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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명태균 변호인 "취임식 전날 윤석열-명태균 통화, 이준석이 원인 제공"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1
2024-11-12 13:27:5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공천 개입 의혹 핵심 '2022년 5월 9일' 통화<br>명씨 변호인 "이준석 메시지 보고 尹에게 전화"<br>"'김영선 경선한다'고 해서 尹에게 확인" 주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u6vVA0CG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3vQCuj4Y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8일 오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검으로 출석하고 있다. 창원=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2/hankooki/20241112130250425uhyl.jpg" data-org-width="640" dmcf-mid="4dQGPwzT1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2/hankooki/20241112130250425uhy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8일 오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검으로 출석하고 있다. 창원=뉴스1 </figcaption> </figure> <p dmcf-pid="yaPTfcphtD" dmcf-ptype="general">'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물증으로 떠오른 이른바 '2022년 5월 9일 전화 통화'와 관련해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원인을 제공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의원이 같은 해 6월 재보궐 선거 전략공천 대상이었던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놓고 의도적으로 훼방을 놓는 바람에 대통령 취임식 전날, 윤 대통령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문제의 통화'를 하게 됐다는 것이다.</p> <p dmcf-pid="WL4l9NFO5E" dmcf-ptype="general">명씨 측 변호인인 김소연 변호사는 12일 본인의 페이스북에서 <strong>"2022년 5월 9일 0시 20분쯤 이 의원이 먼저 명씨에게 '윤(대통령)이 김영선 경선하라고 한다던대'라는 취지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다"</strong>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 때문에 당시 김 전 의원 예비후보 캠프 총괄본부장으로 있던 <strong>명씨가 당일 오전 10시쯤 윤 대통령과 통화를 해서 (김 전 의원의 공천 여부를) 확인한 것이고, 해당 통화 녹음이 바로 더불어민주당이 폭로한 녹음"</strong>이라고 설명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o8S2j3I5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찬대(맨 왼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31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씨의 통화녹음 파일을 공개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통화 시점은 윤 대통령 취임 하루 전이자 재보선 공천 확정 발표 하루 전인 2022년 5월 9일이다. 고영권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2/hankooki/20241112130251782uzjf.jpg" data-org-width="640" dmcf-mid="8Vs4m3o9Y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2/hankooki/20241112130251782uzj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찬대(맨 왼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31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씨의 통화녹음 파일을 공개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통화 시점은 윤 대통령 취임 하루 전이자 재보선 공천 확정 발표 하루 전인 2022년 5월 9일이다. 고영권 기자 </figcaption> </figure> <hr class="line_divider" dmcf-pid="HhjUoT6FHA" dmcf-ptype="line"> <h3 dmcf-pid="XlAugyP3tj" dmcf-ptype="h3">대통령 취임식 전날 명씨와 통화한 배경은</h3> <p dmcf-pid="ZkeHQrqy5N" dmcf-ptype="general">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31일 윤 대통령이 2022년 6월 재보궐 선거 공천에 개입한 물증을 확보했다며, 윤 대통령과 명씨가 통화한 음성 파일을 공개했다. <strong>해당 통화는 윤 대통령 취임과 국민의힘 재보궐 선거 공천 명단 발표 바로 전날인 2022년 5월 9일 이뤄졌는데, </strong>당선자 신분이었던 윤 대통령은 명씨에게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strong>'김영선이 경선때 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거는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strong>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했다. 