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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재능만 검증되면 마약 범죄도 상관 없군요(ft,오겜철학)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3
2024-11-13 09:33:0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실망스러운 글로벌 왕좌의 품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JEbcA0C7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IXLGYxpp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황동혁 감독. 사진 I 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3/startoday/20241113093310326rfgu.jpg" data-org-width="700" dmcf-mid="GZkBAj3I7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3/startoday/20241113093310326rfg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황동혁 감독. 사진 I 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zy0cFtnb3W" dmcf-ptype="general"> “최승현 배우는 캐스팅 하기로 했을 때 (마약 사건이) 꽤 시간이 지난 일이었고, 이미 선고가 내려져 집행유예 기간도 끝났을 때에요. 그쯤 시간이 지났으면 다시 일을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판단해 캐스팅했고요. 그만큼 검증도 많이 했는데 상당한 재능을 발견했습니다.” </div> <p dmcf-pid="qWpk3FLKzy" dmcf-ptype="general">‘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연출한, 이 시리즈로 글로벌 스타가 된 황동혁 감독이 밝힌 ‘마약 전과자’ 탑(최승현) 캐스팅 이유다.</p> <p dmcf-pid="BYUE03o9uT" dmcf-ptype="general">황동혁 감독이 지난 8월 서울 모처에서 열린 넷플릭스 K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 기자간담회에서 대마초 전과 후 은퇴를 선언했던 탑(최승현) 캐스팅 논란에 대한 이같이 밝혔다.</p> <p dmcf-pid="bEvMlhVZuv" dmcf-ptype="general">해당 행사는 넷플릭스 측의 요청으로 엠바고(취재는 하되 정해진 기간까지는 보도하지 않고 보류하는 것)가 걸려 무려 3개월이 지나서야 보도가 가능해졌다.</p> <p dmcf-pid="KDTRSlf5pS" dmcf-ptype="general">황 감독은 이날 배우 최승현 캐스팅 관련 앞서 재기된 ‘인맥 캐스팅 의혹’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하며, 오롯이 자신의 판단이었음을 강조했다.</p> <p dmcf-pid="9wyevS417l"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는 오히려 더 절망적이었다. 차라리 그들만의 세상에서 단칼에 끊어낼 수 없는 ‘관습’의 여파였다면, (물론 이조차 문제지만) 그나마 추후 업계의 순화작용을 기대할 일말의 여지라도 있었겠지만, 현재 가장 핫한 스타 감독의 판단과 가치관이, 책임감 수준이 이 정도라는 것이 놀라웠다.</p> <p dmcf-pid="2gsfrwzT0h" dmcf-ptype="general">‘꽤 시간이 지났던 일’, ‘이미 법적 집행 유예 기간도 끝났고 그쯤 지났으면’, ‘이런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시간이 좀 되지 않았을까 판단’ 등의 워딩에서 마약 범죄에 대한 인식과 포용력이 이 정도라면 앞으로도 어떤 전과를 갖은 아티스트도 충분히 그 재능만 있다면 복귀가 가능할 거란, 업계의 관습의 문제가 아니란 것 깨닫게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aO4mrqyu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I 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3/startoday/20241113093312767faxh.jpg" data-org-width="658" dmcf-mid="ULEbcA0Cz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3/startoday/20241113093312767fax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I 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fVJ1eRyjuI" dmcf-ptype="general"> 황 감독의 문제 의식은 없어보였다. 다만 주변의 반응을 언급하며 “제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분이 우려를 표현해줘 ‘좀 잘못됐을 수도 있겠구나’ ‘좀 짧았다’는 생각도 했다”고 되돌아보는 듯도 했지만, 결국엔 그래서 한 것이 ‘검증’이란다. </div> <p dmcf-pid="4fitdeWA0O" dmcf-ptype="general">그는 “강한 본인의 의지도 보여줬고, 오디션도 봤고, 많은 노력과 재능을 봤다”며 “최승현이 이 역할을 하는 건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 그래서 이 배우가 가장 적합하단 결론을 내렸다”고 합리화했다.</p> <p dmcf-pid="84nFJdYc0s" dmcf-ptype="general">특히 인맥 캐스팅 의혹에 대해 “많이 억울했다”며 “과거에 한번 그래 본 적이 있는데 후회했다. 그 이후론 그런 건 절대 하지 않는다는 게 가장 중요한 원칙이고 철학”이라고 힘줘 말했다.</p> <p dmcf-pid="6l1aZXe7Fm" dmcf-ptype="general">가장 중요한 원칙이고 철학은 자신의 판단인데, 그 판단의 기준이 참으로 어이가 없으니, 업계의 순화 작용에 대한 기대감은 처참히 무너진다. 애초에 ‘재능’ 없이 이 업계에 어떻게 발을 들일 수 있으며, 자신의 일에 ‘노력’을 안 하는 프로가 어디있겠냐마는, 수장의 뜻이 그렇다면 주변의 우려는 그저 우려일 뿐, 현실은 바뀌지 않을 것 같다. 덕분에 업계의 전과자 러쉬는 계속될 전망이다.</p> <p dmcf-pid="PStN5ZdzUr" dmcf-ptype="general">최승현은 지난 2016년 10월 자택에서 궐련형 2회·액상형 2회 대마초를 총 네 차례에 걸쳐 흡연한 혐의가 이듬해 의경 복무 중 드러나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p> <p dmcf-pid="QvFj15Jq3w" dmcf-ptype="general">당시 그는 SNS 게시물에 “자숙해라. 복귀 하지 마라”라는 누리꾼의 댓글에 “네! 하느님! 저도 할 생각 없습니다. 동물 사진이나 보세요”라고 대응했고, 라이브 방송에서도 “한국에서 컴백은 안 할 것이고 컴백 자체를 안 하고 싶다”라며 은퇴를 시사한 바 있다.</p> <p dmcf-pid="x76y4fOJpD" dmcf-ptype="general">지난 2021년 9월 공개된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아 글로벌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p> <p dmcf-pid="ykSxhC2XzE" dmcf-ptype="general">황동혁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 각본 제작을 맡은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성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다. 12월 26일 전 세계 공개. <strong>추신, 마침내 헤어질결심...영원한 왕좌는 없으니까요</strong></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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