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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한국인만 몰랐나, 현대차 진짜 잘한다…‘까칠’ 머스크도 놀란 사연 [최기성의 허브車]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8 07:34:3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현대차·기아 EV, 美서 테슬라 이어 2위<br>美서 판매 10만대, 점유율 10% 임박<br>테슬라 ‘상처뿐인 영광’, 65→50% 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KSmbD7ve8">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1cL5JGkR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를 위협하는 현대차·기아 [사진출처=기아, 현대차, 테슬라]"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8/mk/20241108071801533nfyn.jpg" data-org-width="700" dmcf-mid="PfqMyPloJ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8/mk/20241108071801533nfy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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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를 위협하는 현대차·기아 [사진출처=기아, 현대차,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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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0FEgtnXDRf" dmcf-ptype="general">
           <strong>“현대차, 꽤 잘한다(Hyundai is doing pretty well)”</strong>
          </div>
          <p dmcf-pid="pUmApatsnV" dmcf-ptype="general">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년 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내용이다.</p>
          <p dmcf-pid="UgzFo5JqR2" dmcf-ptype="general">그는 지난 2022년 1분기 미국 전기차(EV) 시장에서 테슬라에 이어 현대차가 2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이같이 평가했다. 현대차를 칭찬하면서 견제하는 뉘앙스였다.</p>
          <p dmcf-pid="ujbpNFLKd9" dmcf-ptype="general">머스크의 우려(?) 섞인 평가대로 현대차그룹이 테슬라를 맹추격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달아 나왔다. 한국보다 해외에서 더 극찬하는 분위기다.</p>
          <p dmcf-pid="7vJPS4IiRK" dmcf-ptype="general">같은 해 8월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영국 경제지인 파이낸셜타임즈(FT)는 ‘현대차·기아,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맹추격(Hyundaiis catching up with Tesla in the global EV race)’ 사설을 게재했다.</p>
          <p dmcf-pid="ztko1iHEeb" dmcf-ptype="general">FT는 “지난 6월 현대차에 대한 일론 머스크의 호평(doing pretty well) 트윗이 게재가 될때만 해도 현대차·기아가 테슬라에 심각한 위협을 가할 것 같지 않았다”며 “하지만 최근의 판매량 추이를 살펴보면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나타내며 마치 2010년대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삼성의 경쟁을 보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DfqEuj4i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이오닉5N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출처=현대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8/mk/20241108071802936vodv.jpg" data-org-width="700" dmcf-mid="QVyGRyP3e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8/mk/20241108071802936vod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이오닉5N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출처=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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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BOQ2sbDxeq" dmcf-ptype="general">
           2년이 지난 현재, 견제구를 날린 머스크가 질투하거나 위기감을 느낄 정도로 테슬라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현대차그룹 전기차의 위상이 더 높여졌다.
          </div>
          <p dmcf-pid="bm6KrqkPJz" dmcf-ptype="general">전기차 캐즘(수요 정체)에 미국 전기차 시장 성장세도 둔화됐지만 현대차·기아는 오히려 판매 호조를 기록하고 있어서다. 테슬라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로 존재감도 더 커졌다.</p>
          <p dmcf-pid="KhR4C2mei7" dmcf-ptype="general">사상 처음으로 전기차 연간 누적 판매 10만대 달성이 예상된다.</p>
          <p dmcf-pid="9M1Wxv8teu" dmcf-ptype="general">점유율은 미국 전기차 시장 진출 10년 만에 10%를 달성하며 테슬라에 이어 올해 미국 전기차 판매 2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p>
          <div dmcf-pid="23DaFLZwRU" dmcf-ptype="general">
           <div>
            <strong>올 1~3분기, 9만대 넘어…전년동기보다 30.3%↑</strong>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nU5iHRuL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이오닉5 [사진촬영=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8/mk/20241108071804271cydj.jpg" data-org-width="700" dmcf-mid="xyyGRyP3J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8/mk/20241108071804271cyd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이오닉5 [사진촬영=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f6HS8C2XR0" dmcf-ptype="general">
           현대차·기아는 올해 3분기까지 미국에서만 전기차를 총 9만1348대 판매했다. 7만111대를 기록했던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30.3% 증가했다.
          </div>
          <p dmcf-pid="46HS8C2Xe3" dmcf-ptype="general">미국 전기차 시장은 올들어 IRA 세액 공제 축소, 저가 전기차 출시 지연, 고금리로 인한 소비자 부담 가중 등으로 성장세가 대폭 둔화됐다.</p>
          <p dmcf-pid="8blrBEuSMF" dmcf-ptype="general">현대차는 GM, 포드 등 미국 주요 업체들을 제치고 테슬라에 이어 3분기 누적 판매 2위를 기록중이다.</p>
          <p dmcf-pid="6ipZJGMULt" dmcf-ptype="general">미국 시장조사업체 켈리블루북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2024년 1~3분기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9.5%로 10%에 육박하고 있다.</p>
          <p dmcf-pid="POQ2sbDxR1" dmcf-ptype="general">테슬라는 상처뿐인 영광에 그쳤다. 점유율은 2022년 2분기 기준으로 65%에 달했지만 현재는 49.8%로 낮아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d3HeWQ0J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이오닉6 [사진촬영=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8/mk/20241108071805557jwpv.jpg" data-org-width="700" dmcf-mid="y37BD7A8n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8/mk/20241108071805557jwp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이오닉6 [사진촬영=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xNB0atnbeZ" dmcf-ptype="general">
           현대차는 지난 2017년 아이오닉 EV로 미국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었다. 7년이 지난 현재 아이오닉5가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 입지를 강화하는 선봉장이 됐다.
