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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막말논란’ 임현택 의협 회장, 취임 반면 만에 탄핵…대화 물꼬 열릴까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0 16:13:1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찬성 170명·반대 50명·기권 4명<br>의협 비대위 체제로, 60일 내 보궐선거<br>임 회장과 대립각 세워온 전공의 <br>새 지도부와 공동행보 나설 듯</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xJSG6hLW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NEtuo5rT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0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임시 대의원총회를 마치고 임현택 회장이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임 회장 불신임(탄핵) 투표가 가결됐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0/seoul/20241110160051899agdt.jpg" data-org-width="580" dmcf-mid="BytMnWQ0T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0/seoul/20241110160051899agd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0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임시 대의원총회를 마치고 임현택 회장이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임 회장 불신임(탄핵) 투표가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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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9jDF7g1mhr" dmcf-ptype="general">여야의정 협의체 출범(11일)을 하루 앞두고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10일 탄핵됐다. 지난 5월 취임한 지 6개월 만이다. 전공의·의대생 단체와 지속적으로 불협화음을 내온 임 회장이 물러나면서 의정 갈등의 새 국면이 마련될지 주목된다.</p>
          <p dmcf-pid="2bfEOzc6yw" dmcf-ptype="general">의협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어 재적 대의원 248명 중 224명이 출석한 가운데 170명 찬성으로 임 회장 불신임 건을 의결했다. 회장 탄핵으로 의협은 60일 이내에 보궐 선거를 치러야 하며, 두 달간의 공백은 조만간 구성될 비대위가 메우게 된다. 비대위원장으로는 주수호 전 의협 언론홍보위원장,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 김택우 전국시도의사협의회장 등이 거론된다. 앞서 의협 대의원 103명은 임 회장이 여러 차례 막말과 실언을 해 의사 명예를 훼손했으며 간호법 제정을 막지 못해 회원 권익을 침해했다며 탄핵안을 발의했다.</p>
          <p dmcf-pid="VK4DIqkPTD" dmcf-ptype="general">임 회장은 지난 5월 취임한 이후 각종 막말과 실언을 쏟아내 거센 비판을 받았고, 최근에는 온라인에서 자신을 비방한 서울시의사회 임원에게 고소 취하 대가로 1억원을 요구한 사실이 알려져 곤욕을 치렀다.</p>
          <p dmcf-pid="f98wCBEQCE" dmcf-ptype="general">임 회장과 대립각을 세워온 전공의·의대생 단체들은 의협 새 지도부와 연대해 공동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지난 7일 임 회장 탄핵을 요청하며 “새로운 회장을 필두로 의협과 대전협 두 단체가 상호 연대를 구축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들이 당장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의협 새 지도부와 보조를 맞춰 어떤 식으로든 목소리를 낼 것이란 게 의료계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대화의 문이 열릴 가능성도 있다.</p>
          <p dmcf-pid="4VPmlKwMvk" dmcf-ptype="general">하지만 대화가 꼭 의정 갈등 해결로 이어지리란 보장은 없다. 의료계 관계자는 “지금껏 전공의들은 대화에 부정적이었다. 의료계 전체 분위기가 오히려 더 강경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 6월에도 의협은 대정부 협상을 위해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발족했지만, 전공의들의 보이콧으로 한 달여 만에 해체한 바 있다.</p>
          <p dmcf-pid="8fQsS9rRTc" dmcf-ptype="general">여야의정 협의체에는 의학 학술단체인 대한의학회와 의대학장 단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두 곳만 참여한다. 더불어민주당이 참여에 미온적이어서 야당이 빠진 ‘여의정’ 형태로 출범한다. 정부 측에선 한덕수 국무총리,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 신속하게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최고위급 인사들이 참여한다. 연내에 의료계와 합의안을 내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국민의힘에선 3선의 이만희·김성원 의원, 의사 출신인 한지아(초선) 의원이 참여한다.</p>
          <p dmcf-pid="64xOv2mevA" dmcf-ptype="general">김성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의대 증원, 전공의 처우개선, 필수의료, 지역의료 활성화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p>
          <p dmcf-pid="PQdlY8CnTj" dmcf-ptype="general">세종 이현정·서울 곽소영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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