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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트럼프 랠리’에 나홀로 주가 떨어진 애플…미국 7대 빅테크 사장님들의 정치 감각은?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7 14:48:5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민주당 후원’ 애플…쿡, 트럼프 축하<br>대만계 젠슨 황은 줄곧 중립 강조나서<br>인도계 나델라·피차이 행보는 온도차<br>‘구글 분할 리스크’ 알파벳 CEO 피차이<br>선거 승리 지도 첨부하며 트럼프 축하<br>저커버그는 트럼프와 ‘관계 개선 중’<br>아들 업고 트럼프 개표 지켜본 머스크<br>트럼프 승리날 테슬라 주가 15% 급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GlTndYcn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FctOrqyi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선거 당일인 현지시간 5일에 아들을 업고 마러라고 행사장에 나타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출처=플리커인스타그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7/mk/20241107143721175zdja.png" data-org-width="634" dmcf-mid="yED0hOKGR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7/mk/20241107143721175zdja.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선거 당일인 현지시간 5일에 아들을 업고 마러라고 행사장에 나타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출처=플리커인스타그램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49uqhOKGip" dmcf-ptype="general">
           공화당 대선 주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 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다는 소식이 나오자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애플과 테슬라 주가가 극명한 대비를 보였다.
          </div>
          <p dmcf-pid="83H5cNFOd0" dmcf-ptype="general">기업 혹은 최고경영진의 정당 지지 성향도 동시에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 가운데 ‘트럼프 2.0’ 시대를 앞두고 대형 기술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앞다퉈 당선 축하 메시지를 올리는 분위기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X1WoiHEi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현지시간 9월 13일 트럼프와 해리스 법인세 공약 관련 질문에 답하는 황 CEO /영상=CNBC  X 계정"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7/mk/20241107143313801hyrt.png" data-org-width="395" dmcf-mid="xWhw8Vsdn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7/mk/20241107143313801hyrt.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현지시간 9월 13일 트럼프와 해리스 법인세 공약 관련 질문에 답하는 황 CEO /영상=CNBC X 계정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Padnu0g2iF" dmcf-ptype="general">
           시가 총액 순으로 보면 전세계 시총 1위인 엔비디아의 젠슨 황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더불어 비교적 조용한 노선을 걸어왔다는 평이다.
          </div>
          <p dmcf-pid="QzFpmD7vnt" dmcf-ptype="general">6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4.07% 올랐다.</p>
          <p dmcf-pid="xEgjKqkPM1" dmcf-ptype="general">대만계 미국인인 황 CEO 는 자신이 이끄는 엔비디아가 미-중 반도체 갈등 한 가운데 서 있다.</p>
          <p dmcf-pid="y7t0rEuSi5" dmcf-ptype="general">이 때문인지 지난 9월 중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 주자 카멀라 헤리스 부통령의 법인세 공약에 대한 입장을 묻는 CNBC 방송 질문에 대해 “세금 정책이 뭐가 되든 우리는 따를 것”이라고 답했다.</p>
          <p dmcf-pid="WgeiU3o9dZ" dmcf-ptype="general">엔비디아는 2024인공지능(AI)써밋을 지난달 7~9월 워싱턴DC에서 열었다. 연례행사이지만 시점이 미국 대선 후보들의 눈치싸움이 한창인 시기이며 장소는 미국 정치 심장부인 워싱턴DC 라는 점이 공교롭게 눈길을 끌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PMfYT6Fe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트럼프 대선 승리 소식이 나온 현지시간 6일 미국 주요 대형 기술주 주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7/mk/20241107143314120huks.png" data-org-width="700" dmcf-mid="yRcL7paVe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7/mk/20241107143314120huks.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트럼프 대선 승리 소식이 나온 현지시간 6일 미국 주요 대형 기술주 주가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G4B9Tlf5nH" dmcf-ptype="general">
           한편 시총 2위 기업인 애플의 팀 쿡 CEO 는 6일 자신의 X계정을 통해 “트럼프 당선을 축하하며 미국이 혁신과 창의력 원동력이 되도록 함께 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대통령 당선 축하 메시지를 올렸다.
