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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美 대선] 재선 꿈꿨던 주인공에서 구경꾼으로…씁쓸히 개표 지켜본 바이든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6 16: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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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6/yonhap/20241106163059762cajv.jpg" data-org-width="500" dmcf-mid="q1FQTwzTu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6/yonhap/20241106163059762caj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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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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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Ke8k7Xe7Uu"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고령 논란'에 재선 도전을 포기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이 치러진 5일(현지시간) 오후 TV 개표 방송을 지켜보며 씁쓸한 순간을 보냈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p>
          <p dmcf-pid="9d6EzZdzzU" dmcf-ptype="general">WP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모습을 드러내는 공개 행사를 갖지 않았다. </p>
          <p dmcf-pid="2JPDq5Jqzp" dmcf-ptype="general">그는 자신을 대신해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나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개표 방송을 시청하기로 한 장소인 하워드대에도 가지 않았다. </p>
          <p dmcf-pid="V3HVIj3Ip0" dmcf-ptype="general">그 대신 관저에서 가족, 고문 몇 명과 선거 방송을 지켜봤다. </p>
          <p dmcf-pid="f0XfCA0Cp3" dmcf-ptype="general">WP는 "정치 역사상 가장 이례적인 대선 주기 중 하나에서 펼쳐진 드라마에서 주도적 역할을 한 현직 대통령에게는 씁쓸한 순간이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p>
          <p dmcf-pid="4pZ4hcphpF" dmcf-ptype="general">백악관 관계자들은 각 주의 선거 결과가 하나둘씩 나오면서 해리스의 승리 가능성이 작아지자 백악관의 분위기가 음울해졌다고 전했다. </p>
          <p dmcf-pid="8rjYR9rRut" dmcf-ptype="general">역대 최고령 대통령인인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후보 공식 지명 절차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불거진 '고령 논란'을 극복하지 못하고 지난 7월 21일 후보직에서 전격 사퇴했다. </p>
          <p dmcf-pid="6mAGe2mep1" dmcf-ptype="general">상원 의원에 7번, 대선 후보로 3번이나 나섰던 미국 거물 정치인의 초라한 퇴장이었다.</p>
          <p dmcf-pid="PscHdVsdF5" dmcf-ptype="general">주변 인사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몇 달간 괴로움과 아쉬움을 토로하면서도 자신의 정치 여정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고 전했다.</p>
          <p dmcf-pid="QkovPqkPzZ" dmcf-ptype="general">바이든 대통령은 다음 주 페루와 브라질로 넘어가 국제회의에 참석하고, 12월에는 앙골라를 방문한다. </p>
          <p dmcf-pid="xEgTQBEQzX" dmcf-ptype="general">그는 회고록 집필이나 대학과의 협업, 대통령 도서관 설립 등 대통령 이후의 삶을 준비하고 있다고 WP는 전했다.</p>
          <p dmcf-pid="yzFQTwzTzH" dmcf-ptype="general">withwit@yna.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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