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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미스코리아'에 6억 투입 한국일보, 잡음 속 손실까지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8 15:46:2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gtqTsbYnW">
          <p dmcf-pid="8sKQ3GMUey" dmcf-ptype="general"><strong>한국일보 노동조합 "6억 투입, 지속적 손실 기록, 한국일보 재무에 부정 영향"</strong></p>
          <p dmcf-pid="6eY3OcpheT" dmcf-ptype="general">[미디어오늘 <span>정민경 기자</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55680" data-type="photo" dmcf-pid="PiXUhD7vd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달 24일 한국일보 자회사 글로벌E&amp;B가 주최한 미스코리아 대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8/mediatoday/20241108145504289tzcr.jpg" data-org-width="600" dmcf-mid="V2IYAiHEL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8/mediatoday/20241108145504289tzc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달 24일 한국일보 자회사 글로벌E&amp;B가 주최한 미스코리아 대회.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Q7cIJ6hLnS" dmcf-ptype="general">
           <p>한국일보 자회사가 운영하는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최근 몇 년 간 잡음이 계속 발생하면서 한국일보 구성원들이 폐지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수익적으로도 지속적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한국일보는 해당 자회사에 1억 원을 대여하고 5억 원을 투자(유상증자)하는 등 총 6억 원을 투입했는데 지속적 손실이 나고 있어 한국일보 재무구조에도 부정적이라는 비판이 내부에서 나온다.</p>
          </div>
          <p dmcf-pid="xwq81yP3Ll" dmcf-ptype="general">앞서 올해 미스코리아 대회에서는 참가자들에게 “딥페이크 영상 속 내가 더 매력적이라면”이라는 질문을 던져 사회적으로 비판을 받고, 대회 측이 사과문을 냈다. 미스코리아 대회는 2019년 일명 '코르셋 한복' 논란 때문에 성상품화라는 비판을 받고 수영복 심사를 없애겠다고 발표했음에도, 2021년 예선에서 비키니 위에 제복 상의를 입히고 장난감 총을 들게 하는 등 여전히 성상품화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었다.<br>[관련 기사: <span>미스코리아 주관사 “딥페이크 질문 분명한 잘못…깊이 사과”</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55681" data-type="photo" dmcf-pid="yL57Srqye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생중계 영상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8/mediatoday/20241108145505763wsok.jpg" data-org-width="800" dmcf-mid="femTaeWAi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8/mediatoday/20241108145505763wso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생중계 영상 갈무리.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WcU2Hlf5nC" dmcf-ptype="general">
           <p>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일보지부(지부장 유환구)가 7일 발행한 노보에 따르면 글로벌이앤비는 2017년 이후 두해를 제외하고 매년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현재는 자본잠식 상태다. 노보에 따르면 2017년 한국일보는 취득 원가 1억 2368만원에 지분 100%를 소유한 '미스코리아' 법인을 종속 기업으로 설립했다. 그해 '미스코리아' 법인은 1081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p>
          </div>
          <p dmcf-pid="YQv5watsiI" dmcf-ptype="general">2018년 '미스코리아' 법인은 '한국일보이앤비'로 이름을 바꿨고 1억 원의 단기 대여금 형태로 한국일보가 추가 투입을 했다. 그해 한국일보이앤비는 매출이 12억2241만 원이었지만 당기순손실 4억656만 원을 기록했다.</p>
          <p dmcf-pid="GYMg9UNfJO" dmcf-ptype="general">2019년 한국일보이앤비는 6115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지만 전년도 큰 폭의 적자에 비하면 큰 이익은 아니었다.</p>
          <p dmcf-pid="HeY3OcphMs" dmcf-ptype="general">한국일보는 2020년 이후 또 투자금을 늘렸다. 2020년 이후 한국일보가 5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추가로 발행된 5억 원 어치의 주식을 모두 한국일보가 매입한다. 2020년 글로벌이앤비는 3억2536만 원 당기순손실을 냈다.</p>
          <p dmcf-pid="XkMg9UNfdm" dmcf-ptype="general">2021년 글로벌이앤비는 9584만원 당기순이익을 냈으나 2022년 또다시 당기순손실 3억9853만 원을 기록한다. 2023년에도 1억1040만 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p>
          <p dmcf-pid="ZjPnB3o9Lr" dmcf-ptype="general">한국일보지부는 “글로벌이앤비는 한국일보 재무구조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지분 투자 방식으로 6억 원 이상을 투입했지만 자본잠식 상태이니 사실상 투자금을 다 날렸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매년 10억 원 정도의 영업이익을 내는 한국일보 경영실적을 고려하면 무시할 수 없는 규모의 자금”이라 덧붙였다.</p>
          <p dmcf-pid="5vAOd8CnJw" dmcf-ptype="general">한국일보지부는 “물론 이 자회사가 미스코리아 사업만 영위해온 것은 아니고 10억 원대였던 매출이 2021년부터 크게 늘어 50억 원대까지 늘어난 것은 연예 콘텐츠나 영상사업 등 다른 매출들도 반영됐다”며 “다만 글로벌이앤비의 핵심 영업활동은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인데 이 법인의 계속되는 적자 진행은 미스코리아 사업이 수익 측면에서도 한계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지적했다.</p>
          <p dmcf-pid="1YDlLxvaeD" dmcf-ptype="general">이어 “지방자치단체들이나 기업들이 미인대회에 대한 협찬을 갈수록 꺼려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이같은 수익이나 홍보 효과 역시 하락 추세를 벗어나기 힘들어보인다”고 전했다.</p>
          <p dmcf-pid="tcxoKpaVLE" dmcf-ptype="general">글로벌이앤비는 8일 미디어오늘 취재에 답하지 않았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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