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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오사카·다낭 왕복 항공권 10만 원대로↓···불붙은 'OTA發 가격 경쟁'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1 06:25:2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하나투어 모바일·웹 판매 47%<br>'티메프' 이후 자사채널 중요시<br>고객 확보 위해 출혈 감수할 듯</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ia7uQSgl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O3vMlf5S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9월 27일 오전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이 여행객 등으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1/seouleconomy/20241111061823068fygm.jpg" data-org-width="640" dmcf-mid="2f5C6OKGy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1/seouleconomy/20241111061823068fyg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9월 27일 오전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이 여행객 등으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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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bgcbBeWAhD" dmcf-ptype="general">
            [서울경제] 
           <p>여행사들이 라이브커머스 방송 등 모바일, 웹의 판매 채널을 강화하고 나섰다. 코로나 이후 중장년층까지 여행상품을 모바일로 구매하고 '티메프 사태(티몬·위메프의 미정산)'로 자사 판매 채널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연말 특수를 잡기 위해 여행플랫폼(OTA) 간 경쟁이 시작된 가운데 여행사까지 가세하며 경쟁이 불붙는 모양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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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KvGLnsbYvE"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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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span stockcode="039130">하나투어(039130)</span>, 온·오프판매 비중 5:5</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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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올해 3분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웹을 통해 패키지를 판매한 비중이 전체 자사 판매 채널 중 47%를 차지했다. 2019년만 해도 온·오프라인의 판매 비중은 80%가 대리점 등 오프라인 판매였다. 엔데믹 후 점차 격차가 줄어들기 시작했던 온라인 판매가 올 3분기에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span stockcode="080160">모두투어(080160)</span> 역시 전체 판매 중에서 자사의 모바일 앱·웹 등에서 판매한 상품 비중이 21%로 코로나 이전보다 6%포인트 증가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18UE0g2T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1/seouleconomy/20241111061824441kvsi.jpg" data-org-width="429" dmcf-mid="VUyDKkUlW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1/seouleconomy/20241111061824441kvs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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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2yXgoI9HCc" dmcf-ptype="general">업계 1·2위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자사 모바일 앱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하나라이브(LIVE)의 방송 횟수를 주 1회에서 주 3회 이상으로 확대하고 확장현실(XR) 기술로 현실감 있는 여행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모두투어 또한 고객들이 상품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온라인 몰을 개편했다.</p>
          <p dmcf-pid="8BnfS2mehV" dmcf-ptype="general">다른 중소 여행사들도 마찬가지다. 교원투어는 지난해 라이브방송 ‘이지라이브’를 선보여 최근 400만 뷰를 돌파했다. <span stockcode="104620">노랑풍선(104620)</span>도 지난 9월부터 쇼핑라이브방송인 ‘옐로라이브(LIVE)’를 운영 중이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티메프 사태로 온라인 자사 판매 채널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된 여행사들이 비중을 더 높이고 있다"며 "자사 채널에서 팔면 외부 플랫폼, 홈쇼핑 등에 줘야 하는 수수료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 역시 “티메프 사태 이후 제휴 채널의 비중을 줄이고 감소한 만큼 자사 판매 채널로 늘리려고 한다”고 언급했다.</p>
          <div dmcf-pid="f1pDEWQ0Cj"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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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글로벌 OTA발 가격 경쟁 심화</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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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에 따라 여행상품 간 가격 경쟁이 더 치열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미 항공권 시장은 국내외 여행플랫폼을 중심으로 출혈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트립닷컴은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도쿄 오사카 방콕 왕복항공권을 8만8000원에 선착순 판매한다. 인터파크트리플은 다음 달 10일까지 오사카 왕복 항공권을 최저 15만 원대, 다낭 왕복 항공권을 최저 17만 원대에 내놓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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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4tUwDYxpTN" dmcf-ptype="general">
           <p>업계의 고위 관계자는 “글로벌 여행플랫폼이 당장 수익을 내기보다 고객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자본력을 바탕으로 상당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자본력이 약한 여행사들은 개별 상품 할인 대신 패키지 가격을 할인하는 등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고 했다.</p> 김지영 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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