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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통계 작성 이래 최초’ 백일해 사망자 발생…생후 2개월 미만 아기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2 15:03:0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011년 통계 작성 이래 첫 백일해 사망자…10월 말 확진 판정<br>올해들어 백일해 폭증 추세…질병청 “임산부 예방 접종 중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hquYg1mIG">
          <p dmcf-pid="tRCsozc6OY" dmcf-ptype="general">(시사저널=박선우 객원기자)</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8wke3o9D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3년 10월30일 서울의 한 소아과에서 독감 접종 및 외래진료를 받으려는 어린이와 보호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는 사진&amp;nbsp;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2/sisapress/20241112144536699pnkc.jpg" data-org-width="960" dmcf-mid="5YJRbS41r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2/sisapress/20241112144536699pnk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3년 10월30일 서울의 한 소아과에서 독감 접종 및 외래진료를 받으려는 어린이와 보호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는 사진&amp;nbsp;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36rEd0g2Ey" dmcf-ptype="general">올해들어 백일해 환자 수가 폭증하는 가운데 2011년 통계 작성 이후 국내 첫 백일해 사망자가 발생했다.</p>
          <p dmcf-pid="06rEd0g2wT" dmcf-ptype="general">1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백일해로 입원 치료를 받던 생후 2개월 미만의 영아가 지난 4일 증상 악화로 숨을 거뒀다. 2011년 통계 작성 이래 백일해에 의한 국내 첫 사망 사례다.</p>
          <p dmcf-pid="pPmDJpaVwv" dmcf-ptype="general">해당 영아는 백일해 1차 예방접종 이전에 기침, 가래 등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했다가 지난 10월31일 백일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p>
          <p dmcf-pid="UQswiUNfsS" dmcf-ptype="general">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의 일종으로서, 수두·홍역 등과 같은 제2급 법정 감염병이다. 직접적인 접촉 혹은 기침을 할 때 튀어나온 비말 등을 통해 호흡기 전파가 이뤄진다. '100일 동안 기침을 한다'는 뜻의 질환명답게 스스로 조절하기 어려운 발작성 기침이 4주 이상 이어지는 것이 주요 증상 중 하나다.</p>
          <p dmcf-pid="uI7pyLZwwl" dmcf-ptype="general">또한 질환 초기엔 콧물, 결막염, 눈물, 경미한 기침, 발열 등 비교적 경미한 증상이 이어지다 중기로 접어들면서부턴 무호흡, 청색증, 경막하 출혈 등 증상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 백일해의 합병증은 나이가 어릴수록 많이 나타나며, 특히 신생아는 심한 발작적인 기침으로 인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p>
          <p dmcf-pid="7CzUWo5rOh" dmcf-ptype="general">최근 국내에선 백일해가 전국적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작년에 292명에 불과했던 백일해 환자 수는 올해엔 11월 첫째 주를 기준으로 총 3만332명 수준까지 폭증했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청은 "백일해가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상황에서 감염시 중증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고위험군에 대한 보호가 필요하다"면서 "생후 첫 접종(2개월) 이전 영아가 백일해에 대한 면역을 갖고 태어날 수 있도록 임신 3기(27~26주) 임산부의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zhquYg1mwC" dmcf-ptype="general">백일해 감염시 중증화 가능성이 높은 1세 미만 영아는 생후 2·4·6개월마다 기초 접종을 맞아야 한다. 이후부턴 15~18개월에 4차, 4~6세에 5차, 11~12세에 6차 접종을 맞아야 한다. 다만 임산부가 27~26주 사이에 1회 접종을 받을 경우, 모체 면역을 통해 첫 기초백신을 접종하기까지 발생하는 2개월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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