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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경합주 지지율 마지막까지 '동률'... 해리스·트럼프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은 선거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5
2024-11-05 20:38:5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024 미국의 선택]<br>더힐 여론조사 "트럼프, 경합주 4승"<br>전날 NYT 조사선 해리스 박빙 우위<br>모두 오차범위 이내... "사실상 동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kmrbv8tX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EsmKT6FZ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5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 TV 화면에 미국 대선에 출마한 두 후보의 정책을 비교하는 그래픽이 떠 있다. AP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5/hankooki/20241105200019117vbyv.jpg" data-org-width="640" dmcf-mid="KcdeGNFOt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5/hankooki/20241105200019117vby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5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 TV 화면에 미국 대선에 출마한 두 후보의 정책을 비교하는 그래픽이 떠 있다. AP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4NEk7C2XZn" dmcf-ptype="general">조사하는 기관마다 다른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는 혼전은 2024 미국 대선을 단 하루 앞둔 날까지도 이어졌다. 4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과 에머슨대가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합주(州) 7곳에서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4승 2무 1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시에나대가 전날 발표한 조사에서 해리스가 4승 2무 1패로 우위를 점한 것과는 정반대 결과였다.</p> <hr class="line_divider" dmcf-pid="8jDEzhVZ1i" dmcf-ptype="line"> <h3 dmcf-pid="6jDEzhVZXJ" dmcf-ptype="h3">두 여론조사, 일치한 결과는 애리조나뿐</h3> <p dmcf-pid="PAwDqlf5td"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상반된 결과의 두 여론조사에서 공통적으로 포착된 흐름은 있었다. <strong>애리조나주에서</strong><strong>의 트럼프 우세</strong>다. 애리조나에서 트럼프는 더힐 조사의 경우 4%포인트 차, NYT 조사에서는 2%포인트 차로 해리스를 따돌렸다. 이날 기준 워싱턴포스트(WP)가 집계한 여론조사 평균도 최근 일주일 사이 트럼프가 애리조나지지율을 0.3%포인트 끌어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p> <p dmcf-pid="QcrwBS41Ye" dmcf-ptype="general">두 개 조사의 교집합은 애리조나뿐이다. 애리조나와 함께 '선벨트'(일조량 많은 남부 지역)로 묶이는 조지아·네바다·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두 여론조사의 결과가 갈렸다. 나머지 '러스트벨트'(북동·중서부 쇠락한 공업지대) 3개 주 펜실베이니아·미시간·위스콘신도 마찬가지다. </p> <p dmcf-pid="xtUpj9rRHR" dmcf-ptype="general">특히 두 후보가 마지막날까지 전력을 쏟은 '격전지 중 격전지' 펜실베이니아의 경우 더힐 조사에서는 트럼프가 1%포인트 앞섰다. 전날 NYT 조사에서는 두 후보 동률(각 48%)이었다. 다만 더힐은 공화당 성향 고령 유권자들의 사전투표율이 낮은 점, 선거 막판 뉴욕 트럼프 찬조 연설에서 반(反)푸에르토리코 발언이 나온 점 등이 이 지역 트럼프 득표율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oAjpsbYX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4일 미국 위스콘신주 호리콘의 한 주택에 걸려 있는 TV에 미국 대선 여론조사 결과가 표시되고 있다. 호리콘=AFP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5/hankooki/20241105200020525parm.jpg" data-org-width="640" dmcf-mid="9S9KmQSgt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5/hankooki/20241105200020525par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4일 미국 위스콘신주 호리콘의 한 주택에 걸려 있는 TV에 미국 대선 여론조사 결과가 표시되고 있다. 호리콘=AFP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hr class="line_divider" dmcf-pid="YdoL1EuStQ" dmcf-ptype="line"> <h3 dmcf-pid="GJgotD7vGP" dmcf-ptype="h3">"실제 결과, 한 후보가 싹쓸이할 수도"</h3> <p dmcf-pid="HiagFwzTH6" dmcf-ptype="general">물론 더힐과 NYT 조사 모두 두 후보 간 격차는 모든 경합주에서 1~4%포인트에 불과했다. 통계적으로는 의미가 없는 오차범위 내로, <strong>사실상 동률</strong>이다. 전혀 다른 결과를 나타낸 두 여론조사는 사실상 같은 것을 말했다고도 볼 수 있다. 누가 이겨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선거라는 점이다.</p> <p dmcf-pid="XLjN0mBWX8" dmcf-ptype="general">WP는 <strong>대부분 여론조사에서 경합주들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기록한 것은 역설적으로 실제 </strong><strong>선거 결과가 한 후보의 싹쓸이로 나올 수도 있음을 시사</strong>한다고 분석했다. 2016년 대선 전 여론조사들이 유권자의 교육 수준과 같은 요인에 가중치를 부여하지 않은 탓에 트럼프 당선을 예측하지 못했던 것처럼,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핵심 요인을 공통적으로 놓치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WP 지적이다.</p> <hr class="line_divider" dmcf-pid="ZoAjpsbYG4" dmcf-ptype="line"> <h3 dmcf-pid="5gcAUOKGYf" dmcf-ptype="h3">막판 변수로 떠오른 아이오와</h3> <p dmcf-pid="1xJdHj3IHV" dmcf-ptype="general">7대 경합주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중서부 아이오와주의 선거 결과에도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아이오와는 트럼프가 지난 두 차례 대선에서 모두 승리한 전통적 공화당 강세 지역이지만, 현지 매체 디모인레지스터와 셀저앤드컴퍼니의 지난달 28~31일 조사에서 해리스의 지지율(47%)이 트럼프(44%)보다 3%포인트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p> <p dmcf-pid="tMiJXA0CX2" dmcf-ptype="general">워낙 튀는 결과라 이변일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많지만, NYT는 "<strong>여성, 젊은층, 대졸 이상 </strong><strong>유권자들이 투표 의향을 강하게 보이고 있고, 이들은 해리스에게 우호적 성향을 보이고 있다</strong>"고 이날 전했다. 진짜 이변이 벌어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하지만 "물론 해리스의 우위는 오차범위(±3.4%) 내에 있기 때문에 트럼프가 3, 4% 차이로 승리할 수도 있다"고 NYT는 덧붙였다.</p> <p dmcf-pid="FRniZcpht9" dmcf-ptype="general">실리콘밸리= 이서희 특파원 shlee@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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