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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800년 된 은행나무 보겠다고 몰려든 사람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6
2024-11-11 10:23:4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어디서도 볼 수 없는 노란 빛깔 담으려는 사진가와 관광객들로 북새통</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FHXHQSgIl"> <p dmcf-pid="4ZNjN5Jqmh" dmcf-ptype="general">[진재중 기자]</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85jAj1iBrC"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1/ohmynews/20241111090604469twos.jpg" data-org-width="1280" dmcf-mid="qfsp0nXDD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1/ohmynews/20241111090604469twos.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노란색에 반하게하는 800년된 은행나무(2024/11/9)</td> </tr> <tr> <td align="left">ⓒ 진재중</td> </tr> </tbody> </table> <div dmcf-pid="6HgagXe7sI" dmcf-ptype="general"> "뭘 찍느냐"라는 물음에 "보면 모르느냐"라고 되묻는다. 연신 셔터를 눌러대며 탄성을 자아낸다. "저 색에 반하지 않을 사람이 있나요. 저런 색은 다른 나무에서는 볼 수가 없습니다." 원로 사진작가가 던지는 말이다. </div> <div dmcf-pid="PXaNaZdzIO" dmcf-ptype="general"> 영롱한 노란빛은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 원주의 한 시골마을, 곱게 물든 800년 된 은행나무 이야기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QZNjN5JqEs"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1/ohmynews/20241111090605815ucfv.jpg" data-org-width="1280" dmcf-mid="BflIOqkPw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1/ohmynews/20241111090605815ucfv.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가장 찬란한 노란색을 담기위해 촌음을 다투는 작가들(2024/11/9)</td> </tr> <tr> <td align="left">ⓒ 진재중</td> </tr> </tbody> </table> <div dmcf-pid="x9SvS2memm" dmcf-ptype="general"> 깊어가는 가을, 800년 된 거대한 은행나무가 노란빛으로 물들어 자연의 경이로움을 보여준다. 매년 짙은 녹색에서 화사한 노란색으로 변하는 은행나무 잎은 주변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며, 세월과 자연의 순환을 담아낸다. </div> <p dmcf-pid="ys6P6OKGIr" dmcf-ptype="general">사진작가 박우열(70)씨는 "은행나무의 압도적인 아름다움을 담기 위해 공들여 사진을 준비합니다. 나뭇잎에 스며든 햇살과 나무의 웅장함은 자연의 위대함을 다시금 느끼게 합니다"라고 말한다.</p> <div dmcf-pid="WOPQPI9Hmw" dmcf-ptype="general"> 다른 작가도 "아침부터 해질녘까지 카메라 초점과 빛의 각도를 조정하며 은행나무에서 뿜어 나오는 색을 담는다"라며 저 나무도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데 작품의 대상이 되어주는 고목에 감사함을 표했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YNqBqj3IsD"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1/ohmynews/20241111090607160ecuo.jpg" data-org-width="1280" dmcf-mid="bDWvS2meO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1/ohmynews/20241111090607160ecuo.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아름다운 은행나무의 자태를 담기위해 몰려든 사진작가들(2024/11/9)</td> </tr> <tr> <td align="left">ⓒ 진재중</td> </tr> </tbody> </table> <div dmcf-pid="GjBbBA0CmE" dmcf-ptype="general"> 1964년 천연기념물 제167호로 지정된 반계리 은행나무가 올해도 빛나는 가을의 절정을 맞이해 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div> <p dmcf-pid="HAbKbcphOk" dmcf-ptype="general">높이 34.5m, 둘레 16.9m에 달하는 이 거목은 수령 800년이 넘는 유서 깊은 나무로, 매년 10월 말부터 11월 초에 걸쳐 황금빛 단풍을 자랑한다. 아파트 12층 높이에 해당하는 이 은행나무는 그 웅장함과 아름다움으로 가을철 관광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p> <p dmcf-pid="XTJiJyP3mc" dmcf-ptype="general">'반계리 은행나무 축제'가 끝난 9일 오후에도 노란 은행나무를 보려는 관광객들로 붐볐다. 문막읍과 여주시에서 몰려온 차량들로 국도는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p> <div dmcf-pid="ZyiniWQ0EA" dmcf-ptype="general">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더욱 고운 단풍을 자랑하며 노랗게 물들고 있어, 은행나무를 감상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5WnLnYxpEj"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1/ohmynews/20241111090608503ozuj.jpg" data-org-width="1280" dmcf-mid="KDzUpLZwD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1/ohmynews/20241111090608503ozuj.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노란색 물결에 몰려든 관광객(2024/11/9)</td> </tr> <tr> <td align="left">ⓒ 진재중</td> </tr> </tbody> </table> <div dmcf-pid="1AbKbcphwN" dmcf-ptype="general"> 부산에서 올라온 박철규(58)씨는 "다른 은행나무는 낙엽이 떨어지는데, 이렇게 노랗게 물든 고목을 보는 게 신비롭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온 김명화(80)씨는 "나보다 10배 이상 더 오래 산 나무가 곱게 물든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div> <p dmcf-pid="tcK9KkUlwa" dmcf-ptype="general">은행나무는 가을의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그 나무가 간직한 긴 시간의 흐름과 그 안에 담긴 추억을 그대로 담아낸다.</p> <p dmcf-pid="Fk929EuSEg" dmcf-ptype="general">한 원로 사진작가는 "이 오래된 은행나무를 단순한 피사체가 아닌, 시간을 품고 있는 생명체로 여깁니다. 800년 동안 이 나무는 여러 세대를 지나며 사람들의 삶을 지켜봐 왔고, 그 세월의 무게가 겹겹이 쌓여 지금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노랗게 물든 잎에서 나오는 색에 반해서 세심하게 담아냅니다"라고 말한다.</p> <div dmcf-pid="35jAj1iBro" dmcf-ptype="general"> 오래된 추억이 흩날리듯이, 은행나무는 말없이 서서 한 번 더 가을을 지나고 <br>그 빛을 온 세상에 내려준다. 2025년 가을에도 다시 한번 황금빛 옷을 입고 색에 반하는 작가들이 몰려들기를 바란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01AcAtnbIL"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1/ohmynews/20241111090609859asxd.jpg" data-org-width="1280" dmcf-mid="9uHYW8CnI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1/ohmynews/20241111090609859asxd.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은행나무</strong> 파란하늘과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한폭의 서양화를 연상케 한다(2024/11/9)</td> </tr> <tr> <td align="left">ⓒ 진재중</td> </tr> </tbody> </table>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ptckcFLKrn"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1/ohmynews/20241111090611224sspa.jpg" data-org-width="1280" dmcf-mid="2KcjN5JqD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1/ohmynews/20241111090611224sspa.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td> </tr> <tr> <td align="left">ⓒ 진재중</td> </tr> </tbody> </table>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UvdJdT6Fwi"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1/ohmynews/20241111090612619lzxl.jpg" data-org-width="1280" dmcf-mid="VR0p0nXDm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1/ohmynews/20241111090612619lzxl.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800년된 은행나무의 자태(2024/11/(9)</td> </tr> <tr> <td align="left">ⓒ 진재중</td> </tr> </tbody> </table>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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