <p dmcf-pid="0x8kzkUlzq"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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