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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尹, 달라진 대국민 기자회견…담화 분량 줄고, 설득 집중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7 13:21:0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담화 초반 자리에서 일어나 사과<br>개수 제한 없이 기자들 질문 받아<br>용산 내부 지지율 반등 기대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Sgfbzc6p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TN89BEQ7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7/akn/20241107112423308nirc.jpg" data-org-width="745" dmcf-mid="2FL2quj40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7/akn/20241107112423308nir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4UlaieWAu3" dmcf-ptype="general">
           <p>윤석열 대통령의 7일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은 형식과 내용, 어조 등에서 이전과는 차이를 보였다. 담화문 분량은 대폭 줄이고 질의응답 비중을 크게 늘려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 회견에서 '자화자찬' 논란이 있었던 만큼 윤 대통령은 담화 초반 "모든 것이 저의 불찰"이라며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였다.</p>
          </div>
          <p dmcf-pid="8g25YT6FFF" dmcf-ptype="general">이날 대국민담화는 오전 10시 시작해 약 15분간 진행됐다. 지난 8월 29일 국정브리핑(42분) 때는 물론, 지난 5월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22분) 때와 비교해도 사전 담화 분량이 크게 줄었다. </p>
          <p dmcf-pid="6xpSOrqyFt" dmcf-ptype="general">질의응답 시간이 길어진 만큼 윤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을 앉아서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담화문을 그대로 읽기보단 진심을 전하는 데 집중했다. 담화 초반부에는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 옆으로 이동해 고개를 숙였다. 윤 대통령은 "제 진심은 늘 국민 곁에 있었다"면서도 "제 주변의 일로 국민께 염려를 드렸다"고 했다.</p>
          <p dmcf-pid="P9HwAatsF1" dmcf-ptype="general">지난 8월 회견에서 4대 개혁(의료·연금·노동·교육) 추진과 정부 성과에 대한 발언 비중이 커 '자화자찬' 논란이 있었던 것을 고려해 이날은 김건희 여사, 명태균씨를 둘러싼 의혹 해소에 집중했다. </p>
          <p dmcf-pid="QLKXyS4105" dmcf-ptype="general">주제와 분야를 가리지 않고 기자들의 모든 질문에 답변하는 '끝장 회견' 방식으로 위기를 타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전 회견에서 윤 대통령은 19~20개 정도의 질문을 받았으나 이번엔 개수 제한을 두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질문에 답변한 뒤 "더 궁금한 게 있느냐"고 물을 정도로 의지를 보였다. 회견장에는 비서실장·정책실장·국가안보실장은 물론 수석들도 전부 참석했다.</p>
          <p dmcf-pid="xJqYSC2X3Z" dmcf-ptype="general">이번 회견 이후 윤 대통령에 대한 여론 반전이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5월에는 기자회견 전후 한국갤럽 기준 대통령 지지율이 24%로 큰 변화가 없었고, 8월 기자회견 전후로는 27%(8월 4주)에서 23%(9월 1주)로 오히려 하락했다.</p>
          <p dmcf-pid="y0CodMTNzX" dmcf-ptype="general">대통령실 내부에선 기자회견 이후 윤 대통령 지지율이 20%대로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대통령실 안팎에선 회견에도 여론 반등이 없을 경우 사태 수습이 어려울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효과를 낸다면 국정 운영 동력을 되찾을 수 있으나 허술한 해명으로 받아들여지면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p>
          <p dmcf-pid="W8tIwkUl0H" dmcf-ptype="general">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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