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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부상 방지하는 스포츠 테이프, 어떻게 붙일까?" 운동전문가가 답하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7 10: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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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EbEZ6hLX6">
          <p dmcf-pid="yzrziS4158" dmcf-ptype="general">운동 경기를 보면, 형형색색의 테이프를 무릎, 팔꿈치 등에 붙이고 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선수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취미로 운동을 즐기는 이들 중에서도 테이프를 찾는 사례가 늘었다. 운동하는 이들이 테이프를 찾는 이유는 뭘까. 또 테이프는 어떻게 붙여야 효과가 있는 걸까. 그 궁금증을 김정호 운동전문가(힐리언스코어센터)와 함께 풀어봤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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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qmqnv8tYf" dmcf-ptype="general"><strong>Q. 스포츠 매니아들이 애용하는 '스포츠 테이프', 어떤 효과가 있는지 궁금합니다.</strong><br>테이핑은 관절, 근육, 인대에 지지력과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특히 관절의 운동 범위를 제한해 과도하게 늘어나거나 비틀리는 것을 방지해주는데요. 이처럼 테이핑은 지지대 역할을 하면서 해당 부위를 제자리로 고정하고, 부상을 초래할 수 있는 움직임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p>
          <p dmcf-pid="GBsBLT6FtV" dmcf-ptype="general">테이핑에 사용되는 테이프는 지지력이 강하고 탄성이 없는 '비탄성 테이프'와 조금 유연한 '탄성 테이프'가 있는데요. 탄성이 강한 테이프는 피부를 약간 들어 올려 혈액 순환을 돕고, 부기를 줄이는 효과도 있습니다.</p>
          <p dmcf-pid="Hj7jYVsd52" dmcf-ptype="general"><strong>Q. 테이프의 종류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신다면요.</strong><br>테이핑에는 탄성이 강한 탄성 테이프와 뻣뻣한 비탄성 테이프, 그리고 피부를 보호하는 언더랩, 이렇게 세 종류를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특히 비탄성 테이프와 언더랩, 이 두 가지를 조합하여 많이 사용하는데요. 언더랩으로 피부를 보호한 후, 그 위에 비탄성 테이프로 발목 등 관절을 견고하게 고정하는 식입니다. 이러한 방법은 피부 알레르기가 있거나 예민한 분들에게 특히 도움이 됩니다.</p>
          <p dmcf-pid="XAzAGfOJH9" dmcf-ptype="general"><strong>Q. 테이핑은 관절에만 할 수 있는 건가요?</strong><br>해부학을 잘 알고, 근골격의 움직임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다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어느 부위든 상관없이 테이프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대신 털이 있는 곳은 뗄 때 따가울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서 붙이면 좋습니다. 또한 아무래도 털이 많은 부위는 피부에 밀착하지 못하기 때문에 효과가 좀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면 좋겠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cqcH4IiY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테이핑은 부상을 방지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출처: 클립아트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7/Hidoc/20241107100007499cmbj.jpg" data-org-width="640" dmcf-mid="tC3CUJGkX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7/Hidoc/20241107100007499cmb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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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핑은 부상을 방지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출처: 클립아트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dmcf-pid="5o0ovbDx1b" dmcf-ptype="general"><strong>Q. 테이프를 붙이는 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요.</strong><br>탄성이 있는 테이프를 붙이는 순서와 주의 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테이프를 붙이는 부위는 이물질 없이 깨끗하게 씻고, 건조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 테이프를 알맞은 길이로 잘라주면 되는데요. 이때 모서리를 둥글게 잘라주면 테이프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테이프를 붙일 때는 부착 부위를 최대한 스트레칭 시켜 놓은 후 테이프를 붙여야 하고요. 테이프는 늘리지 않은 상태로 붙여주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테이프를 잘 눌러주면 끝입니다. 테이프를 제대로 붙였다면, 가만히 있을 때 피부가 쪼글쪼글해지는 느낌이 드는데요. 이는 테이프가 관절과 근육 등을 잘 잡아주고 있다는 신호입니다.</p>
          <p dmcf-pid="1gpgTKwM1B" dmcf-ptype="general">테이핑을 많이 하는 부위 중 하나가 무릎인데요. 테이프를 처음 만져보는 분들도 쉽게 할 수 있는 무릎 테이핑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p>
          <p dmcf-pid="taUay9rRtq" dmcf-ptype="general">① 25cm로 자른 테이프를 2개 준비합니다.<br>② 의자에 편히 앉은 후, 무릎의 각도를 120도 정도로 굽혀줍니다.<br>③ 무릎 밑에 튀어나온 부분을 시작점으로 하여 무릎뼈 주변을 둘러싸는 느낌으로 테이프를 붙여줍니다. 이때 테이프를 늘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br>④ 반대쪽도 대칭으로 붙여줍니다. 다 붙인 후 일어났을 때 무릎 주변 피부가 쭈글쭈글해져 있다면 완성입니다.</p>
          <p dmcf-pid="Fj7jYVsdHz" dmcf-ptype="general"><strong>Q. 테이프를 잘못 붙이면 오히려 문제가 되기도 하나요?</strong><br>앞서 테이프를 너무 당기는 것은 좋지 않다고 거듭 말씀드렸는데요. 너무 당기거나 잘못 붙이면 민감한 피부의 경우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피부에 강한 자극, 가려움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물집이나 피부가 벗겨질 수도 있죠. 또 너무 강하게 감으면 혈액순환을 위한 테이핑이 오히려 독이 되어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너무 강하지 않게, 앞서 설명해 드린 방법을 잘 참고해서 붙여야 테이핑의 효과를 온전히 누릴 수 있습니다.</p>
          <p dmcf-pid="3AzAGfOJH7" dmcf-ptype="general"><strong>Q. 마지막으로 테이핑의 지속 시간과 제거 방법에 대해 짚어주신다면요.</strong><br>탄성 테이프 기준, 테이핑의 지속 시간은 최대 3~5일 정도 됩니다. 일반적으로 방수 기능이 있어서 샤워할 때 붙이고 있어도 상관없는데요. 불편하거나 조금 벗겨지면 빨리 교체를 해주시는 편이 낫습니다.</p>
          <p dmcf-pid="0cqcH4Iitu" dmcf-ptype="general">털이 많은 분들을 위한 팁이 한 가지 있는데요. 털이 많다면 테이핑하기 전 털을 한 방향으로 빗어 주시고요. 이후 떼어낼 때는 털이 자라나는 방향으로 천천히 떼어주시면 고통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이때 빠르게 당기기보다는 천천히 떼어내면 더 좋습니다.</p>
          <p dmcf-pid="pJ1JC7A8XU" dmcf-ptype="general">기획 = 김지연 건강전문 아나운서<br>도움말 = 김정호 운동전문가</p>
          <p dmcf-pid="Uitihzc6Gp" dmcf-ptype="general">김가영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hidoceditor@mcircle.biz</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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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하이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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