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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경륜] 막바지로 향하는 2024 경륜, 팀 경쟁도 뜨겁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3 11:00: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4/11/13/0003394240_001_20241113110011579.jpg" alt="" />광명스피돔에서 특선급 선수들이 경주를 펼치고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2024년 경륜도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인 그랑프리(12월 27~29일)가 다가오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최고의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려는 각 훈련지 선수들의 스퍼트가 경륜팬 관심을 끌고 있다.&nbsp; 가장 주목받는 팀은 '경륜 최강자' 임채빈(25기&middot;SS)이 소속된 수성팀이다. 현재 다른 주축 선수 임유섭(27기&middot;S1), 안창진(25기&middot;S1), 류재일(19기&middot;S1)도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nbsp; 경륜은 같은 팀 선수들이 연대해 레이스를 펼친다. 앞 선수 뒤에서 풍압을 피해 체력을 비축했다가 마지막에 치고 나가는 추입, 특정 선수 뒷자리를 확보한 뒤 2착이나 3착을 노리는 마크 전법을 쓸 때가 대표적이다.&nbsp; 수성팀은 낙차 부상으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28기 수석 졸업생' 손제용(28기&middot;S2)이 최근 반등했다. 부상 재활 치료를 마치고 실전 복귀를 앞두고 있는 석혜윤(28기&middot;S1)과 손경수(27기&middot;S1)까지 합류하면 팀워크와 전력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nbsp;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4/11/13/0003394240_002_20241113110011618.jpg" alt="" />동서울팀 정해민<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4/11/13/0003394240_003_20241113110011658.jpg" alt="" />창원 상남팀 성낙송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4/11/13/0003394240_004_20241113110011696.jpg" alt="" />세종팀 황인혁 김포팀도 강력하다. 에이스 정종진(20기&middot;SS)이 지난달 13일 열린 일간스포츠배 대상경륜 특선급 결승에서 우승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이 경주에서 공태민과 인치환도 결승에 올랐다. 우수급에서는 엄정일이 1위를 차지했다. 함께 훈련하는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며 팀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좋아졌다.&nbsp; 동서울팀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 초반까지 낙차 부상자가 많았던 동서울팀은 '특선급 강자' 정해민(22기&middot;S1)과 전원규(23기&middot;SS)가 복귀한 뒤 빠르게 안정세를 찾아가며 남은 시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간판선수 신은섭(18기&middot;SS)도 지난주 복귀해 그랑프리 출전을 목표로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다. 훈련부장 역할을 하고 있는 박경호(27기&middot;S1)와 정하늘(21기&middot;S1)도 최근 상승세를 타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정하늘은 차체(경륜 자전거) 교체 뒤 적응을 마치며 최근 지구력과 속력 모두 향상됐다.&nbsp; '경남권 자존심' 창원 상남팀의 상승세도 무시할 수 없다. 대표 선수 성낙송(21기&middot;S1)이 차체 교체 뒤 상승세를 타고 있다. '차세대 주자'로 평가받는 박진영(24기&middot;S1)은 10월 한 달 동안 4번이나 1착 또는 2착을 해내며 좋은 페이스를 보여줬다. 다른 선수들의 컨디션도 전반적으로 좋은 편이다.&nbsp; 세종팀은 '선행(선두에서 경주를 주도하는 경주전개 형태의 주법)형' 선수가 많다. 현재 황인혁(21기&middot;S1), 김영수(26기&middot;S1)를 중심으로 강점을 &nbsp;강화하는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김홍일(27기&middot;S2), 민선기(28기&middot;S3), 김관희(23기&middot;S1), 김범수(25기&middot;S2)가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nbsp; 설경석 최강경륜 편집장은 "연말 그랑프리 경륜까지 한 달 반 정도를 남겨놓은 시점에서 동서울&middot;수성&middot;김포팀 사기가 매우 높다. 이는 그랑프리 우승을 노리는 강자들에게도 좋은 상승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연말 경륜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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