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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범죄 증거 있다" 부산 기초의회 의원들 합성음란물 협박 받아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7 18:50:4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구의회 7곳 의원들 협박 메일 수신<br>부산 구군의회 공동 대응 예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Pu3U0g2yl">
          <p dmcf-pid="VMqUzuj4Ch" dmcf-ptype="general">부산 기초의회 의원들이 딥페이크로 추정되는 합성음란물로 협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메일로 의원들 얼굴이 합성된 사진을 보내며 당장 연락하라는 내용이 담겨 피해 의원들이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RBuq7A8W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2일 부산 한 기초의원이 받은 협박 메일. 합성음란물 사진이 첨부돼 있다. 독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7/kookje/20241107173345280xxyb.jpg" data-org-width="600" dmcf-mid="9EPf64IiT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7/kookje/20241107173345280xxy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2일 부산 한 기초의원이 받은 협박 메일. 합성음란물 사진이 첨부돼 있다. 독자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45IrOmBWyI" dmcf-ptype="general"><br>7일 부산 16개 구·군의회에 따르면, 구의회 7곳의 의원이 최근 자신의 얼굴이 합성된 음란물 사진이 담긴 메일을 수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의원은 10명이 훌쩍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p>
          <p dmcf-pid="81CmIsbYTO" dmcf-ptype="general">메일에는 해당 의원의 얼굴을 음란물에 합성한 사실이 첨부돼 있으며, ‘범죄 증거를 가지고 있고, 어떤 영향이 터지는지 잘 알고 있을 거다. 문자 보고 당장 연락 바란다’는 협박 내용이 담겨 있다. 메일 주소 외에 별다른 연락처는 기재되지 않았다. 사진은 나체로 침대에 누워 있는 남성과 여성의 모습으로, ‘딥페이크’ 기술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협박 메일을 받은 의원들은 대부분 남성으로 파악됐다. </p>
          <p dmcf-pid="6thsCOKGTs" dmcf-ptype="general">지난 2일 메일을 받은 한 의원은 “조잡한 영상 수준에 어처구니가 없으면서도 공개된 얼굴이 이렇게 사용된 사실에 굉장히 불쾌했다”며 “피해 의원들끼리 대처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p>
          <p dmcf-pid="PuWSyv8tym" dmcf-ptype="general">피해가 당과 지역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퍼지자, 부산 16개 구·군의회는 공동으로 대응에 나선다. 부산시 구·군의회 의장협의회장인 부산진구의회 박현철 의장은 7일 오전 각 의회로부터 피해 상황 등을 파악했다. 박 의장은 “의정활동을 위해 공개한 얼굴을 불법적으로 사용해 협박한 일”이라며 “피해가 확산하는 만큼 의장들을 중심으로 경찰에 수사를 촉구하는 등 공동대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일부 의원은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p>
          <p dmcf-pid="Q7YvWT6FWr" dmcf-ptype="general">한편, 지방의원 대상의 합성음란물 협박 메일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서울과 인천, 대전 등에도 협박성 메일을 받은 의원들이 속출한다. 피해 사례 중 일부는 발신자가 제작한 불법 합성음란물을 삭제해 주는 대가로 암호화폐를 요구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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