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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요즘은 정말 어렵네요"… 물가 상승 둔화에도 소상공인 한숨은 '여전'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5 16:50:3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0월 물가 1.3% 상승…3년 9개월만에 최저 수준<br>석유값 하락했지만 채소류 15% 올라 물가 부담 지속<br>소비 위축 맞물려 소상공인 체감 경기도 아직 밑바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rGn4ats6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sXo6j3IQ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대전일보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5/daejonilbo/20241105161215472rxnb.jpg" data-org-width="540" dmcf-mid="uq6WrXe74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5/daejonilbo/20241105161215472rxn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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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일보DB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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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Kd1l0g26P" dmcf-ptype="general">연일 치솟던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둔화됐지만 소상공인의 한숨은 여전히 깊다. 김장철을 앞두고 채소류의 물가 상승이 지속 중인 데다가 소비 위축까지 맞물려 소상공인의 체감 경기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p>
          <p dmcf-pid="B6auGBEQ46" dmcf-ptype="general">통계청의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전년 대비 1.3% 상승에 그쳤다. 이는 2021년 1월(0.9%) 이후 3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지난 9월(1.6%)에 이어 2개월 연속 1%대 물가 상승을 기록한 것은 2021년 2-3월 이후 처음이다.</p>
          <p dmcf-pid="bfL0y7A848" dmcf-ptype="general">물가 상승률 둔화를 견인한 것은 석유류 가격 하락의 영향이 컸다. 석유류는 10.9% 떨어져 지난해 7월(-25.9%) 이후 15개월 만에 가장 크게 하락했다. 지난해 기름값이 급등한 것에 따른 기저효과와 최근 안정된 국제 유가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p>
          <p dmcf-pid="KJw238Cn84" dmcf-ptype="general">그러나 채소류의 가격은 여전히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채소류는 지난해 동월보다 15.6% 올라 2022년 10월(22.1%)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배추는 51.5%, 무는 52.1%, 상추는 49.3%씩 상승했다. 지난달까지 지속된 폭염으로 생육이 저조해지면서 채소류의 강세가 이어졌다는 게 기획재정부의 설명이다.</p>
          <p dmcf-pid="96auGBEQPf" dmcf-ptype="general">물가 상승의 둔화세에도 김장철을 앞둔 시점에서 채소류 가격 상승이 이어져 서민들의 물가 부담은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 위축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들의 체감 경기도 여전히 기준치 아래를 밑돌고 있다.</p>
          <p dmcf-pid="2HqsghVZQV" dmcf-ptype="general">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조사 보고서를 보면 지난달 대전 소상공인 경기 체감 지수(체감 BSI)는 전월(62.3)보다 7.2포인트 오른 69.4로 집계됐다. 체감 BSI는 기준치 100보다 높으면 경기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고 낮으면 부정적으로 보는 소상공인이 많음을 의미한다. 이달 지역 소상공인 체감 경기가 지난달에 비해 소폭 올랐으나 기준치를 넘어서기엔 한참 모자란 상황이다. 체감 경기 악화 요인으로는 소비심리 위축(59.4%)이 가장 많았고 유동 및 방문 인구 감소(8.1%), 날씨 및 계절성(6.4%) 등이 뒤를 이었다.</p>
          <p dmcf-pid="VNhQqeWAP2" dmcf-ptype="general">내달 경기는 오히려 악화될 것으로 봤다. 내달 소상공인 경기 전망 지수(전망 BSI)는 78.8로 전월(90.1) 대비 11.3포인트나 급락했다. 이 또한 소비심리 위축(53.9%)과 날씨 및 계절성(12.0%), 유동 및 방문 인구 감소(7.3%) 등을 이유로 꼽았다.</p>
          <p dmcf-pid="fY7rLI9HP9" dmcf-ptype="general">대전에서 양식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업주 A 씨는 "일상과 맞닿아있는 품목의 물가가 내려가야 소비자들의 지갑도 열리는데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재룟값이 크게 오르고 있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예전엔 바빠서 엄두도 내지 못한 배달 서비스를 최근 새로 가입했다. 언제쯤 매출이 회복될지 막막한 심정"이라고 한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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