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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선거인단·승자 독식'…핵심 키워드로 보는 미국 대선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6 15: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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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nDXAeWA0o"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uLwZcdYcpL" dmcf-ptype="general">이번에도 미국 대선의 승자는 미국만의 독특한 선출 방식을 통해 결정되는데요. </p>
          <p dmcf-pid="7RjyoPloun" dmcf-ptype="general">우리 대통령 선거와 달리, 간접선거 방식이죠. </p>
          <p dmcf-pid="zeAWgQSgUi" dmcf-ptype="general">특히, 주별로 한 표라도 더 얻은 후보가 해당 주의 선거인단을 모두 가져가는 '승자독식제'가 관건입니다. </p>
          <p dmcf-pid="qdcYaxva0J" dmcf-ptype="general">허재연 아나운서가 자세히 설명해드립니다.</p>
          <p dmcf-pid="BdcYaxvaud" dmcf-ptype="general">[리포터]</p>
          <p dmcf-pid="bJkGNMTNze" dmcf-ptype="general">미국 대통령 선거에선 유권자의 표를 더 많이 받았다고 해서 반드시 승리하는 건 아닙니다.</p>
          <p dmcf-pid="KiEHjRyj0R" dmcf-ptype="general">미국의 50개 주와 워싱턴 D.C. 에 배정된 총 538명 선거인단의 과반을 확보하는 후보가 이기는 게임입니다. </p>
          <p dmcf-pid="9y3P5lf5uM" dmcf-ptype="general">매직넘버는 538의 절반보다 하나 많은 270이 되는 거죠.</p>
          <p dmcf-pid="2W0Q1S413x" dmcf-ptype="general">이 간선제 방식의 핵심이 바로 승자독식제인데요.</p>
          <p dmcf-pid="VYpxtv8t0Q" dmcf-ptype="general">주별 최대 득표자가 해당 주의 선거인단을 싹쓸이하는 겁니다.</p>
          <p dmcf-pid="fGUMFT6FuP" dmcf-ptype="general">예를 들어, 경합주 중의 경합주로 꼽히는 펜실베이니아주 선거인단은 19명입니다.</p>
          <p dmcf-pid="4S14HI9Hz6" dmcf-ptype="general">투표에 참여한 유권자 수가 100이라고 치고, A 후보가 51표, B 후보가 49표를 얻었다고 가정해 보죠.</p>
          <p dmcf-pid="8vt8XC2Xu8" dmcf-ptype="general">A 후보가 불과 두 표 더 받았지만, 선거인단 19명 모두를 가져가게 됩니다.</p>
          <p dmcf-pid="6TF6ZhVZ74" dmcf-ptype="general">2000년 앨 고어나 2016년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전국 득표는 상대보다 많았지만, 선거인단 확보에서 밀리며 결국 대통령이 되지 못했는데요.</p>
          <p dmcf-pid="PW0Q1S41Uf" dmcf-ptype="general">아, 주별 선거인단 수는 어떻게 정해지느냐고요?</p>
          <p dmcf-pid="QYpxtv8t0V" dmcf-ptype="general">먼저 50개 주에서 선출된 상원의원이 2명씩 있습니다. 곱하면 100명이죠.</p>
          <p dmcf-pid="xGUMFT6F32" dmcf-ptype="general">여기에 인구수에 따라 배정된 하원의원 총 435명. 그리고 특별 선거구인 수도 워싱턴에는 3명의 선거인단이 주어집니다. </p>
          <p dmcf-pid="y2emQBEQ79" dmcf-ptype="general">다 더하면 538명이 되는 거죠.</p>
          <p dmcf-pid="WVdsxbDxzK" dmcf-ptype="general">&lt;채드 데이 / AP 통신 기자&gt; "이 제도는 헌법 제정자들이 국민투표로 대통령 당선자를 결정하자는 의견과 의회가 대통령을 뽑을 수 있기를 원하는 목소리를 중재해 내놓은 타협의 산물입니다. 대신에 우리는 일종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게 되었고, 그 결과 선거인단이 탄생했습니다."</p>
          <p dmcf-pid="YfJOMKwMFb" dmcf-ptype="general">선거인단 수는 캘리포니아가 54명으로 가장 많고, 알래스카 등이 3명으로 가장 적습니다.</p>
          <p dmcf-pid="G5qJUGMU7B" dmcf-ptype="general">이번 대선에선 전국 유권자의 표를 더 많이 받은 후보가 선거인단 경쟁에서도 이겨 대통령이 될까요? 아니면 2000년이나 2016년과 같은 일이 벌어질까요? </p>
          <p dmcf-pid="H1BiuHRuzq" dmcf-ptype="general">저희와 함께 지켜보시면 좋겠습니다.</p>
          <p dmcf-pid="Xtbn7Xe77z" dmcf-ptype="general">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p>
          <p dmcf-pid="ZFKLzZdzz7" dmcf-ptype="general">(끝)</p>
          <p dmcf-pid="5l5fGOKGuu" dmcf-ptype="general"><span>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span><br><span>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span><br><span>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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