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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美 증시 ‘신고가’ 3.1배 늘 때 韓 ‘신저가’ 2.4배 급증…‘1弗=1400원’ 환율 부담 어디까지? [투자360]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2 08: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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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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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QtB0xvau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코스피가 전장보다 29.49p(1.15%) 내린 2,531.66로 마감한 지난 1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오후3시30분 기준 전날보다 8.3원 오른 1,394.7원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14.54p 내린 728.84로 마감했다. [연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2/ned/20241112083254901irhy.jpg" data-org-width="1280" dmcf-mid="zTve8cphU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2/ned/20241112083254901irh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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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전장보다 29.49p(1.15%) 내린 2,531.66로 마감한 지난 1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오후3시30분 기준 전날보다 8.3원 오른 1,394.7원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14.54p 내린 728.84로 마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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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KxFbpMTNuA"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미국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 치우며 쾌속 질주 중인데 비해, 국내 증시는 지지부진한 모습을 면치 못하고 있다.</p>
          <p dmcf-pid="9M3KURyjuj" dmcf-ptype="general">이런 가운데 원/달러 환율까지 1400원대로 치솟으면서 ‘큰손’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증시 이탈에 따른 하방 압력 우려가 커지는 모양새다.</p>
          <p dmcf-pid="23myI0g2UN" dmcf-ptype="general">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29.49포인트(1.15%) 내린 2531.66에 거래를 마치며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14.54포인트(1.96%) 내린 728.84에 장을 마쳤다.</p>
          <p dmcf-pid="V0sWCpaVua" dmcf-ptype="general">반면, 미 뉴욕증시는 ‘트럼프 트레이드’의 효과로 뚜렷한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국내 증시의 움직임과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p>
          <p dmcf-pid="fpOYhUNfug" dmcf-ptype="general">11일(현지시간) 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4.14포인트(0.69%) 오른 4만4293.13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가 4만4000 선을 돌파해 마감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장 중 한때 4만4486.70을 찍기도 했다.</p>
          <p dmcf-pid="4oBP9g1m0o" dmcf-ptype="general">스탠더드앤드푸어스(S&amp;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81포인트(0.10%) 오른 6001.35를 기록했다. 장중 6014.85까지 터치한 뒤 마감 기준 첫 6000선 돌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99포인트(0.06%) 오른 1만9298.76으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마감했다.</p>
          <p dmcf-pid="8gbQ2atspL" dmcf-ptype="general">국내 증시와 미 증시에서 서로 정반대의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는 점은 각국 증시 내 52주 신고가-신저가 수치에서도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p>
          <p dmcf-pid="6aKxVNFOFn" dmcf-ptype="general">김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일 기준 코스피의 신고가 종목수는 19개로 10월 말 17개에서 크게 변한 것은 없는 반면, 신저가 종목수는 105개로 10월말 44개에서 2배 이상 증가했다”면서 “나스닥의 신고가 종목수는 217개로 10월 말 69개에서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신저가 종목 수는 122개로 10월 말 173개에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분석했다.</p>
          <p dmcf-pid="PM3KURyj3i" dmcf-ptype="general">김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소외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던 금융투자소득세가 폐지 수순을 밟았음에도 불구하고 반등의 동력을 확보하지 못한 점을 아쉬운 부분으로 꼽았다. 그는 “국내 3분기 실적시즌에 대한 실망감과 특정 업종 내 유상증자 이슈 등이 맞물리면서 주가와 거래대금의 활성화가 유의미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p>
          <p dmcf-pid="QR09ueWAFJ" dmcf-ptype="general">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이어지고 있는 강(强)달러 현상 역시 국내 증시엔 부담으로 작용할 요인으로 꼽힌다. 달러는 트럼프발(發) 미국 보호무역주의 정책에 대한 경계감에 연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p>
          <p dmcf-pid="xep27dYcFd" dmcf-ptype="general">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 대비 8.3원 오른 1394.7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이 간밤 1400원 선을 넘어서는 등 강달러 행진 속에 외국인의 매도 강도가 강해진 것도 지수 하방 압력을 높였다.</p>
          <p dmcf-pid="yYNscGMUUe" dmcf-ptype="general">원/달러 환율이 상승할 경우 일반적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증시 매력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도세가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면서 “‘환율 상승 → 외국인 국내 증시 매력도 하락 → 외국인 국내 증시 매도 → 환율 상승’이란 악순환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p>
          <div dmcf-pid="WGjOkHRuFR" dmcf-ptype="general">
           <p>다만, 원/달러 환율 상승이 국내 주요 대형주의 반등 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김지영 연구원은 “최근 트럼프 트레이드 진행 과정에서 주가가 부진했던 수출주의 경우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다는 점은 환율 효과에 따른 수익성 제고와 해외 시장 가격 경쟁력 강화 등의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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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2/ned/20241112083255241lxtn.jpg" data-org-width="1200" dmcf-mid="qBhXvzc6z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2/ned/20241112083255241lxt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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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GlikoS41Fx" dmcf-ptype="general">realbighead@heraldcorp.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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