명씨는 "진짜 평생 은혜를 잊지 않겠다. 고맙다"고 답했고, <strong>김 전 의원은 다음날 공천이 확정</strong>됐다.</p> <p dmcf-pid="5EdXxmBWYa" dmcf-ptype="general"><strong>명씨 측은 이 의원이 물리적으로 시간이 촉박해 김 전 의원의 경선이 불가능했음에도 명씨에게 윤 대통령의 의사를 사실과 다르게 전달한 저의를 의심</strong>하고 있다. 김 변호사는 "이 의원이 (5월 9일) 새벽에 당시 당선자 신분이던 윤 대통령을 콕 찍어 '김영선을 경선하라고 한다던대'라고 말한 게 화근이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실 다음날인 10일 오전 9시에 공천 결과 발표가 예정돼 경선 자체는 시간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p> <hr class="line_divider" dmcf-pid="1DJZMsbYYg" dmcf-ptype="line"> <h3 dmcf-pid="tGm9E5JqYo" dmcf-ptype="h3">"이준석·윤상현이 중간에서 김영선 공천 훼방"</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Hs2D1iBY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지난달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2/hankooki/20241112130253064cbmc.jpg" data-org-width="640" dmcf-mid="6B8y4kUl5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2/hankooki/20241112130253064cbm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지난달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뉴시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3XOVwtnb5n" dmcf-ptype="general">김 변호사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에서도 같은 취지의 주장을 이어가며 "이 의원이 갑자기 경선하라고 하니까 김 전 의원 선거 캠프에서는 얼마나 불안했겠느냐"면서 "(명씨가) 윤 대통령과 소통을 안 했던 사이가 아니니까 일정 기간 (연락이) 단절됐지만 당사자에게 (공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화도 하고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strong>이 의원이 명씨에게 카카오톡을 보낸 사실은 검찰 조사 과정에서 물증으로 제시가 됐다</strong>고 밝혔다. </p> <p dmcf-pid="0DJZMsbYGi" dmcf-ptype="general">김 변호사는 그러면서 이 의원을 "악의 축"이라고 표현했다. 또 <strong>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었던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서도 "공관위원장이었던 윤 의원이 중간에 훼방을 놨다고 명씨는 생각했다"</strong>고 말했다. </p> <p dmcf-pid="pwi5ROKG5J" dmcf-ptype="general">그러나 이 의원은 윤 대통령과 명씨의 음성 통화가 공개된 직후 대통령실에서 "당시 윤 당선자는 공관위로부터 공천 관련 보고를 받은 적도 없고, 공천을 지시한 적도 없다. 공천 결정권자는 이 의원(당시 당대표)과 윤 의원(당시 공관위원장)이었다"고 해명한 것을 즉각 반박한 바 있다. <strong>이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윤 대통령이 공관위로부터 보고를 받는 줄도 알지 못했고, 또 후보 측 관계자(명씨)에게 이런 내용을 전달하는지도 몰랐다"</strong>고 강조했다.</p> <hr class="line_divider" dmcf-pid="Urn1eI9HGd" dmcf-ptype="line"> <h3 dmcf-pid="u3vQCuj45e" dmcf-ptype="h3">"김종인, 매일 명태균에 자문 구해"</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0Txh7A8G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첫목회 주최 초청강연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첫목회는 국민의힘 3040세대 소장파 모임이다.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2/hankooki/20241112130254389cgew.jpg" data-org-width="640" dmcf-mid="PGIfrFLKt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2/hankooki/20241112130254389cge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첫목회 주최 초청강연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첫목회는 국민의힘 3040세대 소장파 모임이다. 뉴시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zWwbcXe7HM" dmcf-ptype="general">김 변호사는 또 <strong>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매일 명씨에게 자문을 구하던 관계라고 주장</strong>했다. 김 전 위원장은 줄곧 명씨와의 친분 관계를 부인해 왔다. 김 변호사는 같은 라디오방송에서 "김 위원장이 거의 (명씨에게) 매일 자문을 구하던 관계"라면서 "심지어 2022년 지방선거 때 대구시장 선거 관련해서 검찰이 제시한 카카오톡 메시지 중에서 '김재원(국민의힘 최고위원)하고 유영하(국민의힘 의원)이 (대구시장 후보) 단일화를 할 것 같냐, 명 박사 어떻게 생각해' 이런 것들을 물어봤다"고 말했다. </p> <p dmcf-pid="buYevBEQHP" dmcf-ptype="general">이현주 기자 memory@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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