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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고양대곡 땅값, 평당 200만원…이미 두배 올라" [GB해제 5만가구]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6 07:40:1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대곡지구 땅값 3.3㎡당 200만원까지 올라"<br>"인근 능곡지구보다 80만~100만원 더 비싸"<br>대곡지구, 개발예정지로 가격 선반영<br>연말 GTX-A 개통에 아파트 매수 문의는 늘어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ODYsUNfpi">
          <div dmcf-pid="z3ZKFRyj7J" dmcf-ptype="general">
           "고양 대곡지구 땅값은 이미 3.3㎡당(평) 200만원까지 올랐다. 인근 능곡동 토지가격도 올랐지만 아직 100만원~125만원 수준이다. 대곡지구는 그린벨트를 풀어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해도 어차피 이미 수용 예정 지역이다. 이미 개발이 이뤄질 거라는 예상으로 가격이 뛰었다. 토지 보상이 평당 220만원이 나올지, 230만원이 나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거래가 더 늘어나기 어렵다"
           <br>
           <p>5일 찾은 경기 고양시 대곡역세권지구 인근에 자리잡은 A공인중개사무소 상담 실장은 이같이 밝혔다. 이날 국토교통부가 9400가구의 신규 주택을 여기서 공급하겠다고 했으나, 이미 다양한 교통 호재로 인해 땅값 변동이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새로운 호재가 발표됐지만, 땅값이 지금보다 더 오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오히려 연말 대곡역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뚫리면 토지보다는 인근 아파트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봤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IwGOuj43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대곡역 인근에 대곡지구와 아파트 단지가 있다. 박승욱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6/akn/20241106073031795pqlc.jpg" data-org-width="745" dmcf-mid="pV4xbNFO3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6/akn/20241106073031795pql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대곡역 인근에 대곡지구와 아파트 단지가 있다. 박승욱기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BGvpYfOJue" dmcf-ptype="general">
           <br>
           <p>이 지구는 개발제한구역이라고 하나, 비닐하우스와 밭으로 뒤덮여 있었다.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토지 가격은 3.3㎡당 200만원대까지 오른 상태였다. A공인중개사무소 측은 "이 지역 땅은 가격이 많이 오른 상황"이라며 "살 수 있는 토지도 최소 300평~400평으로, 땅을 사려면 큰돈을 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p>
           <br>
           <p>대곡지구 대장동의 B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신규 택지를 조성하는 것은 호재지만, 토지 가격이 더 뛰긴 어렵다"고 전했다. 그는 "이곳은 이미 개발 계획이 잡힌 곳으로, 신규 택지를 공급한다고 해도 그 효과는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며 "그린벨트 해제 등을 통한 신규 택지 개발 소식은 강남처럼 개발계획을 세우기 전에 나와야 땅값이 크게 뛴다"고 설명했다. </p>
           <br>
           <p>능곡동에서 만난 한 주민은 "이미 가격이 오른 대곡지구 땅보다는 차라리 대곡지구 아래에 있는 능곡동의 토지가 더 저렴하다"면서도 "5년 전 3.3㎡당 78만원으로 능곡동 땅을 사들였는데, 최근에는 100만원을 넘긴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uFfUiHEz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경기 고양시 대곡지구에 비닐하우스와 밭이 있다. 박승욱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6/akn/20241106073035238yoog.jpg" data-org-width="745" dmcf-mid="URZq5QSgU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6/akn/20241106073035238yoo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경기 고양시 대곡지구에 비닐하우스와 밭이 있다. 박승욱기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K3ZKFRyjpM" dmcf-ptype="general">
           <br>
           <p>신규 택지 개발보다는 연말 GTX-A 대곡역 개통에 대한 기대감이 땅값을 올렸다. A 공인중개사사무소 실장은 "이번 신규 택지 후보지 발표도 호재이나, 수요자들은 이보다 대곡역에 GTX를 포함해 역만 5개가 지나가는 것에 더 많은 관심을 쏟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수요자들은 많이 오른 토지보다는 아파트에 더 관심을 두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파트 가격은 아직 크게 오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p>
           <br>
           <p>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대곡지구 토당동의 '대곡역 두산위브'의 전용면적 59㎡는 지난 1월 6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이 아파트는 지난 8월 6억7000만원까지 가격이 올랐지만, 이후 집값이 더 오르지 않았다. 비교적 구축 단지인 토당동의 '대림아파트' 전용면적 59㎡의 실거래가도 지난 2월 4억원에서 지난 9월 4억2000만원으로 오르는 데 그쳤다. </p>
           <br>
           <p>이번 택지 개발 호재와 연말 GTX-A 개통과 맞물려, 인근 아파트 가격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A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아직 대곡지구 개발이 많이 안 된 상황이라 개발이 본격화하면 인근 단지 가격이 크게 뛸 것"이라고 했다. 그는 "택지 개발에 따른 아파트 공급과 함께 연말에 뚫리는 GTX로 인해 인근 집값은 더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p>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tHB1xvau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경기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인근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매물 가격표가 붙어있다. 박승욱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6/akn/20241106073037366qhxm.jpg" data-org-width="745" dmcf-mid="uGTUG4IiF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6/akn/20241106073037366qhx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경기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인근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매물 가격표가 붙어있다. 박승욱기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2kahc5JqUQ" dmcf-ptype="general">
           <p>택지 개발인 만큼 더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반응도 나온다. 능곡동의 또 다른 주민은 "대곡지구는 15년 전부터 개발된다는 말이 있어서 땅을 사뒀는데 개발이 지지부진했다"라며 "이제라도 개발을 한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지만 택지 개발까지 최소 10년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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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대곡지구 대곡동의 C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이번 지구 개발은 최소 8~10년 걸리는데, 그 사이 대곡지구 개발이 꽤 이뤄지면서 집값이 오를 수 있다"며 "그런 와중에 대곡지구에서 분양이 이뤄지면 말 그대로 '로또 분양'이 될 수도 있다. 청약 기회가 생기는 만큼 무주택자에게는 좋다고 본다"고 말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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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p>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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