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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명태균-이준석 대화 복원…윤리위 대책 '김여사' 언급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2 20: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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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2KmqyA0Cwy" dmcf-ptype="general">&lt;앵커&gt;<br><br> 검찰은 조사 과정에서 명태균 씨가 이준석 의원과 주고받았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다수 복원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특히 2년 전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의원의 성 접대 의혹에 대해서 당 윤리위의 징계 절차가 개시된 직후에 명 씨와 이준석 의원이 김건희 여사를 언급하며 나눴던 대화 내역을 명 씨 조사 때 제시한 걸로 파악됐습니다.<br><br> 원종진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br><br> &lt;기자&gt;<br><br> 창원지검 수사팀은 강혜경 씨가 제출한 미래한국연구소 PC에서 명태균 씨가 지난 2022년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의원 등과 나눴던 카카오톡 대화 내역 다수를 복원했습니다.<br><br>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소통 내역이 담긴, 이른바 '황금폰'은 확보하지 못했지만, 대선과 재보궐 선거가 연이어 있었던 시기 명 씨와 이 의원 사이 대화 상당수를 파악한 겁니다.<br><br> 검찰은 이 중에서 2022년 4월 22일, 명 씨와 이 의원이 나눈 대화 내용을 추려 명 씨 소환조사 때 제시한 걸로 전해졌습니다.<br><br> 이날은 국민의힘 윤리위가 당시 이준석 대표의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해 징계 절차를 개시하기로 한 다음날입니다.<br><br> 검찰은 당시 명 씨와 이 의원이 윤리위 결정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면서, 김건희 여사나 함성득 교수를 언급한 대목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걸로도 알려졌습니다.<br><br> 검찰이 두 사람 간 대화 내용을 제시한 건, 명 씨가 '이 의원이나 윤 대통령 부부와 친분을 과시했다'는 구속영장 속 내용을 소명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됩니다.<br><br> 하지만 향후 검찰 수사가 명 씨 개인의 혐의를 넘어 '공천 개입 의혹' 수사로 뻗어 나간다면 두 사람 간 대화 내역이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br><br> 법조계에서는 공직선거법은 공소시효가 끝나 별도의 금전 거래가 없었다면 이 의원은 피의 선상에 오르기 어렵단 의견이 많지만, '공천 개입 의혹' 규명을 위해서는 사실관계에 대한 설명이나 조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br><br> (영상취재 : 김용우, 영상편집 : 김준희)<br><br> ▶ 명태균 측 "대화 발단은 이준석"…통화 전 메시지 확보<br><span>[ 원문 링크 : 
            <link href="https://news.sbs.co.kr/d/?id=N1007870594" rel="next">https://news.sbs.co.kr/d/?id=N1007870594]</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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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eSHR7A8IX" dmcf-ptype="general">원종진 기자 bell@s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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