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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트럼프 측근 해거티 “한국, 미국에 군사적 기여 강화해야”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1 1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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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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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cngmFLK4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빌 해거티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이 10일 시비에스(CBS) 방송과 인터뷰하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1/hani/20241111105016962svcp.jpg" data-org-width="701" dmcf-mid="HNFpVj3I8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1/hani/20241111105016962svc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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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 해거티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이 10일 시비에스(CBS) 방송과 인터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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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0qIs3o9xA" dmcf-ptype="general">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측근이자 국무장관 후보들 중 하나로 거론되는 빌 해거티 상원의원은 한국이 미국과의 동맹 관계에서 군사적 기여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p>
          <p dmcf-pid="4wCxPD7vPj" dmcf-ptype="general">해거티 의원은 10일(현지시각) 시비에스(CBS) 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자가 집권 1기 때 일본과 한국 주둔 미군 철수를 얘기했는데, 아시아에서 군사력을 축소하는 게 우선순위냐’는 질문에 “사업가가 어떻게 협상하는지를 알려면 모두 앉아서 선택지들이 무엇인지를 얘기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미국은 “2차대전과 한국전쟁 이래 그 지역을 도우려고 병력을 주둔”시키며 “상당한 투자”를 했다고 말했다. 또 “이런 투자는 그 나라들의 경제가 붕괴했을 때 한 것”으로 “그들은 (지금) 완전히 발전한 나라들”이라고 했다.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원 수준에 대해 논의하려는 것은 적절해 보인다”고 했다.</p>
          <p dmcf-pid="8NDV9ats6N" dmcf-ptype="general">그는 ‘동맹을 버릴 수 있다는 식으로 언급하는 것은 긍정적인 메시지가 아니다’라는 진행자의 말에 “우리의 메시지는 동맹들이 가능한 한 더 나아갈 수 있고, 나아가야만 한다는 것이어야 한다고 본다”며 “일본은 방위 예산을 국내총생산(GDP)의 1%에서 2%로 배로 늘리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주일 미국대사 출신인 그는 “일본은 우리와 더 긴밀하게 협조할 것이고, 트럼프 행정부에서 분명히 그럴 것”이라며 “우리는 그 방향으로 가야 하며, 한국도 마찬가지”라고 했다.</p>
          <p dmcf-pid="6Z0DkXe78a" dmcf-ptype="general">해거티 의원의 말은 한국이 방위비 분담금 등을 늘리고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군사 전략에도 더 큰 기여를 해야 한다는 트럼프 쪽의 인식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p>
          <p dmcf-pid="PW5jayP3xg" dmcf-ptype="general">한편 우크라이나 지원 법안에 반대표를 던져온 공화당 상원의원들 중 한 명인 해거티 의원은 미국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면 안 된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1750억달러(약 244조원)를 보내줬다”며 “이는 미국 해병대 연간 예산의 3배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자신의 문제에 우선 집중해야 한다”며 “우크라이나를 돕지 말았어야 했다”고 주장했다.</p>
          <p dmcf-pid="QeoupRyjPo" dmcf-ptype="general">워싱턴/이본영 특파원 ebon@hani.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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