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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 시각 워싱턴‥'경합주' 치고나가는 트럼프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6 12: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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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시 워싱턴 연결해 새 소식 정리해 보겠습니다.
 김재용 특파원, 이제 서부도 투표가 거의 끝났고, 동부에선 개표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 현재까지 상황, 어떻게 봐야 할까요?
 ◀ 기자 ▶ 
 아직까지는 당초 예상대로의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경합주 중에서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에서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데, 조지아의 속도가 가장 빠른 것 같습니다. 
 개표율 70%를 이미 넘겼는데, 트럼프가 조금 앞서고 있습니다. 
 개표 초기, 잠시 해리스가 앞서기도 했지만 예상대로 트럼프의 지지세가 좀 강합니다. 
 끝까지 봐야겠지만, 이렇게 된 건 애틀랜타 같은 대도시는 민주당 강세지만 소도시 중심으로는 공화당 강세라는 기존 표심에 큰 변화가 없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조지아는 백인 대 비백인 비율이 약 5대5, 특히 흑인이 30% 이상으로 많은 편이라 해리스가 이번에 뒤집을 수 있다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선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바로 옆 노스캐롤라이나도 역시 트럼프 강셉니다. 
 이곳은 바이든이 당선될 때도 트럼프가 이겼던 곳이기도 합니다. 
 ◀ 앵커 ▶
 그렇다면 더더욱 펜실베이니아가 중요할 것 같은데요.
 ◀ 기자 ▶
 본래 민주당의 제1번 승리 공식은 쇠락한 공업지대, 러스트벨트 3곳을 모두 잡는 겁니다.
 현재 미시간과 위스콘신은 개표 초기인데 두 곳 모두 해리스가 아주 살짝 앞서고 있습니다. 
 관건은 펜실베이니아인데, 30% 가까이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해리스가 살짝 앞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지켜봐야 합니다.
 앞서 CNN 라이브에서도 잠시 보셨습니다만, 아이오와, 공화당 강세 지역이고, 그리고 반대로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인식되는 버지니아, 여기 굉장히 흥미로운 것 같은데, 결과를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앵커 ▶
 후보들에 대한 유권자들의 호감도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왔던데요. 
 소개해 주시죠.
 ◀ 기자 ▶
 여론조사기관 에디슨리서치가 출구조사 잠정 결과를 발표했는데, 48%가 해리스에 대해 우호적이라고 답변했고, 트럼프에 대해선 44%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민주, 공화 양당 모두 4년 전보다는 호감도가 내려간 거라고 합니다. 
 해리스는 4년 전 바이든 당시 후보가 받은 52%보다 낮고, 트럼프도 4년 전 자신이 받은 46%보다 낮습니다. 
 눈에 띄는 게 또 있는데요. 
 미국 유권자들이 현 미국 상황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한 경우는 19%고 열광적으로 좋아한다는 7%여서, 긍정 답변은 26%에 불과했습니다.
 반대로 불만족한다 43%, 화가 난다는 29%로 부정 답변이 무려 72%였습니다. 
 ◀ 앵커 ▶
 대선과 함께 상하원 선거도 진행되는데 한국인 당선자가 이미 나왔다면서요?
 ◀ 기자 ▶
 네, 한국계 최초로 연방 상원의원이 나왔습니다. 
 뉴저지주에서 현재 민주당 소속으로 3선 연방 하원의원인 앤디 김 의원의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한국계 의원으로는 앤디 김 외에도 공화당에서 영김, 미셸 박 스틸, 민주당에서 메릴린 스트리클런드.
 이렇게 여성 3인방이 3선 하원의원에 도전하고 있는데 이들의 당선 여부도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재용 기자(jy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53470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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