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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더 세진 '트럼프 스톰' 전세계 덮친다[美 대선 2024]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6 18:29:5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트럼프, 초접전 예상 뒤집고 美 대통령 재당선<br>"가장 위대한 나라 될 것"···상원도 공화당 탈환<br>북핵·통상 등 글로벌 안보·경제지형 지각변동</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ueS7Xe7S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WbAYsbYC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6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선거의 밤' 행사에서 미국 제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손가락으로 지지자들을 가리키며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연단에 올라 대선 승리를 선언하며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AFP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6/seouleconomy/20241106175404787nojk.jpg" data-org-width="640" dmcf-mid="P9HPEiHEy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6/seouleconomy/20241106175404787nojk.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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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선거의 밤' 행사에서 미국 제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손가락으로 지지자들을 가리키며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연단에 올라 대선 승리를 선언하며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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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6/seouleconomy/20241106175406153tzon.jpg" data-org-width="640" dmcf-mid="FHmue2meW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6/seouleconomy/20241106175406153tzo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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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제] 
          </div>
          <p dmcf-pid="u9gH20g2vQ" dmcf-ptype="general">미국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일(현지 시간) 치러진 대선에서 승리를 거머쥐면서 ‘트럼프 2기’ 시대의 막이 올랐다. 4년 만에 재선에 성공하며 더 강력해진 트럼프의 복귀로 미국의 대외 정책이 급변하면서 글로벌 경제·안보 지형에도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p>
          <p dmcf-pid="72aXVpaVyP" dmcf-ptype="general">폭스뉴스에 따르면 6일 오전 3시(한국 시각 6일 오후 5시) 현재 트럼프는 대선 승패를 결정지을 7개 경합주 가운데 조지아·노스캐롤라이나·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를 확정하면서 선거인단 매직넘버인 270명을 확보했다. 위스콘신과 네바다·미시간·애리조나 등 다른 경합주에서도 트럼프가 앞서나가며 7개 경합주를 싹쓸이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는 이날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승리 확정 연설을 하고 “47대 미 대통령에 당선돼 영광”이라며 “이 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p>
          <p dmcf-pid="zzJTq5Jqh6" dmcf-ptype="general">대선과 함께 실시된 연방의회 선거에서는 미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 자리를 4년 만에 탈환했다. 하원은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나 공화당이 다수당이 될 경우 백악관과 상·하원을 동시에 장악하는 ‘트라이펙타(trifecta·3연승)’로 트럼프에게 사실상 무소불위의 힘이 실리게 된다.</p>
          <p dmcf-pid="qqiyB1iBC8" dmcf-ptype="general">이번 대선은 당초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와의 초접전이 예상됐으나 실제 뚜껑을 열어보니 트럼프가 일방적 우위를 보였다. 조 바이든 행정부 내내 지속된 40년 만의 최악의 인플레이션과 불법 이민자 급증에 대한 미국 유권자들의 누적된 불만이 ‘어게인 트럼프’라는 표심으로 표출됐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dmcf-pid="BBnWbtnbW4" dmcf-ptype="general">트럼프의 복귀는 ‘미국이 돌아왔다’는 바이든 정부 대외 정책 기조의 종식을 의미하는 것으로, 노골적인 ‘미국 우선주의’ 정책이 재추진되면서 전 세계에 엄청난 후폭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의 도발 위협이 커지는 상황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친분을 과시하는 트럼프의 복귀는 한반도 안보에도 중대한 변수가 될 수 있다.</p>
          <div dmcf-pid="bbLYKFLKSf" dmcf-ptype="general">
           <p>원·달러 환율은 1400원 턱밑에 근접할 정도로 급등세를 나타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7.6원 오른 1396.2원에 거래됐다. 원화 가치는 올 4월 이후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트럼프의 승리가 확실시되자 자산시장은 일제히 ‘트럼프 트레이드’를 가리켰다. 국내에서도 업종별로 상반된 주가 흐름을 보였다. 자국 우선주의를 표방하는 트럼프의 정책 기조에 따라 방산주가 폭등한 반면 관세 인상과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반도체지원법 축소 가능성에 2차전지와 자동차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또 대표적인 트럼프 수혜 자산으로 꼽히는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치로 치솟았고 환율과 채권금리가 급등했다.</p> 워싱턴=윤홍우 특파원 seoulbird@sedaily.com강동효 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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