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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교실서 여학생이 맨발로 남학생 사타구니를"..주의줬다가 되레 항의 받은 교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2 0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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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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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Xf5Oo5rp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자료사진. 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2/fnnewsi/20241112054545227tnri.jpg" data-org-width="727" dmcf-mid="VcTN6UNfU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2/fnnewsi/20241112054545227tnr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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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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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Kg21C2XuV" dmcf-ptype="general">[파이낸셜뉴스] 남녀공학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수위 높은 스킨십을 목격한 교사가 주의를 줬다가 되레 학부모한테 항의 전화를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p>
          <p dmcf-pid="6G2XmnXDu2" dmcf-ptype="general">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교사로서 아이들의 스킨십 목격'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p>
          <p dmcf-pid="PfA80v8t79" dmcf-ptype="general">남녀공학 고등학교에 기간제 교사로 근무 중이라는 20대 여성 A씨는 "저는 남자반 담임 교사인데 남녀공학이다 보니 아이들끼리 이성 교제가 많다"며 "혈기 왕성한 나이고 관심이 가고 좋아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요즘 교내에서 정도가 심한 스킨십 장면을 목격하는 일이 잦다"고 했다. </p>
          <p dmcf-pid="QUe7WD7vzK" dmcf-ptype="general">이어 "최근 우리 반 아이가 아무도 없는 교실에서 여자 친구와 함께 공부하는 걸 우연히 봤는데 책상 밑으로 여자애가 맨발로 남자아이의 사타구니를 문지르고 있더라"며 "우리 때만 해도 학교에서 저런 스킨십은 상상도 못 하는 일이라 너무 놀랐고, 동시에 아이들이 너무 당당해서 당황스러웠다"고 털어놨다. </p>
          <p dmcf-pid="x4c6pT6Fub" dmcf-ptype="general">A 씨는 그 이후에도 두 학생이 서로 다리를 끼우거나 포갠 뒤 그 위를 담요나 옷으로 가려놓고 공부하고 수행평가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한다. </p>
          <p dmcf-pid="ymFOLfOJUB" dmcf-ptype="general">A 씨는 "남자아이가 모범생이어서 개인적으로 더 충격이었다. 백번 양보해서 요즘 애들 이해하려고 해도, 학교에서 스킨십은 예의가 아니지 않나. 그 수위도 너무 셌다"라며 "그래서 두 아이 조용히 불러서 주의를 줬다"고 밝혔다. </p>
          <p dmcf-pid="WUe7WD7vFq" dmcf-ptype="general">그러자 학부모로부터 "정교사도 아니신데 과한 처사 아니냐. 우리 애 모범생이고 공부 잘하고, 선생님들도 다 좋아하는데 혹시라도 아이한테 안 좋은 얘기 돌면 선생님이 어떻게 책임지시려고 하냐. 기분 나쁘다. 이번만 조용히 넘어갈 테니 조심해달라"는 항의를 받았다고 한다. </p>
          <p dmcf-pid="YrtsnVsdzz" dmcf-ptype="general">A 씨는 "너무 어이없고 허탈했다. 이렇게 아동학대 교사가 되는 건가 싶더라. 앞으로 저런 행동을 목격해도 모른 척하라는 건가 싶었다"면서 "제가 그런 성격도 아닌데 통제하기도 어렵다"고 토로했다. </p>
          <p dmcf-pid="G8kPUyP3U7"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요즘 애들이 잘못해도 너무 당당하니까 교사가 힘들다. 이런 경우 생기면 학부모님들까지…스트레스가 장난 아니다. 이럴 때 교사가 어떻게 하는 게 옳은 건지 궁금하다"고 하소연했다. </p>
          <p dmcf-pid="HKg21C2XFu" dmcf-ptype="general">누리꾼들은 "부모 반응이 어이없다", "놔둬라. 부모도 못 말리는 게 요즘 애들이다. 임신해도 선생 탓하는 부모들 널렸다", "여자아이 학부모한테 말하는 게 어떠냐", "참교사인데 안타깝다. 교권이 너무 바닥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br>#남녀공학 #어떻게생각하세요 </p>
          <p dmcf-pid="XKg21C2XuU" dmcf-ptype="general">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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