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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인터뷰]김민 “장항준 키즈 영광...한예종 새 전설의 학번 되고파”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
2024-11-07 10:39:0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리바운드’ ‘더 킬러스’ 이어 ‘왕과 사는 남자’까지...장항준 원픽 충무로 샛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LY6cZdz3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oGPk5JqF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김민. 사진|유용석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7/startoday/20241107103915091hkdw.jpg" data-org-width="650" dmcf-mid="QfVLhzc60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7/startoday/20241107103915091hkd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김민. 사진|유용석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3lKkGfOJpD" dmcf-ptype="general"> 무색의 허약 소년이 살벌한 냉혹 킬러로 얼굴을 갈이 끼웠다. 배우 김민(26)의 파격 변신, 그 놀라운 가능성을 품은 ‘더 킬러스’(모두가 그를 기다린다 편, 감독 장항준)다. </div> <p dmcf-pid="0S9EH4IipE" dmcf-ptype="general">‘더 킬러스’는 헤밍웨이 단편소설 ‘더 킬러스’를 대한민국 대표 감독 4인이 각기 다른 시선으로 해석하고 탄생시킨 살인극을 담은 시네마 앤솔로지. 김민은 그 중에서도 장항준 감독이 연출한 ‘모두가 그를 기다린다’ 편에 출연했다. 1979년 밤, 매혹적인 주인 유화(오연아 분)가 운영하는 한적한 선술집에서 왼쪽 어깨에 수선화 문신이 있다는 작은 단서만으로 살인마를 기다리는 사내들의 이야기다.</p> <p dmcf-pid="pIvVaYxppk" dmcf-ptype="general">새하얀 얼굴에 반듯한 제복을 입은 ‘순경’으로 나타난 그는 순식간에 분위기를 전환시키며 놀라운 반전 에너지를 발산한다. 베테랑들의 노련한 아우라에 낯설고도 신선한 한 줄기의 날카로운 빛을 던지며 예측불허의 액션을 펼친다.</p> <p dmcf-pid="UCTfNGMU3c" dmcf-ptype="general">김민은 “장항준 감독님의 ‘리바운드’로 스크린 데뷔했는데 또 다시 연이 이어지게 됐다”며 “이렇게 실험적이고 재밌는 폼의 영화를 만나 기쁘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방식의 영화였기에 어떻게 세계관이 이어지는지, 어떤 방식으로 찍으셨는지 기대하면서 봤고, 그 결과물은 놀라웠다. 한국 영화의 다양성에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hy4jHRuU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김민. 사진|유용석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7/startoday/20241107103916452qpkm.jpg" data-org-width="650" dmcf-mid="xoW8AXe73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7/startoday/20241107103916452qpk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김민. 사진|유용석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7OS2gWQ0pj" dmcf-ptype="general"> 그는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단편 영화이다 보니 정보가 많진 않았다. 내가 자유롭게 해석하고 표현할 여백이 많아 용기를 내야했다. 감독님이 준 큰 미션은 ‘의외성’이었는데 내가 가진 무기들을 활용해 완수하고 싶단 욕심이 생겨 도전하게 됐다”고 했다. </div> <p dmcf-pid="zIvVaYxpzN" dmcf-ptype="general">“촬영 내내 모두를 속여야겠단 마음으로 임했어요. 한정된 공간, 적은 시간 내 박진감 넘치는 반전을 보여줘야했기 때문에 부담감이 상당했죠. 감독님 그리고 선배님들과 이야기하고, 합을 맞추고, 여러 버전을 촬영하면서 밀도 있게 촬영했어요. 찍고 나서도 ‘내가 잘 한 게 맞나’란 의구심이, 두려움이 컸지만 많은 분들이 좋은 말을 많이 해주셔서 이제야 조금 마음이 놓여요.(웃음)”</p> <p dmcf-pid="qCTfNGMUUa" dmcf-ptype="general">상업영화 데뷔작인 ‘리바운드’에선 허재윤 역으로 출연했다. 당시 김민의 가능성을 제대로 알아본 장 감독의 ‘픽’으로 ‘더 킬러스’에서는 정반대의 색깔을 내는데 성공, 그의 신작 영화에도 캐스팅 됐다. 연달아 세 번을 함께 하게 된 것.</p> <p dmcf-pid="BFugSBEQ7g" dmcf-ptype="general">김민은 “장 감독님이 구현한 세계에 제가 쓰일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일 따름”이라며 “감독님은 확고한 신념이, 그려놓은 그림이 확실하시다. 그러면서도 배우의 생각을 충분하게 들어주시고 납득이 간다면 유연하게 받아주신다.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상징”이라고 했다. 