          </div>
          <p dmcf-pid="H1WHNo5rLG" dmcf-ptype="general">앞서 지난달 중순 트럼프는 쿡 CEO와 유럽 내 애플의 법적 문제에 대해 대화했다고 밝히는가 하면 “애플의 성장을 위해 지금은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보다 쿡이 더 필요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p>
          <p dmcf-pid="XCDmP4IieY" dmcf-ptype="general">다만 정치 후원금 측면에서 애플은 미국 7대 대형 기술기업 중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가장 짙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6일 애플 주가는 전날보다 0.33% 하락했다.</p>
          <p dmcf-pid="ZZTYgnXDLW" dmcf-ptype="general">뉴욕증시 시총 3위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CEO 도 이날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미국의 성장과 혁신을 기원한다”는 내용을 담은 축하 메시지를 올렸다. 쿡 CEO와 거의 같은 내용이다.</p>
          <p dmcf-pid="5q3UswzTey" dmcf-ptype="general">나델라 CEO는 테슬라나 알파벳, 메타 CEO와 달리 상대적으로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와 거리를 두는 듯한 행보를 보인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2.12% 올랐다.</p>
          <p dmcf-pid="1Q24GyP3eT" dmcf-ptype="general">한편 미국 시총 4위 기업인 아마존은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가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트럼프 당선 축하 메시지를 올렸다.</p>
          <p dmcf-pid="t5yGaLZwiv" dmcf-ptype="general">앞서 지난달 25일 워싱턴포스트(WP)의 윌리엄 루이스 편집은 올해 미국 대선에서는 특정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지 않겠다고 이례적으로 공지했는데 이는 민주당 후보 지지 성향이 짙은 WP 역사상 36년만의 일이다.</p>
          <p dmcf-pid="F3H5cNFOJS" dmcf-ptype="general">이로 인해 편집장이 사퇴하고 나흘 만에 전체 유료 구독자의 약 10%(25만명)가 빠져나간 바 있다.</p>
          <p dmcf-pid="3nxe31iBil" dmcf-ptype="general">이 같은 결정을 한 것은 WP소유주 베이조스인 것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0geiU3o9Rh" dmcf-ptype="general">앤디 제시 아마존 CEO도 10월 중 트럼프와 전화 통화를 나눴다고 CNN이 익명 소식통 인용해 보도했다. 아마존 주가는 6일 뉴욕증시에서 3.80% 올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cEgquj4R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순다르 피차이 알파벳CEO X 계정"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7/mk/20241107143315778yirm.png" data-org-width="595" dmcf-mid="WoU5cNFOe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7/mk/20241107143315778yirm.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CEO X 계정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UAngquj4dI" dmcf-ptype="general">
           이밖에 미국 시총 5위 기업인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순다르 피차이 CEO도 이날 6일 자신의 X 계정에 트럼프 당선 축하 메시지를 올렸다.
