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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끔찍한 고문 당해" 中 죄수 체험 관광상품 논란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3 04: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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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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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tYySuj40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 한 도시가 고대 유배 경로를 따라가는 관광 상품을 내놓아 논란이 일고 있다./사진=SCMP"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3/fnnewsi/20241113040007642tbag.jpg" data-org-width="800" dmcf-mid="fWGWv7A8z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3/fnnewsi/20241113040007642tba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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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한 도시가 고대 유배 경로를 따라가는 관광 상품을 내놓아 논란이 일고 있다./사진=SC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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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6bp314IiFD" dmcf-ptype="general">
           <br>[파이낸셜뉴스] 중국에서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과거 유배된 죄수들의 생활을 체험하는 관광 상품을 출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 
          </div>
          <p dmcf-pid="PvsrEHRupE" dmcf-ptype="general">8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북동부 헤이룽장성은 오는 12월부터 징포호 관광지에서 '닝구타 귀양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p>
          <p dmcf-pid="QGlCstnbpk" dmcf-ptype="general">닝구타는 과거 헤이룽장성 남동쪽에 있었던 무단장시의 가장 유명한 귀양지 중 하나다. 과거 청나라 시대(1616~1912년)에 죄수 150만명 이상이 이곳으로 추방됐다. </p>
          <p dmcf-pid="xXvlI3o97c" dmcf-ptype="general">그 과정에서 많은 사망자가 나왔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지역 관리들의 노예가 되기도 했다. </p>
          <p dmcf-pid="yFGWv7A8UA" dmcf-ptype="general">닝구타로 유배된 적지 않은 죄수들은 부당하게 박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악명높은 고문 기술로 괴롭힘을 당했다. 죽을 때까지 살을 여러 조각으로 천천히 잘라내거나 손톱 아래에 바늘을 꽂는 등 그 수법이 잔혹했다고 한다． </p>
          <p dmcf-pid="WrjaLhVZUj" dmcf-ptype="general">관광객들은 그런 닝구타에서 과거 죄수들의 생활을 체험한다. </p>
          <p dmcf-pid="Y7t5H9rRuN" dmcf-ptype="general">관광객들은 죄수복을 입은 채 나무로 된 칼과 족쇄를 차고 고대 유배 경로를 걷는다. 이곳에선 번지 점프도 할 수 있는데, 이는 과거 절벽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죄수들의 절박감을 느끼기 위함이다. </p>
          <p dmcf-pid="GZTSC0g27a" dmcf-ptype="general">특히 현장에는 고대 감옥 경비원 복장을 한 스태프들이 있어 몰입감을 더한다. </p>
          <p dmcf-pid="HZTSC0g20g"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해 죄수 체험 비용과 총길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직원들은 여행 경로를 따라 겨울 스포츠 활동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
          <p dmcf-pid="XvsrEHRu3o" dmcf-ptype="general">다만 해당 상품을 두고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쟁이 일었다. </p>
          <p dmcf-pid="Zu1ZGKwMpL" dmcf-ptype="general">누리꾼들은 "닝구타에서 '죄수' 하이킹을 하고 싶다. 스트레스가 확 풀릴 것 같다" "젊은 사람들에게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데 좋은 홍보 방법인 것 같다" 등의 호평을 했다. </p>
          <p dmcf-pid="50XGyqkPpn" dmcf-ptype="general">반면 "닝구타는 많은 지식인과 애국자들이 강제로 추방된 비극적인 장소다. 아픈 역사에 대한 무례한 행동" 등의 비판적인 반응도 나왔다.</p>
          <p dmcf-pid="1bp314IiFi" dmcf-ptype="general">hsg@fnnews.com 한승곤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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