더불어 “감독님의 성향을 알고 있어서 이번 작업이 큰 도전이었음에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 배워가는 게 정말로 많았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b37avbDxUo" dmcf-ptype="general">“이번 작품을 할 때는 자유도를 많이 주셨다. ‘네가 하고 싶은 데로 다 해봐라. 그러니까 더 부담이 되더라. 믿어주셨으니 잘해야되겠더라. 집에서 준비를 많이 했다. 캐릭터에 이면성을 두고 보여줘야 하는 부분이 있으니까.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준비했다”</p> <p dmcf-pid="KyXxDtnbuL" dmcf-ptype="general">사실 그는 이미 검증된 실력파다. 충무로 스타들을 대거 배출한 한국종합예학교 출신. “중학교 때부터 예체능에 관심이 많았다”는 그는 “사촌 형들이 다 그 쪽이었다. 기타를 치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운동을 하는...없는 건 연기자뿐이었다. 어릴 때 형들을 너무 좋아해 나도 막연하게 예체능을 하고 싶었고, 형들을 따라 영화를 많이 봤다. 그러다 ‘바람’이란 작품을 보고 완전하게 빠져 버렸고, 바로 입시 준비에 돌입했다. 다행히 첫 문턱을 무사히 넘어 한 계단 한 계단 오르는 중”중이라고 털어놓았다.</p> <p dmcf-pid="9WZMwFLKUn" dmcf-ptype="general">이어 “빠른 년생이라 저는 17학번”이라며 “동기 중에는 ‘펜트하우스’에 출연한 최예빈과 ‘하이라키’에 출연한 지혜원도 있다. 뮤지컬을 하는 친구들도 많고, 끼쟁이들”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Y5Rr3o93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김민. 사진|유용석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7/startoday/20241107103917921rfvq.jpg" data-org-width="650" dmcf-mid="1ytdspaV7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7/startoday/20241107103917921rfv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김민. 사진|유용석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Vq2DX8CnzJ" dmcf-ptype="general"> 특히 ‘전설의 10학번’을 넘는 게 한예종 재학생들 모두의 꿈이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김민은 “저희 가 다닐 때부터 10학번 선배님들은 정말 유명했다. 저희 동기들도 이에 못지않은, 아니 뛰어 넘는 기수가 되자고 늘 파이팅을 하는데 사실 우리 뿐만 아니라 모든 재학생이 그렇다. 너무 훌륭하신 분들이 많으니까 든든하고 자랑스럽고 욕심도 생기고 다 좋다”며 환하게 웃었다. </div> <p dmcf-pid="fBVwZ6hLUd" dmcf-ptype="general">차기작은 사극이다. ‘왕과 사는 남자’(가제, 감독 장항준)는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을 보살피는 유배지 촌장과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김민은 극 중 산골짜기 마을 광천골 촌장(유해진)의 아들 역을 맡는다.</p> <p dmcf-pid="4bfr5PloFe" dmcf-ptype="general">그는 “내년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 이런저런 준비에 한창”이라며 “사극에 대한 두려움이 분명 있긴 하지만 부담보단 설레는 마음이 크다. 어릴 적부터 동경해온 선배님들과 함께하게 됐기 때문”이라고 했다.</p> <p dmcf-pid="8Y5Rr3o9UR"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장 감독님의 언어를 이전보다 잘 알게 됐고, 부족하지만 계속 멈추지 않고 도전에 임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도 무사히 완주할 거라고 믿고 있다. 이 간절함, 감사함, 연기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계속 지니고 간다면 해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 떨리는 마음을 다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6G1em0g20M" dmcf-ptype="general">더불어 “앞으로 해보고 싶은 게 너무나 많다. 그 중에서도 실존 인물을 다룬 전기 영화를 꼭 해보고 싶다. 계속 꿈을 꾸고 도전하며 가리지 않고 경험을 쌓을 거다. 그러다보면 언젠가 도달하지 않을까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p> <p dmcf-pid="PHtdspaV7x" dmcf-ptype="general">‘더 킬러스’는 제23회 뉴욕아시아영화제, 제28회 판타지아영화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제 57회 시체스영화제까지 유수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개봉 전부터 화제를 얻었다. 지난 23일 정식 개봉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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