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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아찔' 부산 스쿨존서 정화조 차량 80ｍ 밀려 내려와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2 15:20:2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인명 피해 없어<br>방호울타리 등 파손<br>주차 당시 고임목 설치 안 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QPcyLZwh3">
          <p dmcf-pid="uIOtfYxpSF" dmcf-ptype="general">부산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정화조 차량이 80ｍ가량 미끄러져 내려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경사로에도 고임목 설치 없이 주차됐던 것으로 확인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CIF4GMUC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2일 오전 부산 동구 범일초 후문에 정화조 차량이 80ｍ 가량 밀려 내려와 방호울타리와 상가 건물을 들이받고 멈췄다. 사진은 사고 직후 차량과 방호울타리 등이 파손된 모습. 부산 동부경찰서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2/kookje/20241112145648119tgrz.jpg" data-org-width="600" dmcf-mid="pcYBd0g2S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2/kookje/20241112145648119tgr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2일 오전 부산 동구 범일초 후문에 정화조 차량이 80ｍ 가량 밀려 내려와 방호울타리와 상가 건물을 들이받고 멈췄다. 사진은 사고 직후 차량과 방호울타리 등이 파손된 모습. 부산 동부경찰서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zhC38HRuC1" dmcf-ptype="general"><br>12일 부산 동구와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5분께 범일초 후문 앞 상가에 정화조 차량 1대가 80ｍ를 미끄러져 내려와 부딪히는 사고가 일어났다. 다행히 등교 시간이 아니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운전자는 음주 운전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p>
          <p dmcf-pid="qrwXKv8tC5" dmcf-ptype="general">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정화조 작업을 위해 경사로 고지대에 차량이 주차됐다. 그러나 주차 당시 경사로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고임목이 설치돼 있지 않았고, 경사로에 차량 무게가 실리면서 브레이크가 풀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p>
          <p dmcf-pid="BmrZ9T6FyZ" dmcf-ptype="general">당시 사고 지점이 스쿨존이라 자칫 대형 참사가 발생할 수도 있었다. 사고 차량은 5ｔ 트럭으로, 스쿨존 방호울타리를 부수고 상가 건물까지 충격했다. 이곳 방호울타리는 보행자용 울타리로, 큰 충격에도 버티는 차량용은 아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는 경사로를 낀 범일초 특성을 고려해 내년 정문 일대 47ｍ 구간에 SB1 차량용 방호울타리를 설치할 계획이다. SB1은 8t 차량이 시속 55㎞ 15도 각도로 충돌해도 견딜 수 있다. 다만 사고가 발생한 후문은 설치 대상지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구 관계자는 “후문에도 설치를 확대할 수 있을지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p>
          <p dmcf-pid="bsm52yP3TX" dmcf-ptype="general">특히 앞서 지난 7월 동구 수정동에서 주차된 정화조 차량이 미끄러져 내려와 40대 작업자가 숨지는 유사한 사고(국제신문 지난 7월 1일 자 온라인보도)가 발생해 안전의식이 안일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 사고도 고임목을 설치하지 않았고 경사로라 차량 무게에 서서히 밀려 내려오다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사망한 작업자는 동구와 정화조 작업 위탁 계약을 맺은 업체 소속 직원이었다.</p>
          <p dmcf-pid="KIOtfYxpyH" dmcf-ptype="general">경찰 관계자는 “인명 피해는 없으나, 사고가 났기 때문에 경찰에서 구체적인 발생 경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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