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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뉴스추적] 명태균 "대통령과 가십거리가 중요하냐"…구속영장 전망은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9 20: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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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GiJXsXe74r" dmcf-ptype="general"> 【 앵커멘트 】 법조팀 우종환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p>
          <p dmcf-pid="H84hNhVZ6w" dmcf-ptype="general">【 질문 1 】 명태균 씨가 이틀째 출석했는데 언론에 대한 불만을 상당히 드러냈다면서요?</p>
          <p dmcf-pid="Xt1LfLZw6D" dmcf-ptype="general">【 기자 】 그렇습니다, 오늘 출석 때 한 말 들어보겠습니다.</p>
          <p dmcf-pid="ZhCf3fOJ6E" dmcf-ptype="general">▶ 인터뷰 : 명태균 - "저는 정치자금법 수사받으러 왔어요. 대통령하고 여사하고 나눈 가십거리가 본인들한테 그렇게 중요합니까? 언론의 정도를 걸으십시오."</p>
          <p dmcf-pid="5UpjQj3I4k" dmcf-ptype="general">【 질문 2 】 정치자금법 위반 조사랑 대통령하고 나눈 가십거리는 별개라는 말 같은데 두 가지가 연결된 거 아닙니까?</p>
          <p dmcf-pid="115nVnXDxc" dmcf-ptype="general">【 기자 】 맞습니다, 명태균 씨 압수수색 영장청구서에도 적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김영선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입니다.</p>
          <p dmcf-pid="txQTkT6FxA" dmcf-ptype="general">하지만, 명 씨는 이 돈은 김영선 전 의원에게 빌려준 돈을 받은 것일 뿐, 정치자금과 관계가 없고, 공천 개입도 대통령 부부와 주고 받은 단순한 가십거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F5Zi2iHEQj" dmcf-ptype="general">가십거리를 공천개입으로 언론이 몰고 갔다는 건데, 본인의 사법처리를 피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p>
          <p dmcf-pid="3t1LfLZw6N" dmcf-ptype="general">【 질문 3 】 그렇지만, 그동안 나온 보도들을 보면 명 씨가 직접 대통령 부부와 관계를 언급했던게 많지 않았나요?</p>
          <p dmcf-pid="0p0NPNFOxa" dmcf-ptype="general">【 기자 】 그렇습니다, 김건희 여사와 직접 주고받은 '오빠' 표현이 나오는 메시지를 공개한 게 명 씨였습니다.</p>
          <p dmcf-pid="poL1C1iBQg" dmcf-ptype="general">또, "자료 준비해서 매일 공개하겠다"라며 폭로 예고 뉘앙스를 풍기기도 했고, "대통령 만들기가 제일 쉬웠다" 같은 말도 직접 했죠.</p>
          <p dmcf-pid="UNa3S3o9Qo"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명 씨와 대통령 목소리가 담긴 녹음이 잇따라 공개된 만큼, 명 씨가 말한 '가십거리'로 치부하긴 어렵습니다.</p>
          <p dmcf-pid="uSl8p8Cn6L" dmcf-ptype="general">명 씨는 오늘 언론이 거짓의 산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설득력이 약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p>
          <p dmcf-pid="715nVnXDxn" dmcf-ptype="general">【 질문 4 】 어쨌든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명 씨는 이런저런 반격에 나선 모양새입니다, 앞선 단독 리포트에 나왔죠, 여론조사 관련 핵심인 미래한국연구소의 실소유주가 명 씨가 아니라는 녹취록, 이게 도움이 될까요?</p>
          <p dmcf-pid="zEk7Y7A8Pi" dmcf-ptype="general">【 기자 】 명 씨에게 마냥 유리하다고만 볼 순 없을 듯합니다.</p>
          <p dmcf-pid="qsmK5KwM8J" dmcf-ptype="general">대법원은 실소유자가 본인이라는 김 소장 말이 인정되려면 '신빙할 수 있는 상태' 즉 허위개입 여지 없이 믿을 수 있는 환경에서 한 말이어야만 믿을 수 있다고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BIO2t2mexd" dmcf-ptype="general">명 씨 대화상대였던 김 소장이 "명 씨와 김영선 전 의원이 짜고 만든 대화였다"고 주장하는 만큼 검찰이 신빙성을 따져볼 걸로 보입니다.</p>
          <p dmcf-pid="bQPvcv8t6e" dmcf-ptype="general">【 질문 5 】 명태균 씨 증거인멸 혐의에 대한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p>
          <p dmcf-pid="Kt1LfLZw4R" dmcf-ptype="general">【 기자 】 앞선 리포트에서 보도해드렸던 대로 명 씨가 2번째 휴대전화는 "비밀번호를 몰라 폐기했다"든지, 3번째 휴대전화는 처남에게 버리라고 지시한 정황 등이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p>
          <p dmcf-pid="9JdHmHRuxM" dmcf-ptype="general">명 씨는 인멸이 아니라 데이터를 옮긴 것 뿐이라는 주장입니다.</p>
          <p dmcf-pid="24fCaC2X4x" dmcf-ptype="general">만약 명 씨가 구속되면 검찰의 칼끝이 공천 개입에 관련한 정치권 윗선으로 향할 가능성이 나옵니다.</p>
          <p dmcf-pid="V4fCaC2XQQ" dmcf-ptype="general">【 앵커멘트 】 잘 들었습니다, 우종환 기자였습니다. [woo.jonghwan@mbn.co.kr] </p>
          <p dmcf-pid="fqzEeEuS4P"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 양성훈 그래픽 : 박경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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