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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IAEA 총장 "이란 핵문제, 운신의 폭 줄고 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3 01: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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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l6oGxvaz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AFP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3/yonhap/20241113010633850vdvd.jpg" data-org-width="1200" dmcf-mid="1bIXQlf50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3/yonhap/20241113010633850vdv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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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AFP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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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3SPgHMTN08" dmcf-ptype="general">(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이란 방문을 앞둔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이란 핵 프로그램 해법을 두고 운신의 폭이 줄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말했다.</p>
          <p dmcf-pid="0vQaXRyj34" dmcf-ptype="general">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9)에 참석해 13일로 예정된 자신의 테헤란 방문 일정과 관련해 AFP에 이같이 밝혔다.</p>
          <p dmcf-pid="pMYULXe7Uf" dmcf-ptype="general">그는 "국제 정세의 긴장도가 점점 올라가는 상황에서 이란 정부는 외교적 해결책을 찾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며 "이란은 자국 핵 시설에 대한 정보를 가시성 있게 제공할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dmcf-pid="URGuoZdzFV" dmcf-ptype="general">이 발언은 트럼프 집권 2기를 염두에 둔 진단이라는 해석을 낳고 있다. </p>
          <p dmcf-pid="uJZqNtnb02" dmcf-ptype="general">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재집권 이후로는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를 복원할 길이 요원해질 것이므로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이란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는 뜻을 담았다는 것이다.</p>
          <p dmcf-pid="7i5BjFLK79" dmcf-ptype="general">이란은 2015년 성사된 핵합의에 따라 핵 프로그램을 동결·축소하고 서방은 경제제재를 해제하기로 했지만, 2018년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이 합의를 깨고 대이란 제재를 복원했다. 이후 이란은 핵합의에서 약속한 수준을 넘겨 우라늄 농도를 높이고 비축량도 늘려왔다.</p>
          <p dmcf-pid="zn1bA3o9UK" dmcf-ptype="general">조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핵합의 복원을 위한 접촉이 이어졌지만 이란 내 미신고 핵 시설 운영 의혹과 IAEA의 현지 조사 문제 등을 놓고 이견이 자주 발생한데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지면서 진척되지 못했다.</p>
          <p dmcf-pid="qh8LYQSg0b" dmcf-ptype="general">그로시 사무총장은 또 트럼프 당선인과 IAEA 사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집권 1기의 트럼프 행정부와 우리는 함께 일했고 잘 협력했다"고 말했다.</p>
          <p dmcf-pid="Bl6oGxva3B" dmcf-ptype="general">prayerahn@yna.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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