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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하늘 무너지는 듯, 너무 억울”…오은영 3개월 시한부 선고받은 사연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1 07: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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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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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WHwLGMUi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박사. [사진 출처 = 스타투데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1/mk/20241111063001861bugc.jpg" data-org-width="700" dmcf-mid="F9CoPI9HM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1/mk/20241111063001861bug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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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박사. [사진 출처 =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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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U6xuHQSgRX" dmcf-ptype="general">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박사가 대장암 진단을 받고 억울했던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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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zbHIBEQJH" dmcf-ptype="general">지난 10일 방송된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에는 오 박사가 ‘세상이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p>
          <p dmcf-pid="7t0lk3o9iG" dmcf-ptype="general">이날 오 박사는 결혼·다이어트·학업 등 청중의 현실적인 고민을 들은 뒤 조언했다. 그는 자신도 좌절을 겪었던 경험을 털어놨다.</p>
          <p dmcf-pid="z4PpY6hLnY" dmcf-ptype="general">오 박사는 “제 직업이 의사이고 다른 사람들의 건강을 돌본다”며 “그런데 2008년에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p>
          <p dmcf-pid="q24FTfOJRW" dmcf-ptype="general">그는 “당시 하늘이 무너지는 거 같았다”며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더라. 나쁜 사람들도 많은데 그 사람들은 안 걸리더라”고 전했다. 이어 “삶을 마무리하고 떠나는 모든 과정이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걸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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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10일 방송된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에 출연한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박사. [사진 출처 = MBC 강연자들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1/mk/20241111063003164punk.jpg" data-org-width="700" dmcf-mid="3rGDnYxpJ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1/mk/20241111063003164punk.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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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방송된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에 출연한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박사. [사진 출처 = MBC 강연자들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bdn93iHEdT" dmcf-ptype="general">
           오 박사는 “제 마음을 회복하려고 스스로 많이 노력했다”며 “인간이 이런 상황에서 느끼는 절망감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div>
          <p dmcf-pid="Kgj6zNFORv" dmcf-ptype="general">또 “내가 나약해서가 아니라 인간이기 때문에 느끼는 당연한 감정이다”며 “이럴 때일수록 사람들과 소통해야 한다”고 위로를 건넸다.</p>
          <p dmcf-pid="96xuHQSgJS" dmcf-ptype="general">오 박사는 “청년들이 절망하고 포기할 때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어른들도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p>
          <p dmcf-pid="2xeq5RyjLl" dmcf-ptype="general">그는 “저도 제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걸 열심히 하겠다”고 밝혀 청중의 박수를 받았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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