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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생중계 여부 고심 깊어지는 재판부…법원 주변 경비 강화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2 21: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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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HbOqWQ0lN" dmcf-ptype="general"> [앵커]</p>
          <p dmcf-pid="WXKIBYxpCa" dmcf-ptype="general">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현재 11개 혐의로 네 가지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p>
          <p dmcf-pid="Ys5gXwzThg" dmcf-ptype="general">이 가운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사흘 뒤 1심 선고가 나옵니다.</p>
          <p dmcf-pid="GO1aZrqyCo" dmcf-ptype="general">지난 대선 과정에서 이 대표가, 대장동 수사를 받다 숨진 김문기 전 성남 도시개발공사 처장을 '모른다'고 하고, 백현동 개발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의 협박이 있었단 취지로 발언한 것이 허위라며 검찰은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p>
          <p dmcf-pid="H38Tf1iBvL" dmcf-ptype="general">1심 선고일이 다가오면서 여야의 유죄, 무죄 주장은 물론, 재판 생중계 여부를 놓고도 공방이 뜨거워지면서 재판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p>
          <p dmcf-pid="X06y4tnbTn" dmcf-ptype="general">법원은 특히 선고 당일, 법원 주변에서 수천 명이 집회를 열 것으로 예상되자 해당 재판부 판사의 신변 보호를 강화할 지 검토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ZpPW8FLKyi" dmcf-ptype="general">김범주 기자가 보도합니다.</p>
          <p dmcf-pid="552hKHRuSJ" dmcf-ptype="general">[리포트]</p>
          <p dmcf-pid="11Vl9Xe7Sd" dmcf-ptype="general">여당과 일부 야당이 요구하고 있는 재판 생중계에 대해 이재명 대표는 말을 아꼈습니다. </p>
          <p dmcf-pid="ttfS2ZdzCe" dmcf-ptype="general">[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선고 재판 생중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p>
          <p dmcf-pid="FKitdqkPCR" dmcf-ptype="general">무죄가 확실하다면 생중계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게 국민의힘의 주장입니다. </p>
          <p dmcf-pid="39nFJBEQhM" dmcf-ptype="general">[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당 대표 개인 비리에 대한 재판이 정 궁금하다면 국민과 함께 생중계로 지켜보면 그만입니다."]</p>
          <p dmcf-pid="02L3ibDxyx" dmcf-ptype="general">민주당은 무죄를 주장하며 '야당 대표 망신주기 목적'의 생중계는 안 된다는 입장입니다. </p>
          <p dmcf-pid="pdr2DMTNTQ" dmcf-ptype="general">[정성호/더불어민주당 의원/KBS 1라디오 '전격시사' : "피고인에 대한 어쨌든 명예훼손이라든가 또는 그런 의미가 더 큰, 어떤 모욕적인 그런 행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p>
          <p dmcf-pid="UJmVwRyjvP" dmcf-ptype="general">재판장은 피고인인 이 대표의 동의가 없어도 공공의 이익이 크다고 판단되면 생중계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p>
          <p dmcf-pid="uisfreWAS6" dmcf-ptype="general">재판을 생중계했던 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경우 선고 사흘 전에 생중계가 결정됐는데, 오늘(12일)이 이 대표 재판의 선고 사흘 전이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습니다.</p>
          <p dmcf-pid="7pPW8FLKW8" dmcf-ptype="general">다만 방송 장비 설치 등 준비 시간을 감안하면 선고 전날인 모레(14일)까지는 생중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p>
          <p dmcf-pid="zUQY63o9l4" dmcf-ptype="general">법원 주변은 벌써부터 긴장이 감돌고 있습니다.</p>
          <p dmcf-pid="quxGP0g2hf" dmcf-ptype="general">선고일에 맞춰 이 대표 지지와 규탄 집회가 각각 열리고 4천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집회 신고가 되어 있습니다.</p>
          <p dmcf-pid="BzRXxUNfCV" dmcf-ptype="general">서울중앙지법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담당 재판부 판사들의 퇴근길에 경호 인력을 붙이는 등 신변 보호 강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p>
          <p dmcf-pid="bqeZMuj4S2" dmcf-ptype="general">KBS 뉴스 김범주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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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기자:유현우/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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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92L3ibDxCK" dmcf-ptype="general">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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