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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검찰 "김영선 세비 절반 명태균이 요구"…'빌려준 돈 아니다' 판단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2 20: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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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PoBmdYcQG" dmcf-ptype="general"> 【 앵커멘트 】 명태균 씨에 대한 구속영장에는 돈 문제와 관련해 명 씨의 입장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검찰의 설명도 담겼습니다. 명 씨는 김영선 전 의원으로부터 받은 돈이 과거에 자신이 빌려준 걸 돌려받은 것일 뿐이라고 말했는데요. 검찰은 명 씨가 전략공천 대가로 돈을 요구했던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명 씨의 주장들에 대해서 검찰이 어떻게 반박을 했는지, 이어서 이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p>
          <p dmcf-pid="6iE8vNFOPY" dmcf-ptype="general">【 기자 】 명태균 씨는 김영선 전 의원으로부터 세비 절반을 받은 것에 대해 빌려준 돈을 받았을 뿐이라고 해명해왔습니다.</p>
          <p dmcf-pid="POGjuv8txW" dmcf-ptype="general">▶ 인터뷰 : 명태균 / 지난 9일 - "제가 빌려준 돈 받았는데 제가 뭘 얼마 빌려줬는지 알고 계세요?"</p>
          <p dmcf-pid="Qdcflg1mQy" dmcf-ptype="general">하지만 검찰의 판단은 달랐습니다. </p>
          <p dmcf-pid="xNORHD7v6T" dmcf-ptype="general">검찰은 이 돈을 명 씨가 김 전 의원에게 요구했다고 봤습니다.</p>
          <p dmcf-pid="yu4XnKwMxv" dmcf-ptype="general">명 씨가 대통령 부부와 친분을 과시하며 김 전 의원의 향후 선거에도 공천을 받을 수 있게 도와주겠다며 세비의 절반을 요구했다는 겁니다.</p>
          <p dmcf-pid="W8nzwRyj4S" dmcf-ptype="general">검찰은 명 씨가 이런 식으로 지난 2022년 8월부터 2023년 11월 사이 16차례에 걸쳐 7천6백여만 원을 받았다고 파악했습니다.</p>
          <p dmcf-pid="Y9R0A6hL4l" dmcf-ptype="general">명 씨는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이 돈을 건넨 건 자신과 관련이 없는 일이라 주장했지만, 검찰은 이 또한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p>
          <p dmcf-pid="GtbTMuj4Qh" dmcf-ptype="general">명 씨가 김 전 의원을 내세워 공천을 받고 싶어하는 예비후보자들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을 입증할 증거와 진술이 있다고 영장에 적어 넣은 겁니다.</p>
          <p dmcf-pid="H02YdqkPxC" dmcf-ptype="general">다만 검찰은 구속영장에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서는 내용을 담지 않았습니다.</p>
          <p dmcf-pid="XESntOKGxI" dmcf-ptype="general">검찰은 관련자 조사를 마친 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등에 대한 조사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p>
          <p dmcf-pid="ZOGjuv8tPO" dmcf-ptype="general">MBN뉴스 이혁재입니다 [yzpotato@mbn.co.kr]</p>
          <p dmcf-pid="54i7DMTNxs"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진은석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그래픽 : 고현경, 김규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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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