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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마트 갔다가 장바구니 반도 못채웠다”…주부들 여전히 팍팍한 살림, 왜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5 20:47:4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통계청 10월 소비자물가동향<br>물가상승률 2021년 1월이후 45개월만에 최저<br>5개월 연속 2%대 찍고 두달연속 1%대 안착<br>변동성 큰 에너지·식품 제외한 근원물가<br>2021년 11월이후 3년만에 1%대로 <br>사과값 잡았더니 무, 배추 가격 폭등<br>농식품부 “11월 중순이후 평년수준”<br>1만원 육박하던 배추 소매가 4810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nkow6hLM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B6Kxtnbd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 매경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5/mk/20241105201501809lcsx.png" data-org-width="700" dmcf-mid="tCIhXA0Ce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5/mk/20241105201501809lcsx.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 매경DB]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uQLMabDxiA" dmcf-ptype="general">
           통계청이 5일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1.3%는 2021년 1월에 기록한 0.9% 이후 최저치다. 소비자 물가는 코로나19 셧다운과 공급망 교란 등으로 2022년 6.3%까지 치솟았다. 올 들어선 4월부터 8월까지 2%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9~10월에 두 달 연속 1%대 상승률을 보이며 안정세를 유지했다.
          </div>
          <p dmcf-pid="7arjOMTNJj" dmcf-ptype="general">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오전 열린 경제관계차관회의에서 “석유류 가격이 하락하고 농축수산물도 1%대로 둔화되는 등 하향 안정세가 공고해지고 있다”며 “11월 물가도 석유류 가격 하락세 둔화 등 상방압력이 있겠으나 특별한 외부 충격이 없다면 2% 이내로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zicLD8CnJN" dmcf-ptype="general">특히 눈에 띄는 건 근원물가다. 근원물가는 변동성이 큰 식품와 에너지 관련 품목을 제외한다. 가격 변동성이 크지 않아 ‘끈적끈적’하다는 평가를 받는다.</p>
          <p dmcf-pid="qVR4JUNfMa" dmcf-ptype="general">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10월 근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8% 올랐다. 근원물가가 마지막 1%대 상승률을 기록한 건 2021년 11월(1.9%)이다. 거의 3년만에 근원물가가 1%대로 떨어졌다.</p>
          <p dmcf-pid="B8JPLzc6eg" dmcf-ptype="general">일회성 요인 때문일 수도 있다. 황경임 기재부 물가정책과장은 “지난달 수입차 할인판매 영향으로 수입승용차 가격이 전년동월대비 2.6% 떨어졌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bWFGpsbYeo" dmcf-ptype="general">전반적인 물가가 안정세를 이어갔지만 문제는 신선채소 가격이다. 지난달 무, 배추 등 신선채소 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5.7%나 뛰었다. 2022년 10월(22.1%) 이후 2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체감물가가 여전히 높게 느껴지는 이유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57tBS41R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5/mk/20241105201503242schz.jpg" data-org-width="700" dmcf-mid="3oP9MFLKL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5/mk/20241105201503242sch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9gwNsxvain" dmcf-ptype="general">
           김장 주재료인 무(52.1%), 배추(51.5%) 가격이 50% 넘게 올랐다. 상추 가격도 49.3% 올랐다. 호박과 토마도 가격도 각각 44.7%, 21.3% 뛰었다.
          </div>
          <p dmcf-pid="2jscCeWARi"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하순부터 기상 여건이 좋아지고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배추, 무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됐다”며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되는 11월 중순 이후에는 더욱 안정돼 평균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p>
          <p dmcf-pid="VWFGpsbYeJ" dmcf-ptype="general">농식품부에 따르면 9월 한 때 포기당 1만원에 육박했던 배추 소매가는 지난달 말 7422원으로 떨어졌고 4일에는 4810원까지 내려왔다. 무 소매가도 지난달 초 개당 3800원을 위협했지만 4일 3019원까지 떨어졌다. 상추 가격도 10월 중순부터 하락세에 접어들었다.</p>
          <p dmcf-pid="f1zFbv8tJd" dmcf-ptype="general">박순연 농유통소비정책관은 “철저한 농산물 작황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수급 여건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OWCHj3IM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5/mk/20241105201504570ctzr.jpg" data-org-width="300" dmcf-mid="0P9ufGMUe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5/mk/20241105201504570ctzr.jp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8AOkhdYcMR" dmcf-ptype="general">
           쌀 가격은 8.7% 떨어지면서 작년 1월(-9.3%) 이후 21개월만에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 사과(-20%), 포도(-6.5%) 등 과일류 가격도 안정세를 찾았다는 평가다.
          </div>
          <p dmcf-pid="6lXv1EuSLM" dmcf-ptype="general">일각에선 경기 침체 우려도 나온다.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0.1%로 예상치 0.5%를 크게 밑돌았다. 내수 부진도 장기화되고 있다. 건설 불황으로 일용직 일자리도 크게 줄었다. 도·소매업 일자리 감소세도 두드러진다. 고금리 장기화로 가계 소비 여력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p>
          <p dmcf-pid="PU274HRunx" dmcf-ptype="general">내수 침체 우려에 대해 김 차관은 “다음달 중 소상공인에 대한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온누리상품권 이용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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