          </div>
          <p dmcf-pid="yuscUNFOnX" dmcf-ptype="general">아이오닉5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총 3만318대가 판매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 2만5306대보다 19.8% 늘어났다.</p>
          <p dmcf-pid="W8Gl4I9HeH" dmcf-ptype="general">현대차의 경우 아이오닉6는 9097대, 코나 EV는 4212대, 제네시스 GV70 EV는 2343대로 그 뒤를 이었다.</p>
          <p dmcf-pid="Y9vsKwzTiG" dmcf-ptype="general">지난 2014년 미국 전기차 시장을 쏘울 EV로 개척한 기아의 경우 지난해 11월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한 EV9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p>
          <p dmcf-pid="Gtko1iHERY" dmcf-ptype="general">EV9은 미국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대형 SUV 차급이다. 매달 1000대 이상 판매되며 3분기까지 총 1만5970대가 판매됐다.</p>
          <p dmcf-pid="H0wN3o5rJW" dmcf-ptype="general">1만5985대를 기록한 EV6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판매됐다. EV9은 단기간에 기아 전기차 라인업의 주력 모델이 됐다.</p>
          <div dmcf-pid="XEVzkUNfRy" dmcf-ptype="general">
           <div>
            <strong>상품성이 앞에서 끌고 마케팅이 뒤에서 밀어</strong>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OQ2sbDxL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해외에서 품질을 인정받는 기아 EV6 [사진출처=기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8/mk/20241108071807208ceeb.jpg" data-org-width="700" dmcf-mid="WdQMyPloe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8/mk/20241108071807208cee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해외에서 품질을 인정받는 기아 EV6 [사진출처=기아]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54YhfOKGMv" dmcf-ptype="general">
           현대차·기아 전기차의 판매호조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우수한 상품성에 있다.
          </div>
          <p dmcf-pid="1PXv6hVZLS" dmcf-ptype="general">지난 2020년 12월 첫 선을 보인 E-GMP는 우수한 주행가능거리 및 전비,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 뛰어난 주행 성능과 정숙성 등을 바탕으로 상품성을 끌어올렸다.</p>
          <p dmcf-pid="tEVzkUNfnl" dmcf-ptype="general">E-GMP 기반의 전기차종들은 높은 기술력과 상품성을 공인받았다. 세계 최고 권위의 올해의 차를 잇달아 수상한 게 증거다.</p>
          <p dmcf-pid="FIxVOKwMih" dmcf-ptype="general">EV6는 2022년 ‘유럽 올해의 차’와 2023년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 2024년 EV9까지 현대차·기아는 ‘세계 올해의 차’를 3년 연속 석권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Lu1nXe7e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현대차그룹 전기차전용 플랫폼 E-GMP [사진출처=현대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8/mk/20241108071809290damr.jpg" data-org-width="700" dmcf-mid="GU5tLZdzM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8/mk/20241108071809290dam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현대차그룹 전기차전용 플랫폼 E-GMP [사진출처=현대차]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0QZTPlf5MI" dmcf-ptype="general">
           E-GMP에 탑재된 동력시스템도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워즈오토(WardsAuto)’가 선정하는 ‘최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을 3년 연속 수상했다.
          </div>
          <p dmcf-pid="p0wN3o5riO" dmcf-ptype="general">내년 미국 전기차 시장은 올해보다 사정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혼다, 닛산 등 아시아계 업체들의 공격적인 판매 확대 전략, 캐즘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다.</p>
          <p dmcf-pid="UjbpNFLKLs" dmcf-ptype="general">현대차·기아는 1위 테슬라를 위협하는 2위 자리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 생산능력을 향상하면서 경쟁력이 뛰어난 신차도 내놓을 예정이다.</p>
          <p dmcf-pid="uynxT6hLem" dmcf-ptype="general">우선 지난달 양산에 들어간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본격 가동하며 전기차 판매 확대에 힘을 쏟는다.</p>
          <p dmcf-pid="7lDaFLZwnr" dmcf-ptype="general">HMGMA는 향후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모델을 연간 30만 대 이상 생산할 예정이다.</p>
          <p dmcf-pid="zIcL5JGknw" dmcf-ptype="general">HMGMA의 본격 가동으로 기아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 중인 EV9와 함께 현지 생산 요건을 충족해 IRA에 따른 보조금 수령이 가능한 차종이 늘어나게 되면 판매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현대차·기아는 기대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tyI2mBWL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이오닉9 티저 이미지 [사진출처=현대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8/mk/20241108071810534szfk.jpg" data-org-width="700" dmcf-mid="tYDrBEuSM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8/mk/20241108071810534szf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이오닉9 티저 이미지 [사진출처=현대차]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Bvrj0g1meE" dmcf-ptype="general">
           미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대형 전기 SUV도 내놓는다. 아이오닉9이 대표적이다.
          </div>
          <p dmcf-pid="bUXv6hVZLk" dmcf-ptype="general">아이오닉 9은 E-GMP에 기반한 현대차의 세 번째 전기차 모델이다. 미국은 물론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로 성장을 견인할 전동화 SUV다.</p>
          <p dmcf-pid="KlDaFLZwic" dmcf-ptype="general">공력의 미학을 담은 ‘에어로스테틱(Aerosthetic)’ 실루엣을 기반으로 완성된 세련되고 여유로운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공간이 예상되는 긴 휠베이스가 특징이다.</p>
          <p dmcf-pid="9qtYMT6FMA" dmcf-ptype="general">아이오닉 9는 이달 22일(현지시간) 열리는 LA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p>
          <p dmcf-pid="25vsKwzTdj" dmcf-ptype="general">현대차·기아는 아이오닉9을 앞세워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미국 소비자 맞춤형 마케팅 전략도 적극 펼칠 예정이다.</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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