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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진선규 “♥박보경과 러닝, 착하다는 시선 탓 화 참아” ‘극한직업2’ 기대(12시엔)(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7 13: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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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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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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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진선규가 진솔한 입담을 자랑했다.
 11월 7일 방송된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에는 배우 진선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진선규의 동네주민이라고 밝힌 한 청취자는 "가끔 진선규 씨와 아내가 러닝하는 모습이 멋있고 사랑스러워 보이더라"며 아내와 함께하는 다른 취미가 있냐고 물었다. 진선규는 4살 연하 배우 박보경과 지난 2011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진선규는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는데 골프 연습이다. 백돌이고 와이프는 필드를 한 번 나가봤다. 거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러닝을 같이 한다"고 말했다. 
 "원래 혼자 뛰시다가 아내분도 합류하신 거냐, 아니면 처음부터 같이 하셨냐"는 질문에 진선규는 "처음에는 같이 안 했고 처음 제가 열심히 뛰고 밝아지고 건강해지는 모습을 보다 보니 와이프도 '나도 같이 뛰어볼까'해서 같이 뛴 지 1년, 1년 반 정도 됐다. 시간이 되면 같이 나가서 뛰고 들어온다"고 밝혔다.
 주현영은 "완전 이상적이고 러닝 메이트"라며 감탄했다. 이어 "저도 선배님에게 선한 영향력을 받아 '나도 러닝을 해봐야겠다'했다. 선배님이 그냥 조깅으로 가볍게 시작해 보라고 나긋나긋 말씀하셔서 저도 했는데 바로 못 일어나겠더라.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진선규는 "문턱을 넘기가 쉽지 않지만 졸려도 졸린 눈으로 걸어나가면, 일단 나가면 이뤄지는 것"이라고 조언을 더했다. 
 이날 진선규에게는 늘 따라붙는 '착하다'는 수식어에 대한 솔직한 심경 질문도 향했다. 진선규는 "좀 '착하다'보다는 '참 좋은 사람이다'가 더 좋다. 착하다는 얘기를 이제 들으면 나도 사람인데 좀 욱하고 그런 게 없을 수 없다. 그런 걸 착하다는 말 때문에 더 참고 있어야 한다는 게 없지 않아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곤 "그런 게 좀 생기면 제가 뛰는 것 같다. 러닝을 하면 리프레쉬 되니까. 그런 게 안 좋은 건 아니지만 절 표현하는데 자유롭지 못한 것 같아 러닝하며 리프레쉬 한다. 안 좋은 생각은 러닝으로 리프레쉬 한 지 3년 정도 됐다"고 러닝을 하는 하나의 이유를 전했다.
 류승룡과의 영화 속 티키타카도 밝혔다. 류승룡과 '류진스'라는 별명이 정해질 정도로 합이 좋았다는 진선규는 "'극한직업' 멤버들과 전체적으로 모이는 꿈을 갖고 있다.' 2편이 만들어지면 좋겠다'하며 이루어지길 바라고 있고, 그때의 호흡이 있으니 티키 앤 타카가 정말, 눈만 마주치면 돼 좋더라"고 자랑했다. 
 한편 진선규가 출연한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 영화다.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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