          </div>
          <p dmcf-pid="ukoNbzc6LO" dmcf-ptype="general">내용은 애플의 쿡 CEO나 마이크로소프트의 나델라 CEO 와 비슷하지만, 피차이 CEO는 축하 메시지와 더불어 트럼프가 선거에서 쾌거를 이룬 듯한 선거 결과 지도를 함께 게시해 눈길을 끌었다.</p>
          <p dmcf-pid="7mAEf9rRMs" dmcf-ptype="general">앞서 지난달 25일, 트럼프는 미국 인기 팟캐스트 진행자이자 격투기 전문가인 조 로건의 팟캐스트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에 출연한 자리에서 피차이 CEO가 하루 전인 24일 자신에게 전화해 펜실베이니아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일일 직원으로 일한 유세를 두고 ’여태까지 본 적 없는 매우 핫한 것이었다‘는 감탄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p>
          <p dmcf-pid="z8b2yS41dm" dmcf-ptype="general">실제 통화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당시 트럼프는 로건의 주력 시청자층이 젊은 남성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3시간 정도 대담을 했다.</p>
          <p dmcf-pid="qMf6XYxpRr" dmcf-ptype="general">알파벳은 시장 독점을 문제삼은 미국 법무부가 이달 말 구글 강제 분할과 관련한 구체적인 안을 낸다는 입장이어서 정부 움직임을 주시하는 입장이다. 회사 주가는 이날 6일 3.99% 올랐다.</p>
          <p dmcf-pid="B9uqhOKGJw" dmcf-ptype="general">한편 미국 시총 6위 기업인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CEO는 올해 미국 대선을 전후해 트럼프와 관계가 나아졌다는 평가다.</p>
          <p dmcf-pid="b9uqhOKGRD" dmcf-ptype="general">메타는 지난 2020년 1월 트럼프의 대선 패배 불복과 지지들의 의회 습격 당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트럼프를 퇴출한 것을 계기로 저커버그 CEO와 트럼프 간 불편한 기류가 감지된 바 있다.</p>
          <p dmcf-pid="KQ24GyP3dE" dmcf-ptype="general">저커버그 CEO는 앞서 지난 7월 13일 트럼프가 펜실베이니아 유세 중 실탄을 맞은 사건과 관련해 빠르게 트럼프에게 전화를 걸어 총격 사건 처리한 방식에 대해 존경하며 쾌유를 기원한다는 통화를 했다고 CNN 등 주요 외신이 보도하기도 했다.</p>
          <p dmcf-pid="9koNbzc6ek" dmcf-ptype="general">당시 총격사건 직후 저커버그는 회사 팟캐스트인 더 서킷에서 범인에 대해 ’나쁜 놈(badass)‘이라고 부르기도 했다.</p>
          <p dmcf-pid="26KVWv8tec" dmcf-ptype="general">한편 트럼프는 저커버그에 대해 전에 비해 ’더 나아졌다(much better)‘고 평가했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지난 달 보고한 바 있다. 한편 6일 메타 주가는 0.0066% 하락해 보합 수준으로 거래를 마쳤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LMd0tnbM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트럼프 행사장에서 개표 방송을 들으며 아들과 함께 식사 자리에 앉은 머스크 /출처=인스타그램tikky_ruby"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7/mk/20241107143308278udvh.png" data-org-width="481" dmcf-mid="2zb2yS41e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7/mk/20241107143308278udvh.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트럼프 행사장에서 개표 방송을 들으며 아들과 함께 식사 자리에 앉은 머스크 /출처=인스타그램tikky_ruby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frjkVKwMRj" dmcf-ptype="general">
           미국 시총 7위 기업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는 트럼프 2기 정부 입각설까지 돈다. 머스크 CEO는 미국 대선 당일인 5일 어린 아들을 업고 플로리다 마러라고 소재 트럼프의 개표 행사장을 찾아 결과를 지켜봤다.
          </div>
          <p dmcf-pid="4cLaB7A8nN" dmcf-ptype="general">이어 트럼프, 로건과 더불어 셋이서 당선 축하 자리에서 대화를 나누는 사진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p>
          <p dmcf-pid="8d6x1Xe7Ma" dmcf-ptype="general">머스크CEO는 올해 3월까지만 해도 어느 정당 ·후보에도 기부할 계획이 없다고 했다.</p>
          <p dmcf-pid="6tYXjg1meg" dmcf-ptype="general">다만 하반기 들어서는 트럼프 선거 캠프에 최소 1억1800만 달러를 쏟아부었으며, 선거 유세전이 한창이던 지난 달 부터는 트럼프를 따라다니면서 지지 유세를 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p>
          <p dmcf-pid="Pu13wkUlJo" dmcf-ptype="general">트럼프는 머스크를 당선 일등공신으로 치켜세우고 있다.</p>
          <p dmcf-pid="QrjkVKwMLL" dmcf-ptype="general">6일 테슬라 주가는 14.75% 급등해 시총 1조달러 재입성을 앞두고 있다. 이날 기준 시총은 9041억 달러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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