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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길거리서 사람 칭찬하며 생계 꾸려요"···노숙자서 ‘칭찬 아저씨’ 변신한 애절한 사연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9 07:38:3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도박·경륜에 빠져 큰 빚에 허덕<br>집 대출금도 못갚아 결국 노숙자 신세<br>도쿄 번화가에서 사람들 칭찬하며 생계<br>해고된 사람·실연된 사람들도 찾아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dmNbC2XW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36BlMTNS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PA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9/seouleconomy/20241109073327750qhzy.png" data-org-width="548" dmcf-mid="0c1Tn0g2T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9/seouleconomy/20241109073327750qhzy.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PA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u0PbSRyjyM" dmcf-ptype="general">
            [서울경제] 
           <p>도쿄 번화가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칭찬하면서 생계를 꾸려나가는 사람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p>
          </div>
          <p dmcf-pid="7pQKveWACx" dmcf-ptype="general">일본 월간 SPA는 8일 노숙자에서 칭찬 아저씨(43)로 변신한 남자의 이야기를 자세하게 보도했다. </p>
          <p dmcf-pid="zuM2yJGkTQ" dmcf-ptype="general">그는 도쿄 번화가에서 "정말 칭찬해드립니다"라고 쓰인 골판지를 들고서 지나가는 사람을 대상으로 칭찬을 한다. 그 댓가로 돈을 받고 생계를 꾸려가고 있는 것. </p>
          <p dmcf-pid="q7RVWiHEWP" dmcf-ptype="general">최근 일본 후지TV '더 논픽션'에 출연해 주목을 받은 그는 18세부터 도박과 경륜에 빠져 최대 600만엔(약 6000만원)의 빚을 지게 됐다. 아버지가 뇌졸중에 걸려 집 대출금도 갚지 못해 집을 잃고 노숙자 신세가 됐지만, 2021년 12월부터 '칭찬'이라는 독특한 길거리 공연을 시작했다.</p>
          <p dmcf-pid="BzefYnXDW6" dmcf-ptype="general">그는 "처음에는 정말 어려웠어요. '멋있다', '귀엽다' 같은 뻔한 말을 들었고 이걸 계속할 수 있을까 고민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p>
          <p dmcf-pid="bKnPZatsS8" dmcf-ptype="general">하지만 매일 아침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고 밤에는 그날의 활동을 돌아보며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꾸준한 노력으로 실력을 쌓아갔다.</p>
          <p dmcf-pid="K9LQ5NFOl4" dmcf-ptype="general">시간이 지나면서 찾아오는 사람들도 늘었다. 호기심에 찾아오는 사람부터 실연당하거나 회사에서 해고된 사람까지. </p>
          <p dmcf-pid="92ox1j3ITf" dmcf-ptype="general">그는 “처음 보는 사람의 내면까지 칭찬하면 거짓말이 되니까, 외모부터 시작해서 대화하면서 칭찬 포인트를 찾아간다”고 말했다. </p>
          <p dmcf-pid="2wXldtnbCV" dmcf-ptype="general">하루 평균 수입은 1만엔(약 10만원). 최근에는 기업의 한 대표가 직원들을 칭찬해달라고 요청해 3만엔을 받은 것을 포함해 하루 최고 4만 3000엔의 수입을 올리기도 했다.</p>
          <p dmcf-pid="VrZSJFLKh2" dmcf-ptype="general">집이 없어 받은 돈으로 PC방 등을 전전하며 생활하고 있지만, 집을 구할 생각은 없다고 한다. </p>
          <p dmcf-pid="fm5vi3o9y9" dmcf-ptype="general">그는 "지금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가고 싶은 곳에 갈 수 있어 매일이 즐겁다"며 “새로운 목표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칭찬 활동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p>
          <p dmcf-pid="4IFWoUNfCK" dmcf-ptype="general">중고폰에 공공 와이파이를 연결해 쓰는 등 최소한의 생활을 하면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p>
          <div dmcf-pid="8C3Yguj4Tb" dmcf-ptype="general">
            서정명 기자 vicsjm@sedaily.com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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